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점수 : ⭐⭐⭐
1. 소개글
사교계의 꽃, 요정의 현신이라 불리던 아름다운 공녀 아드리아나.
음모에 휘말려 가족을 잃고 파산한 것도 모자라 남편의 불륜 상대인 하녀의 손에 비참한 죽음을 맞은 그녀.
모든 것이 꿈인 듯이, 8년 전으로 돌아온다.
가문을 둘러싼 음모를 밝히기 위해 공녀로서의 정체를 숨기고 가문 소유의 은행으로 숨어 들어가는 아드리아나.
어렵사리 발령받은 곳은 다 허물어져 가는 분점에, 점원들은 이상하고, 손님은 지지리도 없다.
게다가 은행의 호위는 수상한 소드 마스터?
과연 이번에는 평화롭게 살 수 있을까?
2. 감상평
공녀임을 숨기고 작은 은행에 취직했는데, 눈에 띄는 외모는 양갈래와 두꺼운 안경을 쓰고 일한다.
그곳에서 일하면서 은행에 곤란한 일을 해결하기도 하고, 고객들의 사정을 해결해주기도 하면서 은행은 점점 성장하며 사람들의 눈에 띄게 되고, 사람들과도 친해지게 되는데 은행의 호위기사가 심상치 않다.
작은 은행에 게으른 호위기사는 소드마스터였고, 당연히 여러 사건동안 주인공의 옆에서 친해지고 서로 마음을 주고받는 사이가 된다.
당연히 남주는 신분을 숨긴 제국의 황태자.
처음 여주가 은행 일을 하면서 공녀와 직원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며 정체를 숨기는 것과, 능력 있는 모습이 흥미롭고 재밌었다. 그러나 전개가 흘러갈수록 기발했던 사건들은 점차 루즈해지며, 남주의 정체가 밝혀졌을 때 고구마와 함께 매우 지루해졌다.
결정적으로 남주가 매력 있는 편이 아니다. 약간의 불호 느낌이랄까.
결국 처음 재미와는 다르게 중반부터 재미가 없어져 꾸역꾸역 읽었던 작품.
3. 총평
회귀하고 나서 공국이 멸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작은 은행에 정체를 숨기고 직원으로 일하게 된 주인공.
능력 있는 모습과 두 신분으로 왔다갔다 하는 모습이 흥미로웠으나, 시간이 흘러갈수록 루즈해지고 남주가 매력 없었던 작품.
반응형
'소설 리뷰 > 로판, 로맨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판 리뷰] 아딘미르의 가시꽃 (유지공) (0) | 2023.07.21 |
---|---|
[로맨스 리뷰] 사랑이 피어나다 (서혜은) (0) | 2023.07.20 |
[로판] 완벽한 복수의 끝은 리뷰_(핑캐) (0) | 2023.07.16 |
[로판 리뷰] 폭군의 비서관이 되었습니다 (이인혜) (0) | 2023.07.14 |
[로판 리뷰] 남자 지옥 (윤슬) (0) | 2023.07.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