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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물39

[언정 리뷰] 사야천금_2.8점(주소칠) 1. 소개글 ≪미남천금_폐하청자중≫의 작가, 주소칠 (酒小七)의 후속작! 드라마 [사야청자중](내 사랑 사야님)의 원작소설 계모에 의해 모르는 남자에게 시집갈 위기에 처한 담령음! 결혼식 전날 남동생을 데리고 동릉현으로 도망친다. 그곳에서 여자라는 사실을 숨기고 소설작가 생활을 하는데…. 귀공자인 당천원을 모티브로 한 '당비룡'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 대박이 난다! 담령음은 단번에 인기 작가 “묘묘생”이 되어 유명해지고. 하지만 당천원은 자신을 책 속 인물인 당비룡과 동일시하는 사람들 때문에 몹시 시달리다가 묘묘생이 당비룡을 주인공으로 한 동성애 소설까지 쓴다는 소문에 자신이 직접 작가를 찾으러 나선다. 한편 누군가 몰래 금광을 채굴하고 있다는 뒷소문을 들은 담령음은 관련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관아에서 .. 2023. 9. 2.
[BL 리뷰] 어거스트 (열쇠) 점수 : ⭐⭐⭐⭐ 1. 소개글 중앙 지검의 정 검사로 불리는 선민은 새로운 사건을 맡았다. 열아홉 살짜리 남자애가 같은 반 애한테 강간을 당한 사건. “나는 14년 전에, 그때가 딱 너랑 똑같이 열아홉 살에, 고 3이었는데, 친구에게 강간을 당한 적이 있어.” 선민 역시 14년 전, 같은 일을 겪었다. 그리고 14년 동안 일주일이 멀다 하고 그 상대인 현일과 몸을 섞고 있다. “오래 굶겼다고 금세 컁컁거리고 말이야. 오늘은 섭섭했던 걸 모두 풀어 줄 만큼 좋게 해 줄 테니 좀 참아.” 14년 전에 놈이 개자식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반하고, 강간을 당하면서 쾌락에 빠지고, 결국 받아들였던 대가. “김현일, 너는 내가 너를 좋아한다는 게 그렇게 우습냐?” “애초에 섣불리 손댄 게 나니까 평생 책임진다고 했잖아.. 2023. 8. 22.
[퓨전 리뷰] 카르마의 구슬_(송정하) 1. 소개글 범죄로 가득 찬 뉴욕 뒷골목의 치열하고 험악한 세계 속에서 자존심과 육체적 강함, 비상한 머리로 살아가던 15세의 여자 아이 진이 판타지 세계와 맞물리면서 벌어지는 사건과 모험을 그리고 있다. 2. 줄거리 뉴욕 슬럼가에 살던 동양인 소녀 진. 과거 5살때 기억을 잃고 오직 이름만 기억했던 진을, 후견인인 데이먼이 데려와 방치하고 이내 학대했고, 진은 살아남기 위해 TV와 스스로의 경험으로 주변을 파악하며, 주도면밀한 계획으로 마침내 데이먼을 감옥에 가두는데 성공한다. 15살의 현재. 자신을 학대하던 후견인이 감옥에서 나올 시기가 되자 진은 뉴욕을 떠나려 하고, 오래전부터 인연 있었던 샘에게 도움을 요청해 한국으로 떠나게 되는데.... 3. 감상평 주인공인 진을 소개하고, 어떤 인생을 살았는지.. 2023. 8. 17.
[로판리뷰] 최강자 남주의 라이벌을 그만두었더니_(유나진) 점수 : ⭐⭐⭐✶ 1. 소개글 #능력남 #능력녀 #라이벌관계 #약개그물 평소와 같던 어느 날, 전생의 기억을 떠올린 아나벨은 깨달았다. 자신이 소설 속 만년 2위의 인물로 환생했음을. 그것도 남주에게 온갖 나쁜 짓을 하다 결국에는 감옥행 엔딩을 맞을 인물임을! ‘결국에는 다 들키는데, 내가 미쳤지!’ 아나벨은 닥쳐올 파멸을 막기 위해 자신이 깔아 놓은 음모들을 하나하나 차단해 이안을 위험에서 구해 주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인물들의 관심을 받게 되는데……. “세상에, 그게 바로 우리 가문에서 추구하는 기사도 정신이란다. 아주 마음에 드는구나!” 갑자기 그녀를 향해 눈을 빛내는 이안의 어머니와. “내 오페라 관람 파트너가 되어 주겠어?” 얼떨결에 이안과 함께 구해 준 뒤로, 자꾸 치근.. 2023. 8. 14.
[퓨전 리뷰] 이르나크의 장 (최정연) 점수 : ⭐⭐⭐⭐ 1. 소개글 밝고 쾌활하며 엉뚱한 데다 장난스러워 누구나 좋아하는 제6왕자 카류리드 드 크레티야 아르윈. 그에게는 누구에게도 말 못할 비밀이 있었으니… 그건 다름 아닌 다른 세계에서 아사(餓死)했으며 아사 이전의 기억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환생한 것! 전생의 고통스런 삶과 죽음을 보상이라도 하려는 듯 발딛는 보보마다 웃음꽃이 피어나고, 돌아선 등 뒤로 경탄의 파도가 물결친다. 모든 것이 기쁨으로, 모든 이가 행복하게 짙은 영혼의 끌림 속으로 이끌어간다. 죽음이 짙게 드리운 고난조차 즐거이 극복해 나가며… 그러나… 거부할 수 없는, 거역할 수 없는 어둠의 마수는 점점 손길을 뻗어오는데… 2. 줄거리 공부를 잘해 언제나 전교 1등이었던 주인공은, 아이를 좋아하지만 장래를 생각해 법학과를 목.. 2023. 8. 5.
[로판 리뷰] 나의 어린 악녀 (유소랑) 점수 : ⭐⭐⭐⭐ 1. 소개글 타인의 감정을 이해할 수 없는 무미건조함 속에 살아온 주인공, 로에는 어느 날 갑자기 살인 현장을 목격함과 동시에 범인으로 낙인 찍혀 ‘최악의 마법사― 살인자’라는 누명 쓴 채 자신의 아버지에 손에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그런데……. 분명 원망 어린 아버지의 눈빛 속에 죽었던 그녀는 어찌 된 영문인지 죽음을 맞이하기 5년 전인 열다섯 살, 그녀의 어린 시절로 회귀하게 된다. 타인의 감정에 공감할 수도, 이해할 수도 없는 무뚝뚝한 로에로서는 다시 똑같은 삶을 반복해야 한다는 것이 귀찮기만 하고……. 그저 똑같은 과거의 반복일 것이라 생각한 그녀의 예상과는 달리, 그녀의 삶은 사건과 얽히며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기 시작하는데……! 건조한 회색빛이었던 그녀의 삶에 투명한 수채화 .. 2023. 7. 31.
[퓨전 리뷰] 마왕 연대기_(호리이) 점수 : ⭐⭐⭐✶ 1. 소개글 어느 날 갑자기 알 수 없는 남자에 의해 이세계로 날아가게 된 여고생 민서진. 이세계에 도착한 서진에게 주어진 임무는 용사도 아니요, 성녀도 아닌 “마왕” “자, 모든 마족들은 듣게나. 이 갑옷이 바로 새로운 아라네미드 마왕일세! 절망과 파괴의 이름을 받은, 그대에게 신의 축복이 있으라!” 라고 말하는 콧수염 마황제가 있고. "이 마법서를 읽을 실력이 되면 고대 마계어로 이루어진 주문을 배우셔도 되겠습니다." 라고 말하는 순장시키고 싶은 보좌관이 있고. "다 드실거죠? 진짜죠? 정말이죠?" 라고 말하는 요리사가 있는. 월컴 투 마왕성. 어느날은 산제물이 날아오고, 어느날은 성기사도 쳐들어 오고, 어느날은, "도와주세요, 마왕님." 얼굴을 보면 눈이 멀 것 같은 미인이 도움을.. 2023. 7. 30.
[bl 리뷰] 소년 환상지_4.5점(비원) 1. 소개글 "좋아해, 네가 나중에 필요해서 나를 죽이면 그때 저주할게." 학회에 참석차 중국을 찾은 대학원생 정현진. 위대한 치적을 가릴 정도로 잔혹한 성정으로 유명한 황제 홍위제의 유적지를 방문한 현진은, 유적지에 있던 거대한 암석에 깔리는 불의의 사고를 당해 의식을 잃고 만다. 다음 순간, 화려하고 고풍스러운 고택에서 눈을 뜨는 현진. 그는 자신이 홍위제가 통치하는 화제국으로 타임슬립을 했고, 유력한 정치가의 막내아들이자 경국지색의 미모로 이름 높은 소년 [여유량]의 몸으로 깨어난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평생에 한번 볼까 말까 한 미소년의 얼굴로 깨어나 얼떨떨한 것도 잠시. 역사학도인 현진은 머지않아 여유량의 집안이 황제에 의해 9족이 멸해질 운명임을 깨닫게 된다. 집안이 멸문당할 운명을 피해 .. 2023. 7. 25.
[로판] 내 아버지의 아들을 찾아서 리뷰_4.5점(안경원숭이) 1. 소개글 귀족인 친부를 찾아 돈을 받고 현재의 가족과 행복하게 살고 싶은 제리코. 그렇게 찾게 된 친부는 무려, 영웅 에라프 아리보 공작이었다. 그러나 그는 죽음을 앞두고 있었고, 돈 받으러 왔다가 졸지에 공작위를 잇게 생긴 제리코. 그때 마침 구세주처럼 드래곤 슬레이어 소드가 말을 걸어왔다. “주인의 숨겨진 아들을 찾아. 그럼 넌 자유야.” 공작위를 잇지 않으려면 내 아버지의 아들을 찾아야 한다! 2. 줄거리 시골 마을에서 엄마랑 새아빠. 이부동생들이랑 평화롭게 지낸 제리코. 엄마가 병으로 죽고, 제리코는 엄마가 남긴 친부의 증표를 가지고 돈이나 받으려 공작저로 향한다. 그러나 도착한 공작저에서 제리코는 기대했던 돈 대신, 고통 속에서 죽어가는 친부와 친자식만이 들 수 있다는 드레곤 슬레이어 소드를.. 2023. 6. 18.
[BL] 격발 리뷰_4.5점(리다조)_뒷세계의 느와르풍 분위기. 그 속에서 숨겨져있던 진실이 밝혀진다 1. 소개글 *주의사항 작중 등장하는 모든 사건과 지명, 인명은 모두 허구입니다. 작품 설정 상 비도덕적인 행동이나 대사가 등장할 수 있으니 구입 시 유의해주세요. 치밀한 설계자이자 무기조달인 대장 ‘용’, 카레이서 뺨치는 운전 실력의 드라이버 ‘쌩쌩이’, 몸 쓰고 주먹 쓰는 어깨 ‘강쇠’, 자칭 컴퓨터천재 해커 ‘몽구리’, 못 여는 문이 없는 해외파 금고전문가 ‘핸섬’, 그리고 특유의 무심한 성격 때문에 어쩌다보니 강도단에 들어가게 된 전직조폭 ‘스노우’까지. 총 여섯 명으로 이루어진 ‘검은 정장 강도단’은 용의 주도하에 시골 변두리의 은행 한곳을 턴다. 너무도 순조로울 것 같았던 강도질은 핸섬이 당긴 배신의 방아쇠로 한치 앞을 볼 수 없게 흘러가기 시작한다. 2. 줄거리 고아원에 버려진 아이 설. 주.. 2023.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