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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글
어마어마하게 예쁘지만 포악한 황녀에 빙의했다.
남주를 협박해서 강제로 결혼하고, 구차하게 매달리나 끝내 사랑받지 못하는.
이 얼굴로 왜 그러고 사나 싶어 이혼장을 던졌다.
어차피 여주가 오면 둘이 죽고 못 살 텐데 그 꼴을 볼 때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으니까.
“황녀 전하, 이제 어떻게 하실 거예요?”
“어떡하긴. 골드미스의 삶 시작이지.”
그런데 돌싱이 되자 세상천지의 잘난 남자들이 다 청혼해오기 시작했다.
귀찮아서 내 애완 마룡과 일대일로 싸워 이기면 결혼해주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그랬는데.
“......저분은 리스테인 공이 아니세요?”
왜 내 전남편이 경기장에 들어오는 거지?
2. 감상평
표지도 그렇고, 제목이 취향이라 뭔가 재밌어 보였는데, 남주 여주 무매력, 글 안 읽힘, 어이없고 화나는 전개로 마룡 이기는 장면까지 어거지로 봤다가 이후로도 남주 여주가 신경전 벌이는 거 보고 하차.
의부증 있는 악역에게 빙의되서, 아내에게 일말의 관심도 주지 않는 남주에게 질려 어떻게든 이혼하려고 이혼장 내밀고, 남주가 받아들이지 않자 온갖 수와 권력을 동원해 이혼하고 황실로 돌아온다.
그 와중에 여주의 이복동생이 원작여주다.
원작 여주가 하는 말마다 상식 없고 생각 없는 말을 내뱉어서 여주를 도발하고, 말끝마다 열받게 만든다.
미인이란 소개글 있지만, 작중 느낌이 어설픈 느낌이라 크게 느껴지지도 않고, 관계성이 조금씩 변화하지만 애증 느낌과 함께 뭔가 답답하다.
3. 총평
남주, 여주 무매력, 글 안읽힘.
여주를 도발하고 화나게 하는 악역들.
답답한 전개와 어설픈 느낌으로 일찍 하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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