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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 ⭐⭐⭐✶
1. 소개글
사상 최초로 마계를 통일한 위대한 마왕 '엠빌던'.
어느 날, 마왕을 소환한 한 인간이 나타났으니
그는 바로 심술꾸러기 뚱보 왕자 '라지에르 루 제르에이라 로드윌'.
그런데 소환 주문 발동 중에 부작용으로 사망해 버리고 만다.
결국 계약대행 의무에 의해 라지에르의 몸에 강제 빙의되고 마는데…….
"뭐, 까짓 소원 한번 들어주지 뭐."
결국 라지에르가 되어 생전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한 마왕.
누구보다 강한 힘으로 제르에이라 왕국이 세상을 지배하는 그날까지!
그것은 바야흐로 새로운 전설의 시작……!
"살부터 빼야겠네."
…일단 다이어트부터 시작이다.
2. 줄거리
사상 최초로 마계를 통일하며 마족들의 찬사를 받던 마왕 엠빌던.
그는 해신의 가호를 받는 환상섬의 왕자 라지에르에게 빙의되고 만다.
태어날 때부터 모든 사람의 찬사를 받았으나, 사람들을 해치는 것에 거리낌이 없던 폭군 라지에르는 전쟁, 마계에 관심을 갖고 마왕을 소환하지만 정작 본인은 죽어버리고, 마왕 엠빌던은 가벼운 태도로 강제적인 계약을 이행해 간다.
겉모습도 내면도 바뀌어가는 라지에르의 태도에 주변인들의 시선도 점차 달라지게 되는데.....
3. 감상평
다른 작품들에 비해 재미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졌던 작품.
에스티오나 이그레트를 너무 재밌게 봐서 그 특이한 스토리와 잔잔하면서도 정 있는 분위기를 기대했는데, 스토리도 무난하고 차별화된 재미는 느끼지 못했다.
처음 마왕이 망나니에 뚱보. 재능 없는 왕자의 몸에 빙의되고, 살 빼고 능력 없던 모습에서 먼치킨적인 강함을 보여주며 주변인들의 신뢰를 얻는다.
이후 표지에 나온 새끼용을 길들이며 어디에든 데리고 가 구박하고 다용도로 써먹기도 하는데, 섬나라의 왕자가 제국으로 가 그들을 놀라게 하는 등.
무난한 판타지 소설의 정석을 따라가며 때론 인성질을 부리지만 놀라운 활약을 보이는 모습으로 차별화를 찾을 수 없이 무난한 킬링타임용 소설이었다.
4. 총평
마왕이 망나니 왕자에게 빙의되어 주변인들을 놀라게 하며 활약하는 등.
판타지 소설의 클리셰를 따라가는 무난한 킬링타임용 소설로서, 작가의 다른 작품들에 비해 조금 아쉬웠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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