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수 : ⭐⭐⭐✶
1. 소개글
내겐 한 가지 비밀이 있다. 바로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환생한다는 사실이다.
적에게 자비란 없다.
그저 벨 뿐.
귀신의 검공을 쓰는 그의 과감한 행보에 강호가 요동친다.
2. 감상평
처음 프롤로그에서 동물과 인간을 왔다갔다 하며 끊임없이 환생하는 주인공이 허무하게 죽는 일이 반복된다.
개로 환생했을 때 낭인이 걷어차자 땅바닥에 글을 써 욕하고, 개가 글을 쓰자 낭인이 눈을 부릅뜨며 놀란다.
이후 인간으로 환생해 스승을 잘 만나 검존이 된 주인공은, 낭인을 찾고 낭인이 죽이려는 이유를 묻자 몇년전 '내가 키우던 삼식이를 죽였다'는 죄를 물어 공격한다.
황당해하는 낭인이 죽어갈때 마찬가지로 바닥에 글을 써 욕하는 주인공.
이후 은퇴한 검존에게 암천이 찾아오고 그를 거절하자, 살혼각의 암살자들이 찾아오지만 다 죽이고, 마침내 범상치 않은 고수들이 나타나 검존을 죽이는데 성공한다.
개와 같이 이번에도 원한을 기억하는 주인공.
다음에 기녀의 아들로 태어나 어렵게 자라고, 기녀들에게 행패를 부리는 흑도 무리들에게 몰래 찾아가 한 문파를 궤멸시킨다. 이를 지켜본 살수는 엄청난 재능이라고 감탄하며 그에게 살혼각의 살수 자리를 제안하고, 주인공은 전생에 암살 의뢰를 받았던 살혼각에게 암천의 정보가 있을거라 생각해 그 제의를 받아들인다.
이후 각지에서 납치당한 아이들과 살인 훈련을 받는 주인공.
마지막에 서로 죽고 죽이는 시험을 통과해 각주가 주목받는 살수가 된다.
암살을 하더라도 몰래하지 않고 정면으로 쳐들어가 유명해지고, 각지에 있는 기연을 얻어 전생의 경험과 함께 빠르게 강해진다.
-장점 :
가끔 튀어나오는 개그와 인물들의 성격(은근히 광기에 차있다)으로 피식 웃게 된다->분노조절 장애 등
초반 시선을 잡아끄는 흥미로운 전개와 주인공의 먼치킨, 고구마 없는 거침없는 행보.
-단점 :
처음엔 흥미로웠지만 이후 허술한 전개와 무난한 필력으로 개그 빼고 재미있진 않았다.
4. 총평
환생을 거듭해 원한을 잊지 않는 주인공이, 이번생에도 원한을 갚기 위해 모종의 세력을 찾는 동시에 빠르게 강해지는 이야기.
개그가 재밌지만, 필력은 무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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