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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 ⭐⭐⭐✶
1. 소개글
음악이 인생의 전부라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다시 찾은 인생. 음악은 그저 내 인생의 일부였을 뿐.
깨달음을 얻는 순간, 음악이 나를 찾아왔다.
부와 예술과 명성이 나를 따라다닌다.
클래식, 천재, 재벌, 회귀.
2. 줄거리
재벌집 고명딸이었던 어머니. 가난한 피아니스트였던 아버지. 그러나 대기업 회장이자 할아버지의 반대로 두 사람은 헤어지고 어린 승우는 아버지와 함께 가난한 시절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날 낯선 사람들이 승우를 어머니에게로 데려가고, 어머니는 한평생 몸이 약해도 아들을 위하다가 죽고 마는데...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해 마침내 회장 자리에 앉고 그를 추억하려 별장에 가 피아노를 연주하던 승우는, 갑작스런 총격 습격에 죽게 되고 아버지와 지낼때의 어린날로 회귀하게 된다.
귓가로 들려오는 아버지의 피아노를 들으며 행복해하던 승우는 다시금 들이닥친 사람들에게 끌려가고 승우는 전생에 못다했던 꿈. 가족이 다시 만나 함께 지내는 것을 이루리라 마음먹는다.
넓은 집 안에서 승우가 치는 피아노를 들은 증조할머니에 의해 본격적으로 피아노를 배울 기회가 생기게 되고, 승우는 본격적인 음악의 길과 함께 미래의 지식을 바탕으로 사업에도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는데...
3. 감상평
-장점 :
- 말 그대로 재벌이자, 천재 음악가를 원하는 독자의 니즈를 충족시켜 준다.
- 미래 지식을 갖고 있어 성공하는 게 당연하지만 자세하고 디테일이 살아있어 더욱 재벌물 보는 재미가 있다.
- 음악적 묘사나 표현이 좋아서, 주인공이 피아노를 칠 때 몰입감이 있다. 특히 초반에 콩쿠르를 나가 막강한 라이벌을 보며 어떻게든 이기고자 안간힘을 쓸 때. 그때 어린 나이지만 어른의 기교를 표현해 악마 같다는 찬사를 들었는데 이때의 묘사가 제일 좋았다.
-단점 :
- 아무리 현판 소설이지만, 주인공이 음악할 때 초자연적 요소가 나오는데 중반부로 갈 때쯤에는 이 요소가 자주 등장해서 상대적으로 흥미가 떨어진다.
- 후반부에서 주인공이 이룰 거 다 이뤘다고 은퇴한다고 하고, 그 부분에서 초반부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루즈해진다.
4. 총평
사업을 성공시키는 재벌물 + 클래식 피아노 음악물. 양쪽 분야에서 천재성을 보이며 성공하는 주인공.
과거 사건과 사업 관련. 경제적 지식이 디테일하고, 음악적 묘사의 표현도 좋아서 양쪽 분야 모두 재밌다.
다만 후반으로 갈수록 초자연적 요소가 자주 등장하고 힘이 떨어져 전개가 루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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