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수 : ⭐⭐⭐⭐
1. 소개글
넘치는 신기에 무당조차 될 수 없는 운명.
신기를 발휘하면 감당해야 할 반동에 평범하게 살았다.
그러던 어느날.
"너 방송해 볼 생각 없냐?"
친구의 제안으로 시작한 방송.
'가상현실에서는 반동이 없어?'
예리해진 감각, 다가오는 위협과 득템의 순간까지 모두 알 수 있다!
억눌렀던 신기가 발현되며 그의 재능이 깨어난다.
하늘이 내려준 재능.
개인방송으로 시작하는 새로운 삶.
천재의 신들린 게임방송이 시작된다!
2. 줄거리
유명한 무당이었던 할머니. 그러나 그보다 더한 신기를 지녀, 막상 신을 물려받으면 그 신에게 잡아먹힐 운명으로, 이경복은 평범하게 지내고자 한다.
그러나 어릴때 조절되지 않은 신기 능력으로 인해 몸은 자주 아팠고, 건강해지기 위해 운동을 시작하게 되는데...
취직이 어려운 시대. 간신히 취업한 회사에서 이경복은 거래처에서 나온 날.
흉의 기운은 느끼고 다시 되돌아가 자신에게 누명을 씌우고 횡령하려는 장면을 포착한다.
이후 그 일에 가담한 상사를 내부고발하고 회사를 그만두던 날.
게임 방송 편집자였던 친구 또한 같이 일하던 스트리머와 결별하고 두 사람은 연락하게 되는데...
학생 때 뛰어난 게임 실력을 발휘했지만, 신기 능력으로 몸이 아파 프로가 되지 못했던 이경복.
그날 이후 가상현실게임이 발명되었고, 친구는 그에게 스트리머 일을 권한다.
일단 시험 삼아 처음으로 가상현실 게임을 체험해 보게 되고, 신기와 타고난 피지컬로 테스트 능력이 세계 1위급인걸 확인한다. 더욱 놀라운 건 신기를 사용하는데도 몸이 아픈 반동이 오지 않았다는 것!
이후 인기 있는 게임 내에서 난생 처음 방송을 시작하게 된 이경복.
차원이 다른 그의 실력에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은 점점 그의 게임 실력에 매료되고, 점차 게임을 격파해갈수록 팬은 늘고 이경복의 캐릭터는 주목받기 시작한다.
3. 감상평
다양한 게임들을 빠르게 실패 없이 격파하며, 오히려 너무 잘돼 숨겨진 히든엔딩을 밝혀내는 식으로 주목받고 인기를 끌게 된다. 남들은 할 수 없는 걸 매우 간단하게 성공해 버리니 점차 게임계에서 주목받는다.
이런 식으로 하나의 게임에 하나의 엔딩을 맛보면, 다음 흥미로운 게임으로 넘어가 그 게임을 클리어하는 식이다.
그리고 게임을 인연으로 만난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고, 팀원이 되어 티키타카하는 케미를 보여주는가 하면,
팬들의 댓글이 매우 당연하게 나오는데, 팬들이다 보니 주인공을 찬양하거나 좋게 봐주는 식의 댓글과, 웃긴 댓글이 많아 소소하게 웃음이 나온다.
어느새 댓글에게 이입되어 웃으면서 다른 스트리머의 웃긴 말투나, 차원이 다른 실력에 놀라는 팬들. 시청자들의 후원 등.
인터넷상의 생생한 반응으로 저도 모르게 집중하게 된다.
-주인공의 천재적인 재능
-생생한 시청자들의 반응으로 댓글이 웃기다.
-다른 팀원들과의 케미
-다양하면서도 재밌는 게임들의 묘사
스트리머식 방송이 처음인데도 재밌게 읽을 정도였는데 게임 클리어하고 시청자들이 찬양하고, 게임계의 사람들과 인연 맺는 등. 다음 게임으로 넘어가 다시 이 패턴의 반복이라 3-4번째 게임이 등장하는 중반부쯤. 잘 안 읽혀지고, 시간이 좀 지난 후 다시 읽기 시작하면 재밌는 식의 반복이다.
4. 총평
다양한 가상현실게임을 클리어하는 주인공의 스트리머식 방송.
게임들이 다 인기 있다는 설정답게 입체적이고 스토리가 있어, 그런 게임 관련 스토리만 해도 재밌다.
천재적인 주인공이 신기까지 지녀 게임계의 먼치킨으로, 그런 주인공을 보는 생생한 커뮤와 시청자들의 댓글을 볼 때마다 웃기다.
다만 게임 클리어하고 놀라는 시청자들의 반응과 다음 게임으로 넘어가는 식의 패턴이라 중반부터 잘 안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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