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설 리뷰/판타지, 현판, 퓨전

[현판 리뷰] 나 혼자 천재 DNA (임이도)_과학 분야의 먼치킨

by ahslxj15 2022. 11. 5.
728x90
반응형

 

점수 : ⭐⭐⭐⭐

1. 소개글

[당신은 인류 역사상 최초로 생명의 플레이어가 되었습니다.]

-근데 지금 대체 뭘 본 거지? 독감 바이러스가 보인다고?
-박사님이 만든 세포가 배지에서 자랐어요. 이거 진짜 배아줄기세포 맞는 거 같은데.... 진짜예요?

백혈병, 치매, 조현병, 폐암, 췌장암.....
'저걸 다 정복할 수 있을까?'

[물론입니다.]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 창이 떠올랐다.

내 몸에 스며든 생명 세포 로잘린
이 세포와 함께하면 어떤 연구도 성공만이 존재한다!
모든 질병을 정복해 가는 그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2. 줄거리

가족 때문에 약을 개발하고 싶었던 주인공은, 원하던 대로 제약회사의 연구원으로 들어가지만 가족들은 이미 없다.

어느날 주인공은 더 싸고 효과 좋은 약을 발견하지만, 돈을 더 벌고 싶어 하는 회사가 그 약을 없애버리자 항의했다가 좌천당하고 만다.

누구도 신경 쓰지 않는 부서에 배정되어 일하다가, 실험 샘플인 로잘린에 피가 떨어지고, 그로 인해 변이된 로잘린과 주인공은 연결되버리는데... 차원이 다른 인공지능 로잘린으로 인해 주인공은 연구개발에 있어 모든 걸 알 수 있는 치트키적 능력을 얻는다.

 

주인공은 이 능력을 바탕으로 그동안 인류에 있어서 문제 되는 것들. 많은 불치병들과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시작하고, 그런 주인공에게 세계의 권력자들은 음모를 꾸미지만, 절망에 빠졌던 사람들은 환호하기 시작하는데....

 

3. 감상평

초반의 유치한 챕터와 고구마만 지나고 보면 재밌게 본 소설.

 

주인공이 로잘린과 접촉한 후, 많은 분야에 있어서 먼치킨과 사이다를 보여준다. 우리가 흔히 아는 심각한 문제들. 에이즈나 치매 같은 병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대량의 모기. 생화학무기, 세계의 식량 문제 등 다양한 문제도 해결한다.

이로 인해 권력자들과도 엮이고, 다른 제약회사가 음모를 꾸미기도 하지만, 모조리 분쇄해 버리는 사이다다.

 

매우 전문적인 용어들과 섞여 소설 장면을 묘사하는데 그런 부분은 대충 스킵하고 보면 재밌다.

 

특히 세포지만 거의 인공지능 비서처럼 행동하는 로잘린. 많은 비밀을 품고 있는 로잘린의 비밀은 후반부에 가서 음모와 함께 밝혀진다.

 

우리 주변에 산재한 심각한 문제들을 연이어 해결하는 것에 이입과 함께 몰입되고, 사건을 예측할 수 없어 매 챕터당 새롭다.

 

주인공 외의 다른 사람들의 분량도 있고, 주인공 위주가 아니라 조연들도 할 때는 확실히 한다.

사람 간의 관계나 대화도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다.

 

 

4. 총평

불치병, 환경문제 등 다양한 문제를 처리하는 과학계 먼치킨.

큰 기업이나 권력자에게 맞서는 사이다.

 

우리 주변에 있지만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함에 따라 집중해서 보게 되며, 매 챕터당 전개를 예측할 수 없어서 새롭다.

어려운 용어가 많이 나오긴 하지만 대충 흘려서 보면 재밌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