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략결혼19

[로판 리뷰] 이 결혼은 반드시 성공합니다 (마지노선) 점수 : ⭐⭐⭐⭐✶1. 소개글폭군의 충견이었던 기사 이오나. 황제를 위해 평생을 바쳤으나 믿었던 주군은 그녀를 사지에 버렸고, 죽어가는 그녀의 곁을 지킨 건 남이나 다름없던 남편이었다.“마지막으로 키스하고 싶습니다.” “혹시나 해서 미리 말하는데, 당신은 안 죽을 거고 이게 마지막도 아닐 거야.” 외롭지 않은 죽음에 만족하며 눈을 감은 것도 잠시, 이오나는 곧 과거로 돌아왔다는 걸 깨닫고 가장 먼저 남편에게 보은할 방법을 고민하는데…….‘황실의 강요로 오간 굴욕적인 혼담이니, 내 쪽에서 결혼을 물려주는 게 그로서는 가장 기껍겠지.’ 그러나 그녀 인생의 유일한 성공이었던 남편을 바꾸고 싶진 않다. 그렇다면 적어도 이 결혼을 '성공한 결혼'으로 바꾸어야 한다.“레로이 공, 정식으로 청혼하겠습니다. 저와 결혼.. 2024. 7. 1.
[로판 리뷰] 가짜 아내에게 왜 집착하세요 (DD) 점수 : ⭐⭐⭐⭐✶ 1. 소개글 “내 아내로 인정받을 망상 따위 꿈에도 하지 않는 게 좋을 거다. 내가 발라지트의 딸에게서 후사를 볼 일은 영영 없을 테니.” 나디아는 하마터면 나도 같은 생각이라고 맞장구칠 뻔했다. 감사합니다, 후작놈아. 자기 입으로 한 말은 꼭 지키세요. *** “후작님께서 저와 합방을 할 의사가 없다고 하셨거든요.” “…….” “그러니 후계를 위해선 어쩔 수 없이 첩을 들이는 수밖에…….” 콰직. 무언가 으스러지는 소리에 나디아의 고개가 홱 돌아갔다. 그러자 남편이 짚은 테이블의 한 구석에 금이 간 모습이 보인다. 아니, 저게 갑자기 왜 부서져? [선결혼후연애 / 회귀 / 복수 / 영지경영 한 스푼] [연기 여주 / 능력여주 / 입덕부정 남주 / 여주한테 천천히 스며들어가는 남주 /.. 2024. 5. 22.
[로판 리뷰] 계약 결혼을 완벽하게 끝내는 방법 (은해윤) 점수 : ⭐⭐⭐⭐✶ 1. 소개글 사랑하는 사람을 되살리기 위해 시간을 돌렸고, 시한부가 되었다. 남은 수명은 1년. 그 안에 그를 행복하게 만들고 떠나야 한다. ‘과거에 그가 사랑하던 여자와 이어주면 행복해지겠지?’ 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두 사람 사이의 다리를 놓아주러 다녔는데. 뭔가 잘못됐다. “나와 결혼해 주십시오. 1년만.” 왜 그가 나에게 계약 결혼을 제안하는 거지……? *** “저는 한 명 이상의 부인을 둘 생각이 없습니다.” 그가 내 손목을 잡았다. 성큼 가까워진 거리가 일렁이는 불그림자만큼이나 위협적이었다. “당신이 내 처음이고 마지막이 될 거라는 얘기입니다, 샤를로트.” [회귀/시한부여주/계약결혼물/남주를 위해 시간을 되돌린 여주/선결혼후연애/순정남/지고지순남/여주에게 빠져드는 남주와 남.. 2024. 5. 8.
[로판 리뷰] 정략결혼인데 사랑받고 있습니다 (금귀) 점수 : ⭐⭐✶ 1. 소개글 “저는 마탑주가 왜 이 결혼을 원하시는지 모르겠어요. 마탑주는 절…….” “좋아합니다.” 황녀, 샤를리제는 아버지인 황제에게서 갑작스러운 결혼 통보 소식을 받는다. 상대인 마탑주가 자신과의 혼인을 원한다는 이유였다. 아무리 봐도 자신을 좋아하는 눈치가 아닌데. 이 사람, 왜 나하고 결혼한다고 한 거야? “황녀. 저와의 키스가 첫 키스입니까?” 제 꾀에 넘어가 엉겹결에 아킬라즈와 입을 맞추었다. 분명 불쾌해하며 밀어냈어야 했는데 왜 그러지 못한 것인지. 그리고 심장이 이리도 세차게 뛰는 이유는 무엇인지. “제가 만지는 것이 싫습니까?” “아, 아직 결혼한 것도 아니고……. 그, 그런 스킨십은 건전하지 못해요.” “손을 잡는 것과 무엇이 다릅니까?” “달라요! 손은 인사할 때나 .. 2024. 4. 22.
[BL 리뷰] 돌아와서 말하기 (2RE) 점수 : ⭐⭐⭐⭐ 1. 소개글 ※ 본 작품에는 가정폭력과 제3자에 의한 가스라이팅 등의 요소가 들어가오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본편 완결권(3권)에 삽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대물 #회귀물 #오메가버스 #동거 #첫사랑 #다정공 #강공 #무심공 #재벌공 #후회공 #존댓말공 #미인수 #순진수 #소심수 #짝사랑수 #굴림수 #오해/착각 #자낮수 #약병약수 #임신수 #육아 “그걸 내가 알아야 합니까?” 짝사랑하던 사람, 윤서경과 결혼했으나 어긋난 관계 속에서 우울하게 살던 이유온. 그는 머리가 아파서 갔던 병원에서 회복하지 못할 병에 걸렸다는 말을 듣고 이 사실을 윤서경에게 알리려 하지만, 윤서경은 관심조차 가지지 않는다. 그대로 혼자서 죽음을 맞이한 유온은 윤서경과 결혼하기 반년 전으로 돌아가게 된다. .. 2024. 3. 20.
[로판 리뷰] 가시꽃 딜레마 (soowoo) 점수 : ⭐⭐⭐⭐ 1. 소개글 클로에 린다는 항상 사교계의 화두에 오르는 인물이었다.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전자는 그녀의 아름다운 외모 때문이었고, 후자는 그녀의 가정사와 문란한 인간관계 때문이었다. 그녀가 숨기고 있던 한 가지 비밀은, 그녀가 화려한 소문과는 달리 사실 누구보다 겁이 많고 비관적이기 짝이 없는 사람이라는 것이었다. 특히 어른 남자를 향한 그녀의 두려움은 유별났다. 그렇게 겹겹이 가시를 두른 채 남들과 일정한 거리를 두던 클로에는 자신의 비밀을 가장 들키고 싶지 않았던 상대에게 들키고 만다. 남이나 다를 바가 없던, 그녀의 이름뿐인 남편이었다. “잠자리는 없었으면 좋겠어요.” 1년 전, 허세를 부리듯 그녀가 남편에게 걸었던 결혼 조건. 견고하기 짝이 없던 그 조건에 금이 가기 .. 2024. 3. 17.
[로판 리뷰] 집착 남주의 전부인이 되었습니다(퍼젤) 점수 : ⭐⭐⭐ 1. 소개글 손이 귀한 공작저의 집착남주의 전부인으로 빙의했다. 조용히 살다가 예정대로 이혼하려 했는데…… 차질이 생겼다. “이런 거 필요 없다고 말했을 텐데.” 남편이 나를 응시하며 이혼 서류를 찢어버렸다. 늘 냉정한 표정의 그에게서 날것의 감정이 일렁였다. “후계자를 위해서 당신도 어서 새출발을…….” “후계자?” 남편이 나를 꼭 안았다. “한 번이라도 나랑 자 보고 그런 말을 하는 건가?” “합방 날짜는 성실히 지키고 있습니다만.” “그런 거 말고.” 그가 내 입술을 야릇하게 훑었다. “제대로 자본 적 없잖아, 우리.” 2. 줄거리 남주의 전처에게 빙의되었다. 제국과 공국의 전쟁 후 정략결혼 대상자로서 선택된 이르웬. 원작의 이르웬은 칼라일 공작부인으로서 의무를 다하지 않고, 패악을.. 2023. 12. 14.
[로판 리뷰] 집착 남주 두고 튀려는 엑스트라입니다 (단리한) 점수 : ⭐⭐⭐⭐ 1. 소개글 나는 가짜 신부다. 내 등에 새겨진 디엘로 아르젠타의 이름, 내가 그의 운명의 짝임을 나타내는 그 이름도 전부 가짜다. 나는 지금, 타짜처럼 짜고 치는 19금 피폐소설에 악녀로 빙의해 있다. 이런 내가 살아남을 방법은? 바로 계약 결혼! 난 진짜가 나타날 때까지 아내가 된 척, 유혹하는 척 그의 순결을 지켜 주고, 아르젠타 공작은 능력을 각성하면 내 악당 가문을 처치해 주는 걸로. 그렇게 순진남 디엘로 아르젠타와 계약 부부가 되어 밤이고 낮이고 알콩달콩한 신혼을 "연기"하는 사이, "진짜 당신의 짝이 나타났다면, 이제 그 계약을 이행할 때예요." 나를 빤히 쳐다보던 아르젠타 공작, 디엘로가 느릿하게 입을 열었다. "페로가 죽으면 새로운 페로가 배정되죠." 그의 손이 내 턱 .. 2023. 12. 12.
[로판 리뷰] 꽃 같은 대공비가 치는 꽃 같지 못한 사고들_(그고자자) 점수 : ⭐⭐⭐✶ 1. 소개글 마호세르디의 막내딸과 노헤스카 대공의 결혼이 사교계를 강타했다! 황제파 수장의 막내딸과 황가를 박차고 떠난 대공의 결혼식이라니, 정치적 결합인지 세기의 로맨스인지 따지려 사교계의 모든 눈이 그들을 주시했으나 어째 이 두 사람, 일반적인 결혼과는 좀 다르다? “혹시 마호세르디와 노헤스카의 계약에 대하여 알고 있는가?” “세기의 로맨스, 이런 소문이 필요하십니까?” 결혼 첫날부터 계약의 내용을 묻는 체드란이 너무해 보일 법도 한데 연약한 꽃 같다던 나엘라는 되레 한 술 더 뜬다. 대공가 관리 차원에서 필요한 자료들은 그렇다 쳐도 대체 왜 온갖 군사 기밀 문서들을 요청한단 말인가? 이제 막 시집온 대공비가 첩자일지도 모른다니! 집사는 물론이고 체드란까지 그녀의 의도를 고심하던 그.. 2023. 12. 10.
[로판 리뷰] 메리지 앤 소드_(사하) 점수 : ⭐⭐⭐ 1. 소개글 걸크러쉬와 사이다의 시원한 조합, 메리지 앤 소드! * 황제의 검이자 제국의 영광, 타르가옐 가(家). 그러나 이름만 그럴듯한 타르가옐 백작가는 망했다. 그냥 망한 게 아니라, 쫄딱 망했다. 단지 먹고 살기위해서, 엘제는 정체를 감추고 전쟁에 참전한다. 경이로운 검술로 이름을 날리고, 돈도 두둑하게 벌어서 집으로 돌아온 엘제는 이제 행복해질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으나- 갑자기 날아든 날벼락 같은 소식, 황명으로 인한 정략결혼! 그 상대는 엘제가 전쟁에서 목숨을 구해줬던 제국군의 부사령관, 샨 키락서스인데……. 2. 줄거리 검으로 이름 높았던 타르가옐이지만 쫄딱 망하고, 아이러니하게도 검의 재능은 누나인 엘제에게, 남동생은 학문에 재능이 있었다. 먹고 살기 위해 남장하고 전쟁터에.. 2023.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