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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리뷰/판타지, 현판, 퓨전

[판타지 리뷰] 앙신의 강림 (쥬논)

by ahslxj15 2024.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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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 ⭐⭐⭐⭐⭐

1. 소개글

<천마선>과 <규토대제>로 이어지는 첫 번째 이야기!

크로노스교를 재건하라는 임무를 받은 네크로맨서 시르온.
흑마법과 독을 이용해 목표에 차츰차츰 다가간다.
10대 망령을 비롯해 수많은 망령이 봉인된 망혼벽을 얻으며 비밀이 하나씩 벗겨지기 시작하는데…….

 

2. 줄거리

사악하다고 멸망당한 크로노스교. 그곳에서 살아남은 네 아이들. 크로노스교에 내려오는 예언이 있었으니 네명 중 한명은 적자, 한명은 배신자라고 전해져온다. 아이들은 각자 크로노스교를 부흥시키기 위한 길을 떠나고 시르온 또한 길을 떠나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닥뜨리는데....

 

 

3. 감상평

책 대여점 시절에 나와서 초창기 작품인데도 매우 명작이었던 작품.

지금 봐도 설정이 독특하고 필력은 어마무시한데, 분위기까지 압권이었다.

 

작중 주인공은 네크로맨서답게 영혼의 힘을 사용하는데, 초반 약한 영혼들을 다루는 것에서 갈수록 위대한 힘인 10대 악령들을 다루고 조금씩 강해진다.

이 순위로 인해 주인공이 강해지는 것도 체감되지만, 10명에서 작중 존재만 겨우 언급되는 자들도 있다.

 

분위기는 매우 어둡고 진지하며 잔혹하다. 주인공이 먼치킨인데도 그가 상대하는 적들은 다 강력하고 무거운 분위기를 띄고 있어 위기감이 계속 든다. 15권의 권수에서 설정이 복잡하고 어두운데도 흡인력 있는 필력으로, 조금씩 비밀이 풀려간다. 단서가 하나씩 풀려갈 때마다 나타나는 설정으로 어둡고 비밀스러운/미스터리식 설정까지 띄고 있으며 이 모든 떡밥은 반전으로 결말에 나타난다.

 

 

4. 총평

세계관이 이어지는 쥬논 작가의 초창기 작품.

어둡고 진지한 분위기에 네크로맨서다운 설정으로 지금 읽어도 독특하며 흡인력 있는 필력으로 매우 명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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