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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리뷰] 가짜 아내에게 왜 집착하세요 (DD) 점수 : ⭐⭐⭐⭐✶ 1. 소개글 “내 아내로 인정받을 망상 따위 꿈에도 하지 않는 게 좋을 거다. 내가 발라지트의 딸에게서 후사를 볼 일은 영영 없을 테니.” 나디아는 하마터면 나도 같은 생각이라고 맞장구칠 뻔했다. 감사합니다, 후작놈아. 자기 입으로 한 말은 꼭 지키세요. *** “후작님께서 저와 합방을 할 의사가 없다고 하셨거든요.” “…….” “그러니 후계를 위해선 어쩔 수 없이 첩을 들이는 수밖에…….” 콰직. 무언가 으스러지는 소리에 나디아의 고개가 홱 돌아갔다. 그러자 남편이 짚은 테이블의 한 구석에 금이 간 모습이 보인다. 아니, 저게 갑자기 왜 부서져? [선결혼후연애 / 회귀 / 복수 / 영지경영 한 스푼] [연기 여주 / 능력여주 / 입덕부정 남주 / 여주한테 천천히 스며들어가는 남주 /.. 2024. 5. 22.
[퓨전 리뷰] 마법사 이계 여행기 (성상영) 점수 : ⭐⭐⭐✶ 1. 소개글 실험 중에 엄청난 폭발이 터지는 순간, 스승은 최후의 마법을 펼쳐 자신의 제자인 레나스를 피신시킨다. 그 여파로 유일한 가족이었던 노스승을 잃고, 겨우 목숨만을 부지한 마법사 소년 레나스는 낯선 곳으로 떨어지게 되는데…. 2. 줄거리 낯선 곳에서 깨어나게 된 레나스. 레나스는 곧이어 엄청난 폭발이 일어났음을 기억해내고 스승님이 자신을 피신시켰음을 깨닫는다. 갑작스러운 스승의 죽음과 낯선 곳에서 외톨이 신세에 울음을 터트리지만, 이곳이 이계란걸 실감하고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그로부터 1년후, 눈에 띄는 은발과 파란눈. 미모를 감추고 평범한 나무꾼으로 변장한 레나스는 여느때와 같이 생활하지만 쓰러져있는 노인을 발견하고 구해준다. 생사신의는 그를 쫓는 자들을 피해 도망치고 .. 2024. 5. 21.
[로판 리뷰] 원작은 모르겠고 먹고 살기도 바쁩니다 (이터늘) 점수 : ⭐⭐⭐⭐ 1. 소개글 결혼한 지 한 달 만에 마물 사냥을 나갔다가 시체로 돌아온 영주 남편. 그 충격에, 소설에 빙의했다는 걸 깨닫게 된 페넬로페. 하지만 빙의라는 사실을 받아들일 틈도 없이 영지 일들이 몰려왔다! "순무 가격이 또 내려갔다고 합니다." “영지민들이 겨울을 무사히 나려면 최소 석 달 치 비상식량이 확보되어야 합니다.” “장작도…….” “물도…….” 아니, 잠깐만…… 난 영지 운영 같은 거 모른다고! *** “영지에서 일할 마법사님을 한 분 고용했으면 해요.” “딱 10만 골드만큼만 일할 거야.” 죽으란 법은 없는지 마탑주의 도움을 받게 되었는데…… 이 남자 어딘가 수상하다? “한번 만져 볼래?” “뭐, 뭘요?” “내 머리카락. 만져 보고 싶어서 지난번부터 계속 쳐다본 거 아니었어.. 2024. 5. 20.
[BL] 터치업 (구월) 점수 : ⭐⭐⭐ 1. 소개글 #네임버스 #쌍방구원 #약피폐물 #수한정다정공 #조폭공 #집착공 #타투이스트수 #욕쟁이수 #자낮수 태어나자마자 지저분한 뒷골목에 버려진 사월. 홀로 타투 숍을 꾸려 가던 어느 날 ‘우주’라는 네임을 지워 달라는 남자, 원재와 마주하게 된다. “이름이 뭐야.” “……사월.” “사월? 특이하네.” “어. 나 키워 준 사람이 4월에 주워 와서, 사월.” “생일 4월이겠네.” 원재가 처음이었다. 4월에 버려진 사월에게 생일의 존재를 일러 준 사람은. 그는 사월이 견고히 세워 둔 경계를 침범하기 시작한다. “사월 사장, 키스 왜 이렇게 못해?” “……진짜 나랑 떡이라도 치고 싶어서 이 지랄 떨어?” “내가 알려 줄게. 착하게 입 벌려.” 그어 놓은 선 안으로 누군가가 들어오는 것을 겁.. 2024. 5. 19.
[로판 리뷰] 하녀의 밤 (은서정) 점수 : ⭐⭐⭐✶ 1. 소개글 첫날밤, 주인의 신부가 사라졌다. 텅 비어 버린 공주의 침실에서 어쩔 줄 모르는 이벨리에게 주인은 명령했다. “네가 공주를 대신해야겠다.” 반쯤은 놀리듯 시작된 유희. 그러나 두려워하면서도 피하지 않는 하녀의 발칙함이 그의 잔인한 본능을 건드리고 말았다. “주, 주인님.” “그래. 내가 네 주인이지.” 그러니 “얌전히 혀 내밀어.” * 고개를 바짝 조아려 잘못을 고하는 하녀의 머리 위로, 비틀린 목소리가 내려앉았다. “네가 할 일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당황한 이벨리가 슬며시 고개를 들었다. 혼란스러운 시선이 탄탄한 다리를 지나 그의 허벅지 근처에서 배회했다. “제가 할 일은 난간을 닦고, 바닥을 쓸고, 티타임 준비를 돕고, 마님을 모시고…. 또, 그러니까…, 아! 하녀장님.. 2024. 5. 18.
[bl 리뷰] 고양이 테라피 (마린코드) 점수 : ⭐⭐⭐✶ 1. 소개글 #호랑이수인공 #나이차이 #까칠순진수 #냥대꾸고양이수 [배우 서용우, 고양이 유기 논란... 도동이는 대체 어디로?] 수인 사회, 배우 서용우(공)는 까만 길고양이를 주워 돌봐줬지만, 돌연 고양이가 집을 나가버렸다. 그런데 길고양이는 사실 동물이 아니라 수인이었고, 서용우의 집마저 싹 털어간 도둑놈이었다. 하지만 서용우는 유기 논란부터 해결하기 위해, 새파랗게 어린 도둑놈을 찾아가 설득하게 된다. “너 일단 내 집에서 당분간 살아라.” “...” “그럼 도둑질은 없던 일로 해줄게.” 파격적인 제안에도 의심 많은 고양이 수인은 한결같이 서용우를 당황하게 만드는데. “원조 교제하자는 거예요?” “...” “아저씨 엄청 유명한 배우잖아요. 이래도 돼요...?” 오해가 어처구니없지.. 2024. 5. 16.
[로판 리뷰] 악녀답게 배드엔딩 가겠습니다 (세엘리) 점수 : ⭐⭐✶ 1. 소개글 “저 검술 사관학교에 보내 주세요.” 필리나의 목소리에 한순간 주변의 공기가 적막하게 가라앉았다. 그녀의 옆에 서 있던 로라가 경악하는 얼굴로 필리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가브리엘은 굳은 표정으로 그녀를 응시하다가 이내 삐딱한 웃음을 지었다. “드디어 미친 게로군.” 그가 그렇게 말할 줄 알았다는 듯 작게 입꼬리를 올린 필리나가 차분하게 읊조렸다. “저는 진심이에요, 아버지.” * 『세실리아의 꽃』 19금 피폐 역 하렘 소설에 빙의했다. 그것도 못된 짓만 골라 하다가 결국 사형에 처하게 되는 희대의 악녀, 필리나 드뷔시로. 죽음을 피하고자 어떻게든 도망쳐 봤지만, 어느덧 네 번의 죽음을 맞이하고, 다섯 번째 삶을 되풀이하고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조금 다른 선택을 해 보기로 .. 2024. 5. 15.
[현판 리뷰] 할리우드 아역부터 천재배우 (달콤한ice) 점수 : ⭐⭐⭐⭐ 1. 소개글 끔찍한 화상을 입고 살아온 천재 배우 이안, 그가 얼굴이 멀쩡한 어린 시절로 돌아갔다. 2. 줄거리 어릴적 입은 화상으로 얼굴이 망가졌어도, 배우의 꿈을 버리지 못해 노숙자 생활을 해가면서 연기를 해나간 이안. 결국 험난한 생활과 끈기있는 노력으로 오스카상을 거머쥐지만, 높아진 몸값으로 도리어 배역이 들어오지 않게 된다. 친구의 권유로 수술을 받게 되고, 깨어났을 때에는 아직 양부모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화상 입지 않았던 어릴 때로 돌아와있었다. 3. 감상평 미국 할리우드에서 이뤄지는 아역 배우물 성장기. 어릴 적 있었던 인연을 이용해 기회를 잡고, 탁월한 연기력으로 모두의 주목을 받고 점차 이름을 알려간다. 미래에 있던 비극이 기억나거나 플래시백되면 그 비극을 막고자 움직이.. 2024. 5. 14.
[로판 리뷰] 마녀의 장례식 (유희) 점수 : ⭐⭐⭐⭐ 1. 소개글 제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고귀한 여인. 젊고 잘생긴 황태자, 슈벨리안의 태중 혼약자이자 긍지 높은 공작가의 금지옥엽 외동딸인 나, 로체이나 드 비아트리스. 이기적이던 나는 주변의 반대에도 리안을 놓을 수 없었다. 하지만 그 사랑이 독이 되어 아버지에게 황제 시해라는 끔찍한 죄를 저지르게 할 줄이야. 진실을 깨달았을 때에는 가문의 모든 것이 나로 인해 무너진 뒤였다. “우린, 애초부터 이루어질 수 없는 사이였다. 로체.” 사랑하는 이의 잔인한 말과 함께 눈을 감은 그때, 열여덟의 과거로 돌아온 나. 다시 주어진 삶에 새로운 미래를 꿈꿨건만 그 순간 들려온 황제의 부고에 나는 좌절하고 말았다. 그렇다면, 이번 삶에선 내게 쌓인 업보와 죄악을 풀어내리라. 리안이 진실을 알도록, 날.. 2024. 5. 13.
[BL 리뷰] 대사형과 ‘욕정하지 않으면 못 나가는 방’에 갇혔다 (백화점상품권) 점수 : ⭐⭐⭐⭐ 1. 소개글 #동양풍 #시대물 #미스터리/오컬트 #인외존재 #금단의관계 #신분차이 #나이차이 #구원 #전생/환생 #첫사랑 #재회물 #계약 #시리어스물 #미인공 #다정공 #헌신공 #냉혈공 #집착공 #광공 #절륜공 #상처공 #미인수 #순진수 #적극수 #헌신수 #단정수 #짝사랑수 #얼빠수 -대사형은 내 목숨을 지키다 죽었고, 나는 대사형의 시신을 지키다 죽었다.- 정파의 후기지수 중 제일로 손꼽히는 매화산파 제일검 윤청화에게 첫눈에 반해 버린 그의 사제, 상아. 십 년이 넘도록 그를 마음속에만 품어 오던 상아는, 정사대전에서 자신을 감싸고 죽은 청화의 주검을 지키다 결국 함께 죽게 된다. 하지만 죽으면 모든 게 끝일 줄 알았으나, 아니었다. 설마하니 사후 대사형과 그런 방에 갇히게 될 줄이야.. 2024.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