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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리뷰/판타지, 현판, 퓨전

[현판 리뷰] 피아노 천재의 예고 생활 (체대생)

by ahslxj15 2022.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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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 ⭐⭐⭐⭐

1. 소개글

죽음의 끝에서야 깨달았다.
내 인생은 피아노가 있음에 의미가 있었다고.
눈을 뜨자, 나는 건반 위에 서있었다.

 

2. 줄거리

어렸을 때부터 신동으로 불려 부모님의 기대를 받았던 주인공. 예고에 합격까지 했지만 점차 부모님의 기대가 부담스러워지고, 매일 반복되는 연습에 지루해져 금방 피아노에 소홀해지고 만다. 잠깐 다른 길에 빠져봤지만 그때뿐. 결국 이룬 게 없이 어른이 되고, 부모님께 취업했다고 거짓말하고 노가다하던 중. 사고가 일어나 죽고 만다.

 

그리고 다시 깨어났을 때에는 고등학교 들어가기 전으로 회귀해있었다. 현실을 믿을 수 없어 도망치듯 뛰어 발견한 것은 골목길에 위치한 낡은 피아노. 그리움에 잠겨 피아노를 쳐보는 순간 눈앞에 환상처럼 숲의 풍경이 나타난다.

 

주인공은 이제부터 열심히 피아노를 쳐보리라 결심하고, 학교에 들어가 악보를 공부하고 부족한 기초를 채우기 위해 노력한다. 눈앞의 숲이 변하는 과정을 통해 피아노를 변주하며 범상치 않은 능력을 드러내고, 이런 주인공을 보고 감탄하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점차 발전해가는 그를 주목하기 시작하는데....

 

 

3. 감상평

음악적 표현이 좋다. 악보의 표현이나 음악 감성의 표현물. 회귀 전 유명했던 천재들을 학창 시절에서 만나면서 그들의 어릴 때의 음악 표현과 함께 다양한 인물들과의 우정과 시너지도 볼만하다.

 

보다 보면 음악 천재물의 뽕이 차오른다. 주인공답게 처음에 천재적인 능력, 치트키적인 능력이 있지만 능력이 그대로고 세계가 확장해가는 게 아니라 점점 주인공의 능력도 발전되어간다.

 

단순 묘사나 표현이 아니라 본격적으로 피아노 주법을 바꾸고, 가르침을 받아 악보를 본격적으로 해석하고. 이런 변화와 음악적 표현. 필력 있는 특유의 분위기 때문에 중간중간 루즈함 없이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4. 총평

과거를 후회했던 만큼 피아노를 열정적으로 치는 이야기.

다양한 천재들과 함께하는 학교생활과 음악적 표현을 필력 있게 묘사했다.

천재지만 발전하는 천재라 중간 루즈함 없이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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