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수 : ⭐⭐⭐
1. 소개글
두 번째 인생이 수상하다.
2. 줄거리
도윤이 아기였을 때, 누구도 보지 못했던 달빛구슬을 잡고 '2번의 죽음의 위기와 재능'을 받는다.
그러나 그를 기억하지 못하고 고3이 된 도윤. 어려운 집안의 사정으로 숙식을 해결할 수 있는 연예 기획사에 들어가 배우를 하려 하지만,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잘생겼던 외모에 화상을 입으며 꿈을 접는다.
이후 관련 일이라도 하고 싶어 대형 기획사에 매니저가 되고, 작품을 알아보는 눈으로 수많은 히트작을 내는데 성공한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도윤은 자신만의 회사를 차리지만, 전 회사의 방해와 음모로 몰락을 겪고 죽는다.
그리고 죽었다가 회귀해 다시 고3때로 돌아온 도윤.
부모님의 죽음을 없애고, 가족들과 행복하게 지내며 다시 한번 전과 같은 꿈을 꿈꾸며, 그런 도윤을 알아본 사람들로 인해 점차 주목을 받게 되는데...
3. 감상평
조금 오글거리는 설정과 함께, 디테일한 과정으로 초반 무난한 재미로 읽어나갔던 작품이다.
작중 도윤은 남들이 맡을 수 없는 '달빛향기'를 맡으며 달구경하는 걸 좋아한다. 아기 때의 설정과 함께 점차 천재적인 재능을 발휘하며, 회귀 후 남들의 심금을 울리는 연기를 보인다.
다만 무리수적인 전개와 설정. 초반 진도가 안나가고 빌드업하는 과정에서의 시간이 루즈해서 비교적 일찍 접어버린 작품이기도 하다.
- 달을 보는 걸 매우 좋아하고, 남들이 맡을 수 없는 달빛향기를 맡으며 좋아한다.
- 회귀 후 등산 갔을 때, 달빛의 정령인 금톨이(토끼와 다람쥐를 섞은 듯한 동물. 매우 귀엽고, 금씨앗을 낳는다)를 만난다.
- 거리에서 연기하는 걸 보고 노숙자가 반해 매니저가 되고 싶다고 하는데, 그 매니저가 절망에 빠져있던 부자였고, 도윤으로 인해 희망을 찾는다. 이후 모든 지원을 해주며 도윤의 말을 전부 들어주고, 부모님에게 집까지 해준다.
- 회귀 전 주목받았지만 져버렸던 천재적인 작가와 감독이 같은 반 학생이었고, 고등학생 3명이서(감독, 작가, 배우) 매니저의 지원 아래 본격적인 영화를 찍게 된다.
- 본격적인 연기 장면(드라마, 영화에서 찍는 모습)이 1권이 지나도 나오지 않고, 영화를 찍게 주변 배우를 모으는 등. 빌드업이 길어 무난한 재미에도 불구하고 루즈하다.
4. 총평
회귀 전 모든 걸 잃고 죽었지만, 회귀 후 돌아와 다시 꿈을 이루려 노력함과 동시에, 판타지적 기연과 재능을 동시에 얻는 주인공. 필력은 재밌지만 터무니없는 전개와 설정. 본격적인 작품으로 들어가기 전의 빌드업이 길어 루즈해졌던 작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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