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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정 소설4

[언정 리뷰] 후야총상은 (견유천) 점수 : ⭐⭐⭐ 1. 소개글 조씨 가문의 서녀가 태자를 넘본 것이 죄였을까. 검을 든 태자의 배신과 가문의 몰락. 핏빛으로 물든 자리에서 세상을 뒤흔들었던 미인 조영아가 죽었다. 그리고 6년 후. 사씨 가문의 적녀, 사석아로 눈을 뜬 조영아. 적녀이나 노비들에게 조차 무시를 당하는 몸으로, 황제 우문려를 꺾고자 한다. 땅과 하늘의 위치이나, 자신을 비참하게 만든 원수를 두고 볼 수는 없기에... "본 후작은 여인을 죽이지 않소." 그런데 왠 걸림돌이 나타났다. "본 후작이 여인을 죽이진 않지만 괴롭히는 방법은 부지기수이니. 다음에 또 엿듣는다면 이렇게 간단하게 끝나지 않을 것이오." 그것도 아주 압도적인. 후작 영세원. 그와 함께라면, 황제 우문려에게 더 빨리 닿을 수 있을 것이다. 2. 줄거리 황제의 .. 2022. 10. 23.
[언정소설] 천산다객 소설들 리뷰(폐후의 귀환, 화비 환생, 적가천금, 귀녀환생) 1. 총평 언정 소설 중에서 이 작가님 소설은 자기 복제이면서도 하나같이 다 재밌다. 내용은 배신당해 수모를 겪은 여주인공이 회귀하거나 빙의해서 독하게 복수한다는 얘기인데 더해서 잘생기고 신분 높으며 매력 있는 남주를 만나는 얘기가 주된 내용이다. 내용이 다 비슷비슷하지만 필력이 좋고, 남주의 매력이 다 달라서 읽어도 지루한 감은 없고 재밌게 읽을 수 있다. 생각해보니 각 소설당 나오는 여주들의 의미하는 색깔이 다르다. 하나같이 다 똑똑해서 신분이 높은 상대에게 잠깐 당하는 한이 있더라도 반드시 복수하기 때문에 사이다적인 재미가 있다. 폐후의 귀환 : 복수물 중에서 제일 재밌고, 제일 원탑. 하필 이 작가님 소설 중에서 폐후의 귀환을 제일 먼저 읽었다. 그 뒤로 믿고 보는 작가님이 되면서 다른 책도 기대.. 2022. 9. 8.
[언정 리뷰] 독후중생계 (앵무쇄월) 점수 : ⭐⭐⭐⭐✶ 1. 소개글 후궁 암투에서 일개 궁녀에게 패했다! 실패의 원인을 모르는 건 두렵지 않다. 다시 기회가 오지 않는 게 두려울 뿐. 다시 태어난 그녀의 얼굴은 투지로 불타올랐다. '궁녀의 분부대로 그의 시중을 든 너와 모두가 외면할 때 그의 옆에 있어 준 나, 마지막에 웃는 자가 누구인지 두고 보자.' 2. 줄거리 폐후가 되어 냉궁에 갇히고 목숨을 잃었지만 어렸을 때로 돌아온 장서열. 천하를 지배했던 영덕 대제를 두려워하고 사랑했지만 어린 시절 어려움을 함께 지냈던 궁녀와의 정은 이기지 못했다. 결국 그 궁녀는 황제의 총비가 되어 그녀를 몰아넣고, 거기다가 사랑했던 딸까지 죽었다. 결국 냉궁에서 눈을 감았던 장서열은 오만했던 시절. 모든 걸 가졌던 어렸을 때로 돌아와 이번엔 엄하지만 자신.. 2022. 8. 26.
[언정 리뷰] 성세의 비 (봉경) 점수 : ⭐⭐⭐✶ 1. 소개글 임무 중 폭발에 휘말려 허무하게 죽어버린 암살자 남궁묵. 눈을 뜨니 초국공부의 어린 장녀 남궁경이 되어있었다. 그 순간 산적에게 팔릴 뻔한 위기의 순간에 남궁묵은 암살자다운 솜씨를 이용해 빠져나온다! 아버지에게 쫓겨나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지만, 이웃들과 사부의 가르침으로 평온하게 지내고 있던 나날이었다. 스승에게 의술을, 사숙에게 무공을 배워 고수로 거듭난 남궁묵은 황제의 명으로 정강군왕 세자 위군맥과 혼인하기 위해 수도로 올라오게 된다. 집안에는 어색한 아버지와 형제들. 남궁묵을 사사건건 노리는 정씨 부인과 서녀 남궁주. 위군맥을 노리는 정강군왕가 사람들과 황족들까지. 남궁묵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우리 약속을 하나 하는 건 어떻습니까. 기한은 3년으로 두고, 그때.. 2022.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