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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리뷰/언정, 동양풍

[언정 리뷰] 사야천금_2.8점(주소칠)

by ahslxj15 2023.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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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글

≪미남천금_폐하청자중≫의 작가, 주소칠 (酒小七)의 후속작!
드라마 [사야청자중](내 사랑 사야님)의 원작소설

계모에 의해 모르는 남자에게 시집갈 위기에 처한 담령음!
결혼식 전날 남동생을 데리고 동릉현으로 도망친다.

그곳에서 여자라는 사실을 숨기고 소설작가 생활을 하는데….
귀공자인 당천원을 모티브로 한 '당비룡'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 대박이 난다!
담령음은 단번에 인기 작가 “묘묘생”이 되어 유명해지고.

하지만 당천원은 자신을 책 속 인물인 당비룡과 동일시하는 사람들 때문에 몹시 시달리다가 묘묘생이 당비룡을 주인공으로 한 동성애 소설까지 쓴다는 소문에 자신이 직접 작가를 찾으러 나선다.

한편 누군가 몰래 금광을 채굴하고 있다는 뒷소문을 들은 담령음은 관련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관아에서 하는 서기관 모집에 지원하고, 당천원과 여러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기 시작하는데…!

어라, 이 사건들 예사롭지 않다…?

 

2. 줄거리

잘생기고 집안 좋고, 과거 시험도 잘 봐 앞날이 창창한 당천원은, 원래도 인기 있었으나 묘묘생이 쓴 소설에 의해 더욱 인기가 높아져만 간다.

신분이 밝혀지지 않은 작가 묘묘생은 당천원을 모델로 한 소설을 썼으나, 소설 속의 인물들은 하나같이 변태, 남색가, 병약한 인물, 정신병자로 묘사된다.

 

당천원은 참다못해 묘묘생을 찾으려 하지만, 묘묘생은 신분을 숨겨 찾을 수 없었고, 그 지역에서 벌어진 금광에 얽힌 음모를 밝히기 위해 황제는 당천원의 신분을 위장하고 진실을 밝혀내라는 명을 내린다.

 

한편 인기 작가로 알려진 묘묘생은 책방에 숨어든 여자였고, 말 못하는 남동생과 친구들과 지내던 중 금광에 관한 소문을 듣게 된다. 사건을 알기 위해 서로 신분을 숨긴 당천원과 담령음(묘묘생)은 진실을 추적하는 동안 같이 있게 되고, 이 사건이 심상치 않음을 느끼게 되는데...

 

 

3. 감상평

매우 매우 유치하고 어설픈 언정 소설.

뭔가 흥미롭게 보이려고 사건을 만들었지만 필력 때문에 매우 안 읽히고 집중도 안된다.

 

글 속의 인물들도 생각이 없어서 유치하다. 둘 다 신분을 숨겼지만 모종의 인연으로 얽힌 상태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이지만, 재미가 없어서 빠르게 하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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