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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리뷰/판타지, 현판, 퓨전

[현판 리뷰] 제국사냥꾼 리뷰 (통구스카)_강대한 적에 맞서는 어둠 속의 대마법사

by ahslxj15 2023.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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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 ⭐⭐⭐✶

1. 소개글

마법이 돌아왔다.
가장 무가치한 지식을 지켜온 자들이 가장 영화로운 꿈을 꾸기 시작할 것이다.

 

2. 줄거리

원탁의 마법사에게 쫓겨난 스승이 고아원의 아이들을 제물로 바치려고 할 때. 주인공은 그와의 싸움에서 살아남고 고대 이능인 황금기의 눈을 가지게 된다. 그렇게 현대에서 사장된 마법은 주인공과 전통적 집단을 제외하고 사그라졌지만, 주인공은 범죄 조직으로 힘을 키우며 그들과의 싸움에 대비하기 시작하는데...

 

영국의 원탁의 마법사들. 영국 특유의 다른 나라를 식민지 삼아 세력을 넓혀가는 제국주의. 주인공은 그들을 경멸하지만, 어느 순간 주변에 떠도는 마소가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는 것을 알아챈다.

 

결국 주인공의 예상대로 마소가 폭증하며 지구상의 동식물이 진화되고, 인간들에게 이능이 나타나 일부 사람들은 초능력을 가지게 되며, 마침내 마법이 다시금 힘을 갖기 시작한다.

주인공은 어둠의 상인으로서 회사의 세력권을 넓히는 것과 동시에 제국을 멸망시킬 준비를 시작한다.

 

 

3. 감상평

-장점 :

  • 납골당의 어린 왕자로 유명한 통구스카님의 신작이다.
  • 매우 심도 깊은 고찰과 주변 상황에 대한 방대한 정보량. 각 나라의 문화나 종교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과 총기에 대한 고증이 매우 자세하다.
  • 때문에 다양한 나라로 출장 가는 일이 많은데, 그들의 문화나 생활 양식을 저절로 깊이있게 알게 된다.
  • 주인공 성격이 매우 침착하고 이성적이라 고구마가 없다. 또한 빌드업을 차근차근 쌓아가서 뇌절이 없고 일을 쉽게 쉽게 해결한다. 
  • 어둠의 상인으로 악한 캐릭터. 돈 되는 일이라면 뭐든 하는 무기상, 마약 등의 일을 거침없이 처리한다.
  • 상대적으로 매우 약해 숨어서 강대한 적에 맞서는, 그들을 멸망시키려 한다는 목표가 흥미롭다.

 

-단점 :

(장점과 단점이 거의 합쳐져 있다)

  • 매우 깊이 있는 정보로 자세하게 알 수 있는 건 좋지만, 이런 고찰이 너무 많아 오히려 지루하다. 오히려 공부하는 느낌이 든다.
  • 주인공이 침착한 건 좋지만, 너무 신중해서 상대적으로 위기감이 없다. 
  • 대체로 하는 일은 정치력, 수 싸움, 협상 같은 일들이 많아 전투씬이 상대적으로 적고 때문에 스펙터클하게 고조되는 느낌이 없다.
  • 주인공이 회사를 키우는데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아 정의로운 캐릭터를 좋아한다면, 호불호가 갈릴법하다.

 

4. 총평

매우 치밀한 묘사와 실제의 고증을 깊이 있게 파악한, 방대한 묘사가 특징이다.

침착하고 똑똑한 주인공이 강대한 적에 맞서 싸울 준비를 하는 동시에, 어두운 일을 하는 회사를 키운다.

다만 전투씬이나 감정적 묘사가 없어 대체적으로는 잔잔하고 감정적 스펙타클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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