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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리뷰/로판, 로맨스

[로판 리뷰] 그림자 황비 (하율)

by ahslxj15 2024.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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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 ⭐⭐⭐⭐

1. 소개글

“내 딸이 되어줄 수 있겠느냐?”

대공의 제안으로 가짜 딸이 된 엘레나.
황비가 되어 황태자의 아들을 낳고 입지를 다지는데.
죽은 줄 알았던 베로니카 공녀가 눈앞에 나타났다.

그녀는 인형에 불과했다.
결국 아이를 빼앗기고 죽임을 당하는데.

그런데,
다시 과거로 돌아왔다.

“당신들 다 부숴버리겠어.”

회귀한 엘레나는 복수를 결심했다.

 

 

2. 줄거리

베로니카 공녀의 대역으로서 황비가 되고 아들까지 낳았지만, 대공을 경계한 황제로 인해 냉대당하고, 이용만 당하는 삶을 이어간다. 마지막 순간 베로니카가 돌아옴에 따라 엘레나는 누구의 삶에도 기억되지 못할 죽음을 맞고 다시 부모님과 함께하는 가난했던 어릴때로 돌아오게 되는데.....

 

다시 한번 손을 뻗어오는 대공가의 음모. 엘레나는 그를 경계하며 부모님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책을 마련하고 다시금 공녀의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복수를 위해서. 그리고 가면을 쓰고 신분을 숨긴채 또 하나의 신분으로, 회귀 전의 지식을 이용해 사업을 시작하고 조금씩 대공가를 위한 복수를 준비하는데....

 

 

3. 감상평

소설 중반까지는 아카데미물로 남주와 서브남주와 얽히는 동시에, 베일에 쌓인 신분으로 잘나가는 사업에 투자를 하며 서서히 복수 준비하는 빌드업과, 후반 베로니카 공녀가 등장하고 본격적인 복수하는 스토리로 전체적으로 재밌게 읽었다.

 

여주가 복수하는 과정이 대다수기 때문에 복수물 관련한 스토리가 많고 주도면밀하게 준비하는 계략물이 재밌다. 그와 관련해서 로맨스 분량은 적고, 남주가 무매력인 느낌. 감정선은 납득할만한 개연성이 있었다.

 

 

4. 총평

대역으로서 처참하게 죽임당한 여주가 회귀해 복수하려는 스토리로 복수하는 과정이 재밌었고, 로맨스는 부족했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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