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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리뷰/판타지, 현판, 퓨전

[현판 리뷰] 고양이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수박주스)

by ahslxj15 2023.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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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 ⭐⭐⭐✶

1. 소개글

고양이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새로운 묘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2. 줄거리

폐암으로 죽은 주인공. 저승세계에서 다시 태어날 기회를 받은 주인공은 고민하다가 주인에게 사랑받는 고양이로 태어나기를 선택한다.

 

새끼 고양이가 되어 적응하기를 잠깐. 사랑받는 새끼 고양이가 되어 엄마와 주인들로부터 예쁨 받지만, 갑자기 쳐들어온 검은 고양이가 입양되면서 싸우는 친구가 생긴다.

 

한편 주인공은 주인들에게 자신이 인간의 말을 이해할 수 있고, 표현할 수 있는 고양이란 걸 알리게 되는데....

 

 

3. 감상평

잔잔하고 힐링되는 듯한, 실제 꼬물이가 움직이는 걸 보는듯한 묘사에 고양이 얘기가 귀엽다.

고양이를 좋아한다면 큰 호불호 없이 읽을 수 있는 소설.

 

말 그대로 고양이다 보니 큰 사건 사고가 없이 평화롭지만, 가정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소소한 사건들을 주로 하고 있다.

 

어찌어찌 주인이랑 말이 통해서, 주인이 고양이 발바닥으로 누를 수 있는 키보드를 선물한다.

이 키보드로 본격적인 대화를 할 수 있는데, 인터넷에 떠도는 '우리 집 고양이가 타자를 쳤습니다'의 주인공이 이 소설에 나오는 주인공이 돼버렸다.

 

단점이라면 너무 평화로워서 중간 루즈할 때가 간혹 있다는 것.

그래도 힐링되는 평화로운 소설, 고양이를 좋아한다면 추천할 수 있는 소설이다.

 

 

4. 총평

고양이로 환생해 평화롭게, 힐링되는 듯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소설.

고양이의 귀여움과 가정 내 소소한 사건들이라 스트레스 없이 평화롭다. 다만 그래서 루즈할 때가 있는 간혹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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