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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리뷰/무협

[무협 리뷰] 살인기계 (성상영)

by ahslxj15 2023.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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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 ⭐⭐⭐⭐

1. 소개글

북파공작원이었던 주인공!!
그는 북한이 비밀리에 개발하던 무기 공장의 폭발에 휘말리게 되고…. 깨어나 보니 과거의 중국.
그는 자신만의 정의를 가지고 중국에서 살아가기 시작하는데….
목적 없는 살인기계!!

그는 오로지 살기 위해 죽일 뿐이다!!
‘그랜드 위저드’, ‘노동신공’의 작가 성상영의 퓨전무협!!

 

2. 줄거리

현대에서 사고로 인해 무협세계로 이동한 주인공.

목적 없이 살아가며 산에서 나무를 하고 짐승들을 사냥하며 지낸다. 그러던 어느 날 도와달라는 강호의 남녀가 찾아오고 주인공은 그들을 도와주며, 습격자들을 처리한다.

이후 고맙게 떠나간 강호인들을 보며 주인공 또한 새로운 마을로 이동하고, 그곳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게 되는데....

 

 

3. 감상평

주인공이 목적 없이 되는대로 살아가고, 자신이 건드는 사람은 단호하게 죽여버리는 터라 글 전체가 진지하고, 무덤덤하다.

결국 주인공으로 인해 거대한 천라지망이 형성되고,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죽여버리게 되는데...

건조한 문체와 함께 앞뒤없이 직진하는 주인공의 스토리가 흡인력이 있다. 무엇보다 길지 않아 한꺼번에 읽어도 부담이 없다.

 

키워드로 보자면 일상, 살인, 인연이라고 할 수 있겠다.

주인공이 일상을 살고, 인연이 찾아오지만 헤어지고 다시 일상을 살아가는 식이다.

그러나 그런 인연을 건들이거나 자신을 건드리면 가차 없이 나서 적들을 해치우는데 주인공 무쌍으로 인해 피와 함께하는 먼치킨, 사이다의 연속이다.

 

이런 반복은 무협 세계에서 판타지 세계로 넘어가는데도 반복된다.

그러나 특유의 건조하고 담담한 문체로 인해 옛날 재밌게 읽었던 작품이기도 하다.

 

 

4. 총평

건조하고 담담한, 엄청난 무쌍을 찍는 먼치킨의 소설.

그러나 특유의 진지함으로 인해 무게감이 있어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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