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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리뷰/bl

[BL 리뷰] 블랙잭 (네르시온)

by ahslxj15 2024.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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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 ⭐⭐⭐⭐

1. 소개글

손기술이 좋아 위조, 절도 등으로 이름과 부를 얻었으나 남자친구에게 모든 것을 빼앗기고 빈털터리가 된 잭.
남자친구에 대한 미련을 떨칠 수 없었던 잭은 그가 시킨 일을 잘 해내려 하지만, 일이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옛 남자친구는 잭을 폭행하도록 시켜 하수구에 버린다.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나 보니, 잭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미모의 '왕자' 세즈가 되어 있는데...? 그러나 팔자 피었다는 생각으로 기뻐하던 것도 잠시, 잭은 세즈가 그렇게 좋은 상황에 있었던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심약한 성격 탓에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살해되고 만 세즈의 몸에 들어온 잭은, 불행하고 찌질했던 과거를 잊고 이곳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로 결심하는데......!

#서양풍 #미스터리/오컬트 #궁정물
#배틀연애 #신분차이 #다공일수 #서브공있음
#미인공 #헌신공 #무심공 #집착공 #순정공 #대형견공
#미인수 #강수 #유혹수 #계략수 #상처수 #적극수
#차원이동/영혼바뀜 #복수

 

2. 주인공들

* 배경/분야 : #서양풍 #미스터리/오컬트 #궁정물 #차원이동/영혼바뀜 #복수

* 작품 키워드: #배틀연애 #신분차이 #다공일수 #서브공있음 #미인공 #헌신공 #무심공 #집착공 #순정공 #대형견공
#미인수 #강수 #유혹수 #계략수 #상처수 #적극수


* 공1 : 아가일. 황제파인 흑기사단 총장. 은발의 아름다운 청년으로, 잭의 라세즈 빙의와 관련된 수수께끼의 큰 열쇠를 쥐고 있다.
공2 : 가베인. 황태후파인 백기사단 총장. 견실하고 충직한 기사. 라세즈에게 빠져 맹목적으로 충성한다.
공3 : 제냐. 라세즈로 깨어난 잭이 지목하여 시종으로 일하는 순진한 청년. 라세즈를 사랑하게 되어 본래의 신분으로 돌아가서도 그의 편에 선다.


* 수: 라세즈(잭). 남자친구에게 배신당해 살해당한다. 다른 세계에서 눈부시게 아름다운 외모의 왕자의 몸에서 깨어난 후, 전생(?)에서의 자신과 다른 삶을 살겠다 결심하고, 자신의 외모와 이전 삶에서의 지식을 활용하여 황위를 얻어낸다.


* 이럴 때 보세요 : 인생 2회차에서 미모, 권력, 재력, 남자(들) 모두를 얻는 통쾌한 BL을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너를 빼고는 다 똑같은 마음으로 사랑하고 있어."

 

3. 감상평

퇴물 사기꾼이었던 잭은 죽음의 순간 남자친구에게 버림받고, 사랑에 미련을 가진 것을 후회한다. 그리고 낯선 세계 속 아름답지만 소심했던 왕자 라세즈의 몸에서 깨어나게 된 잭. 본래의 라세즈를 우습게 보던 사람들은 잭의 치열하며 수단방법 안가리는 수단과 지략, 그에 타고난 미모와 유혹에 점차 호감을 갖게 된다.

 

다공일수답게 각자의 공들에게 다른 감정들과 관계성을 보인다.

뻔뻔하고 이기적인, 여차하면 목표를 위해 적극적으로 유혹하는 수가 특이점이다.

 

치열한 감정선도 있어 긴장감과 밀도 있는 분위기. 기싸움하는 배틀연애도 있고, 다양한 사건과 점차 왕궁에서 스스로의 입지를 가지는 스토리가 흥미롭다. 그와 함께 비밀이 밝혀지는 미스터리한 전개도 흥미로웠던 소설.

이처럼 여러 특이한 점이 있지만 재미는 무난했던 작품이다.

 

 

4. 총평

사랑에 배신당하고 비참하게 죽었던 주인공이 소심했던 미모의 왕자에게 빙의되어 모든 걸 다 가지려 행동함과 동시에 마침내 군림하는 이야기.

다공일수 스토리로 수가 뻔뻔함과 동시에 머리도 좋고 유혹도 잘하는, 다소 특이했던 주인공이다.

전개가 독특해 흥미롭지만, 재미는 무난했던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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