[현판 리뷰] 신의 노래 (산경)_절대음감을 가진 주인공이 점차 신의 음악으로 향하는 이야기

 

 

점수 : ⭐⭐⭐⭐

1. 소개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양부모와 이별하게 된 절대음감의 장준혁! 
한글도 배우지 못하고 길에서 자란 그의 앞에 펼쳐진 오선지! 

그가 오선지에 그려가는 불꽃같은 인생의 선율! 
그리고 그가 만들어 나갈 음악 제국!

 

2. 줄거리

고아지만 절대음감을 가진 준혁은 착한 부부에게 입양되지만, 잠깐 들른 휴게실에서 들려오는 노랫소리에 홀려 그 자리를 벗어나고, 결국 떠도는 길거리 소년이 된다.

 

음식 쓰레기들을 주워 먹는 모습을 보다 못한 카페 사장이 그에게 음식을 내주면서 그의 천재성을 알아보게 되고, 엄청난 천재성을 놓칠 수 없었던 사장은 준혁을 카페에서 일하게 하고 그에게 투자한다.

 

그렇게 카페에서 지내며 준혁의 음악이 인터넷으로 어느 정도 유명해져 가고, 그런 준혁을 알아본 여러 기획사들이 찾아오지만, 사장은 준혁을 이용해 보려는 속셈을 알아채고 모두 거절한다.

 

그리고 '내일의 스타'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방송 작가들이 찾아와 준혁을 섭외하고 싶다고 찾아오고, 준혁은 상금과 음악을 하고 싶다는 마음에 수락해 버린다.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대회.

지역 예산에서 준혁이 보이는 압도적인 프로듀싱 능력, 엄청난 천재성, 잘생긴 외모와 기구한 사연을 보고 PD는 그의 스타성을 인정하며 주목하고, 어느새 프로그램 내에서 다른 참가자들은 준혁과 같은 팀이 되기를 원하는데.....

 

 

3. 감상평

처음은 tv 프로그램에서 현대 음악을 하고, 가수들의 프로듀싱과 기존 곡을 편곡하는 등의 천재성을 드러내지만, 준혁이 유명해지고 나서, 본격적인 음악 공부에 돌입하고 클래식의 방향으로 흐른다.

 

어딘가 인간을 초월한 듯한 천재성.

그가 만들어낸 음악이 사람들을 감탄하게 하는 장면까지의 과정이 매우 잘 짜여있어서 어설프지 않고 매우 재밌다.

 

특히 주인공의 천재적인 묘사가 매우 잘 표현되어서 저절로 독자들을 납득하게 할 정도다.

 

 

4. 총평

절대음감을 가진 주인공이 천재적인 능력을 드러내는데, 이 같은 과정이 어설프지 않고 매우 잘 표현되었다.

이 같은 천재성을 가진 주인공이 점차 유명해지는 과정에서, 더욱 차별화된 음악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