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수 : ⭐⭐⭐⭐
1. 소개글
먼치킨여주/세계최강여주/선결혼후연애/사치탕진/연하남주/순정남/계략남/애교남/우정물
차원이동 10년차.
대륙을 제패한 최강자가 되어 속물적인 행복을 영위하고 있는데, 내게 정복당한 나라의 왕자님이 찾아와 청혼을 했다. 처음에는 신경 쓸 가치도 없는 청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왕자님은 애교 띈 미소로 이렇게 말했다.
“저와 결혼해주신다면, 당신의 심장을 돌려드리겠습니다.”
미친, 내가 심장을 잃어버린 줄은 어떻게 알았대?
먼치킨 부자 인생에 심장이 없는 것만이 유일한 흠인 세레나.
"제게 처음 가르쳐주신 이름은 그게 아니었는데."
그녀가 비밀도 애교도 많은 계략가 왕자님과 결혼해서 잃어버린 심장을 찾으러 떠나는 이야기.
“네가 심장을 잊어버리고 사는 동안 나는 너무 비참했어. 너도 그걸 알아야 해!”
……그러는 너는 대체 누구야?
2. 줄거리
갑작스런 차원이동에 강력한 힘을 갖게 된 세레나는 먼치킨으로 거듭나고, 황제를 도와 대륙을 재패하고 최강자 자리에 오른다. 그러던 어느날. 무도회에서 세레나에게 정복당한 나라의 왕자님이 다가와 심장에 관한 의미심장한 말을 흘리고, 세레나는 호기심에 그와 춤을 추면서 심장을 돌려준다는 말을 듣게 된다.
누구도 알지 못했던 비밀. 차원이동한 그날 심장을 잃어버렸던 세레나. 때문에 감정은 모호하기만 하다.
대가는 그녀와의 계약결혼. 세레나는 기꺼이 수락하고 계모에게 위협받는 왕자님을 보호함과 동시에 그와 점차 가까워지는데.....
3. 감상평
먼치킨이며 막나가는 여주와 계략적이고 남모를 사연이 있는 남주와의 케미가 좋았던 소설.
전개가 이어짐에 따라 왕자의 과거와 여주의 심장. 계모와 관련된 사연있는 스토리가 조금씩 밝혀지고, 그 비밀이 밝혀지는 과정이 재밌었다.
마지막까지 예상치 못했던 반전과 스토리가 이어져서 놀라웠던 소설.
***
스포 있습니다
작중 중반부터 정중하면서도 어딘가 낯가리고, 미모가 최강인 남주와 지내다 보니까 여주는 그의 성격과 숨겨져 있는 사연을 차차 알게 된다. 알고 봤더니 자낮 요소도 있었고, 직접적으로 유혹적이다/매력있다 표현하는게 아니라 저절로 느끼게 하는 매력이 있었다. 여주는 그냥 후반까지 단순호쾌시원스런 성격.
알고 봤더니 여주가 남긴 심장으로 힘을 갖기 위해 실험체 취급을 당했던 남주. 때문에 심장과 동화되지만 힘은 발휘되지 않고 쓸모없는 취급을 받아 여주가 있는 제국으로 보내진다. 그럼에도 계모의 사정을 알아 그를 이해하지만, 그를 지켜보며 열불 터지는 여주를 볼 수 있다.
사실 어딘가 의뭉스러웠던 계모는 사실 모든 사람들을 좋게 하려고 이리저리 움직이다가 할 수 없이 대를 위한 소의 희생을 선택하고, 여주가 작중 그리워했던 친구에 조금 이른 시간대로 차원이동한 사람이기도 하다. 절친한 친구였지만, 자신은 할 수 없었던 여주의 행보를 보고 빗나간 원망과 열등감, 깊은 감정을 가지고 후반 둘의 대립으로 스토리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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