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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리뷰/판타지, 현판, 퓨전

[퓨전 리뷰] 로맨스 판타지로 떨어진 S급 헌터 (시저디)

by ahslxj15 2023.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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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 ⭐⭐⭐⭐

1. 소개글

S급 헌터 주환영, 자신이 읽던 로맨스 판타지 세계로 떨어지다!

 

2. 줄거리

화려한 인생이었지만, 외로웠던 S급 헌터 주환영.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했지만 그 결과는 모쏠뿐인 삶이었다.

몬스터를 처리하던 중 죽음의 위기를 겪고, 이후 정신을 차렸을 때는 로판 속에 악역 영애로 등장하는 아이린 공작 영애의 옆이었다.

 

아이린 일행은 던전을 공략하던 중이었고, 주환영은 얼떨결에 짐꾼으로서 그들과 동행하게 된다.

이후 일행으로서 상대하지 못할 강력한 몬스터를 마주한 일행 앞에서, 주환영은 그들을 위기에서 구함과  동시에 강력한 활약을 펼치는데....

 

그 세계의 언어대로 에퍼리션이라 이름을 바꾼 주환영은 공작가에 소속되어 그 가족들과 연관되기 시작하고, 또한 원작의 주인공인 황태자와 여주와도 연관되기 시작한다.

 

3. 감상평

제목이 모든걸 말해주는 소설.

운명적인 만남을 믿어 모쏠이었던 헌터가 로판 소설에 떨어지면서 악녀와 연관되고, 황태자와 여주와 연관되면서 얘기가 시작한다.

 

다만 전체적으로 가벼운 분위기 속에서, 로판 속 인간관계는 조연인 듯 곁다리로 소설 내 비중이 크지 않다.

주된 분량은 주인공인 헌터의 무쌍 찍는 활약과, 악역 영애로 등장하는 공작 영애와의 관계성이 크다.

 

후반부로 갈수록 원작 여주와의 대립으로 흥미롭게 전개되고, 초월자 같은 결말로 끝이 나면서 가벼운 듯한 오묘한 결말로 끝이 난다.

 

로판과 판타지 세계의 소재가 섞여서 다소 새롭게 느껴져, 가벼운 듯한 필력에도 끝까지 읽을 수 있었던 소설.

 

 

4. 총평

로판의 관계성과 판타지 세계의 먼치킨 활약성을 합친 듯한 소설.

전체적으로 가벼운 필력에 무난한 킬링타임용 소설이라 부담 없이 보기에 좋은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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