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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 ⭐⭐⭐⭐
1. 소개글
긴장하라, ‘진짜’ 악녀가 나타났다!
믿었던 친구에게 애인을 뺏긴 날, 실수로 한강에 빠지고만 운 없는 여자.
눈떠 보니 욕심 많고 무자비한 악녀, 샤르티아나 공작 영애가 되어 있었다.
게다가 그녀는 남의 애인인 황태자를 탐내던 몸.
다짜고짜 황후 후보인 레지나가 되어 황태자의 연인과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하는데…….
결국 가문을 지키기 위해 샤르티아나는 희대의 악녀가 되기로 결심한다!
“난 이미 내 황후를 정했고, 넌 구색 맞추기일 뿐이야.”
“아뇨, 바로 내가 제국의 황후가 될 거예요.”
통통 튀는 매력의 역대급 악녀가 펼치는 달콤살벌한 궁중 로맨스의 새로운 정의!
2. 감상평
초창기 악녀물로 당시 재밌게 읽었던 작품.
성녀라 칭송받는 황태자의 연인이 존재해도, 집안 사정으로 인해 황후가 되어야 한다. 황후 후보인 레지나가 되어 본격적인 경쟁 관계가 되지만, 그동안 샤르티아나의 행적으로 이미지가 안좋고, 노골적인 황태자의 무시에 황태자에게 안좋은 인상을 가지고 반드시 갚아주리라 결심하는 여주.
그러나 알고 봤더니 둘은 단순 계약 관계였고, 서로 감정도 없는 상태에다가 성녀라고 소문난 여자는 또 다른 악녀란 걸 알게 된다. 여러 시험에서 여주는 현대인의 지식과 뜻밖의 발상으로 유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그런 모습에 황태자는 뜻밖의 인상을 받음과 동시에 끌려한다.
초반 인상이 안좋았던 황태자가 진심으로 사과하고 다가오는 것에 여주 또한 그를 용서하고 서로를 향한 마음을 키워간다.
가끔 말도 안되는 전개가 있긴 하지만 재밌었고, 지금 봐도 무난하게 재밌을 듯하다.
다만 아쉬운 것 서브남주인 다른 황자가 초반 워낙 매력 있게 나와서 그게 아쉬웠던 것.
그 외 약간의 급전개가 있긴 하지만 다른 단점 없이 재밌고, 당시 새로운 악녀물 장르로 나와 인기가 많았다.
3. 총평
당시 새로운 악녀물이라 재밌었던 작품으로, 지금 봐도 무난히 볼 수 있을 듯하다.
초반 남주가 비호감이고, 악녀 포지션으로 급전개가 있긴 하지만, 능력 있는 여주의 사이다적 활약을 볼 수 있다.
초반에 나온 서브 남주가 매력있어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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