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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리뷰/판타지, 현판, 퓨전

[현판 리뷰] 재벌가 첫째 아들 (하늘곰)

by ahslxj15 2023.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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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 ⭐⭐⭐⭐

1. 소개글

막내에게 기업을 빼앗겼다

『재벌가 첫째 아들』

한 가정의 장남으로 태어나 가족과 가업을 지키기 위해 모든 걸 희생했다

가족을 위해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았고 형제들을 위해 자신의 것을 희생했다
그런데, 동생이 날 배신했다

“이제 와서 아무런 의미도 없지, 없어. 다 끝난 일이거늘……”

그렇게 삶을 포기하고 죽음을 택한 그 순간, 모든 것이 뒤틀리기 시작했던 ‘그날’로 돌아왔다

‘이번 생엔 반드시……!’

재벌가 첫째 아들, 김주원
막내의 반란을 막아 내고 그 누구보다도 높이 올라서리라!

 

2. 감상평

클리셰를 비튼 재벌집 첫째 아들의 회귀물.

 

본래 '재벌집 막내 아들'이 인기를 끌고 나서 유행처럼 막내아들 또는 막내손주가 집안의 이미 세력을 갖고 있는 장남, 장손들을 속여 넘기고 승승장구하는 소설들이 많다.

 

이 소설은 이미 막내 아들이 모든걸 차지한 미래에서 회귀해 재벌집 장남으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준다.

기업 경영물로 미래를 알고 있어 승승장구하는데, 이게 어설프지 않으면서도 사업을 키워가는 성공의 몰입력이 좋다.

또한 이미 후회한 삶을 알아서 나름의 인간적인 면모를 추구하는 것도 괜찮다.

 

첫번째 원래 삶.

두번째-막내 아들이 회귀해서 승승장구한 삶.

세번째-두번째 삶에서 당하고 첫째 아들이 회귀한 삶.

 

속마음을 숨기고 냉혈한 아버지와 자신의 뒤통수를 노리는 막내 아들의 내심을 모두 알고, 그에 대비해 암중에 대비하는 것도 흑막 같아서 재밌다.

 

장남이라는 명분과 이미 세력을 갖춘 뒤에서 시작하는 삶. 특이하게 잘생긴 청년이 아니라 이미 가정을 다 갖고 있는 중년에서 시작해서 약간의 특이함 때문에 더 즐길 수 있었던 소설.

 

 

3. 총평

클리셰를 비튼 재벌집 장남의 회귀 소설.

기업 경영물의 성공 스토리지만, 어설프지 않고 몰입도 있게 성공한다.

뒤로 움직이는 흑막 같은 모습 때문에 더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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