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수 : ⭐⭐⭐⭐
1. 소개글
연쇄 ‘사망’ 사건, 그곳엔 항상 내가 있었다.
[사적복수] [염력살인] [안티히어로]
2. 줄거리
버려진 충격으로 기억을 잃고, 실어증까지 걸려 고아원에 맡겨졌지만, 그 고아원의 원장은 아이들을 학대하던 쓰레기였다.
다른 아이들과 함께 온갖 학대에 시달리며 주인공은 어느 날 자신 안의 염력의 힘을 자각한다.
처음엔 모래나 개미를 옮길 정도였다면, 훈련 후 점차 그 힘은 커져만 가고 주인공은 이 힘을 이용해 학대를 일삼는 원장을 죽이기로 결심한다.
그날밤 한 아이를 강간하던 원장 머리에 수석을 떨어트리는 데 성공하지만, 수석을 떨어트린 것만으로는 죽이는 데 부족했고, 그날 칼을 품고 있던 여자아이가 도리어 살인을 저지르는 데 성공한다.
주인공은 그 여자아이에게 부채감을 느끼지만, 원장이 죽고 학대 사실까지 밝혀진 이후 아이들은 다른 고아원으로 뿔뿔히 흩어지는데....
그날부터 15년이 지난 이후. 염력을 이용해 골프 선수가 된 주인공은 한국의 수준급 선수지만, 너무 유명하지 않은 순위를 유지해 눈에 띄지 않게 생활하며, 원장을 생각나게 하는 악인들을 죽이고 다닌다.
염력은 증거인멸과 동시에 완벽한 알리바이가 되주었고, 어느 날 같은 고아원에 있었던 여인이 찾아와 원장을 죽였던 그 언니가 살해됐음을 알리며 도와줄 것을 부탁한다.
주인공은 심상치 않은 예감을 느끼며 일단 그 사건을 알아보기로 한다.
3. 감상평
사이코패스다운 주인공이 염력으로 짜증나게 하는 사람들을 죽이고 다니는 내용인데, 여기에 범죄자와 얽히고 조직과도 얽히고 사회 지도층과도 엮이며 나중엔 초능력자들과도 엮인다.
싸우는 상대 중에 하찮은 악인도 있는가 하면, 전문적인 킬러나, 거대한 범죄 조직들도 있어서, 먼치킨이라도 작품 내 긴장감이나 어둡고 진지한 분위기 때문에 재밌다.
사람들을 죽일때 눈이 튀어나오거나 장기가 튀어나오는 등 잔인함도 있다.
또한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짜증 나는 악인들을 바로바로 죽여버리는 시원스럼 때문에 초반엔 사이다 다운 재미도 있다.
다만 중반까지 완벽한 알리바이를 위해 CCTV나 주변을 신경 쓸 때,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기고, 킬러를 상대할 때 진지한 분위기가 있어서 재밌었는데 본격적으로 초능력자들과 연관되면서 재미가 급격히 떨어졌다.
4. 총평
사이코패스처럼 감정이 희박한 주인공이 염력을 이용해 악인들을 살인하는 이야기.
조직, 킬러, 사회지도층, 초능력자들 등. 각종 다양한 이들과 싸우며 진지하고 약간 어두운 분위기로 재밌었지만, 중후반부쯤 본격적으로 초능력자들과 연관되며 재미가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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