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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리뷰] 팁시 레이디 (남유현) 점수 : ⭐⭐⭐⭐ 1. 소개글 교통사고를 당해 판타지 세계의 귀족 아가씨로 환생했다. 그러면 보통, 인생 역전해야 하는 거 아닐까? 태어난 나라는, 금주령이 내려진 제국. “나 하루에 한 병은 마셔야 하는데? 술이 너무 좋아서 주류 회사까지 들어갔었는데?!” 태어난 가문은, 북부에서 가장 일이 많다는 대영주 가문. “귀족 아가씨는 일 같은 거 안 하는 거 아냐?!” 만나는 남자는, 위험. “…그대처럼 유능한 이를 필요로 하고 있다니, 그거 고백이야 인재 찾기야?” 음모와 스릴이 넘치는 세계에서, 과연 그녀는 평안한 삶을 누릴 수 있을까? 2. 배경 및 주인공 설정들 옌 제국의 시조는 빙룡의 화신이었고, 빙룡의 화신으로부터 두 마녀가 탄생한다. 두 마녀는 초월적인 힘을 가지고, 귀족 중에선 특별한 능력인 .. 2024. 3. 1.
[판타지 리뷰] 재생 (강승환) 점수 : ⭐⭐⭐⭐✶ 1. 소개글 바로 지금, 내 삶을 리셋하라! 아버지와 두 스승을 죽이고 세상을 암흑으로 몰아넣은 흡혈왕 자하르. 배신과 원한과 잔혹함으로 점철된 인생이 종막에 다다르는 순간, 초생의 기억과 지식을 고스란히 가지고 소년 시절로 재생한다! 같은 과오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몸부림치는 자하르는 과연 이번엔 다른 삶을 살 수 있을까? 운명의 아귀가 어그러지며 초생에서는 알지 못했던 추악한 출생의 비밀까지 드러나는데……. 독특한 설정과 진한 인생 철학이 담긴 퓨전 판타지!! 2. 감상평 당시 나왔을 때 본 소설. 총 6권의 권수에서 서대륙을 통일한 제국의 황제 자하르가 모든 걸 내버려두고 죽음을 맞이한 뒤 다시 소년시절로 회귀한다. 자하르가 위치한 가문의 대략적인 사연이 나오고, 분위기는 어둡고 .. 2024. 2. 29.
[로판 리뷰] 이 3세는 악역입니다 (리샤) 점수 : ⭐⭐⭐⭐✶ 1. 소개글 ‘빙의물에 빙의를 시키는 게 어디 있어...!!’ 라는 빙의물 소설의 원작 여주, 즉 진짜 여주를 괴롭히는 악녀로 빙의해버렸다! 주인공에게 온갖 나쁜 짓을 하다가 엄청나게 고통받는 악녀 역할이라니? 나도 모르는 새에 내 인생 장르가 피폐물로 결정되다니! 이렇게 살 수는 없어! ‘살려 주세요!’ 그런데 여주가 나타나기도 전에 눈앞에서 알짱거리는 것들이 많다. “더러운 피. 맞지? 뭐 하나 받아먹으려고 아양 떨고 다닌다면서. 거지새끼처럼.” “…….” ‘다 죽었어.’ 난이도 최강이라는 피폐 소설 악역에 빙의된 3세, 에릴로트. 내 살 길 찾으면서 원작 내용을 이용해 가며 열심히 살아가는데. ‘으응? 흑막 공작이라는 할아버지가 왜 나한테 잘해주시는 거죠? 할아버지에게 미움 받아.. 2024. 2. 28.
[동양로맨스 리뷰] 몽중연 (에이비) 점수 : ⭐⭐⭐⭐✶ 1. 소개글 태자 이연이 전장에 나간 사이, 집안이 역모죄로 다스려져서 냉궁에 유폐된 폐태자비 심서혜. 그녀는 냉궁에 들어온 뒤로 기묘하고 현실감이 넘치는 꿈을 계속 이어서 꾸게 된다. 또 꿈이군요. 이 꿈은 늘 제게 곤란합니다. 그녀의 꿈속에서 태자 이연은 공명정대하지만 냉철한 황제가 되었고, 그녀는 제 지아비였던 황제의 '아이'가 된다. 꿈속에서 열두 살 난 황녀가 되어 살아가는 '심서혜'. 꿈 밖 현실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꿈속에 펼쳐지는 미래에 영향이 가게 되고….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궁중 암투 속, 서혜는 태자 이연에 대한 사랑 하나로 꿈과 현실에서 계속되는 운명을 헤쳐 나간다. 2. 줄거리 태어나자마자 태자비로 선택되어 평생을 완벽한 태자비로 살아온 심서혜는 집안이 역모.. 2024. 2. 27.
[퓨전 리뷰] 메모라이즈 (로유진) 점수 : ⭐⭐⭐ 1. 소개글 현대와는 다른 세상 홀 플레인. 김수현은 군 전역을 신고하고 집으로 귀가하던 도중 홀 플레인의 세상에 강제로 소환당한다. 많은 우여곡절을 거치고 끝끝내 정상에 오르는데 성공하지만, 홀 플레인에서 활동한 10년의 세월은 이미 너무나도 슬픈 과거로 얼룩진 상태였다. 김수현은 슬픈 과거를 바꾸기 위해, 제로 코드의 힘을 10년의 시간을 되돌리는데 사용하기로 결정한다. 2. 감상평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기대하면서 봤고, 이후의 작품 탐식의 재림을 몰입하면서 봐서 더욱 기대했는데, 그 기대보다 못미치는 작품이었다. 다른 세계로 떨어져 시련을 통과하면서 냉정하고 여유롭게 또는 싹수가 보이는 동료들에게 은인이 되어주면서 판타지 세계에 입성하는데, 주인공은 그렇다치고 주변 여캐가 너무 불호.. 2024. 2. 26.
[로판 리뷰] 아름다운 나의 오빠 (신그린) 점수 : ⭐⭐✶ 1. 소개글 [미스테리로맨스] [로맨스릴러] "안녕, 리체. 너처럼 귀여운 동생이 생겨서 기뻐." 어머니의 재혼으로 공작가문의 영애가 된 소녀, 리체. 그리고 너무나도 아름다운 새오빠, 아론. 하지만 어머니의 죽음 이후, 리체는 버려지듯 먼 시골 영지로 쫓겨나는데.. 그리고 7년 후. "안심해, 리체. 이제 내가 옆에 있어줄게." 오랜만에 만난 오빠, 아론은 여전히 천사처럼 아름다웠다. 하지만 그녀가 공작가로 귀환한 후 온갖 실종, 살인사건이 일어나기 시작하는데... "아직 리체는 아무것도 알아서는 안 돼." 아론이 밝게 미소 지었다. "나, 리체 앞에서는 좋은 오빠이고 싶으니까." 아름다운 오빠, 아론. 그는, 너무나도 수상하다. 2. 감상평 소재에 비해 큰 재미는 없던 소설. 무난하게.. 2024. 2. 25.
[현판 리뷰] 재벌 3세는 조용히 살고 싶다 (SSDHHD) 점수 : ⭐⭐⭐ 1. 소개글 KM 그룹의 막내 최병문의 서자 최민혁은 아버지의 죽음 이후 어머니 정미선을 떠나 본가로 들어갔다. 하지만 이 일은 큰아버지 최문경이 KM 그룹의 경영 과실을 덮기 위해 사전 정지 작업을 한 것이었다. 최용욱 회장은 실제로 최문경의 처리에 만족했다. 그저 좋게만 생각했던 최민혁은 결국 최문경의 희생양이 된 채 두 번이나 감옥에 갔다. 감옥에서 나왔을 때 KM 그룹은 이미 공중분해 되고 없었다. 홀로 된 그를 돌봐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결국 쓸쓸히 죽어갔다. 그런데 그의 죽음은 마치 꿈처럼 사라졌다. 그는 지긋지긋한 재벌가의 욕망에 끼어들고 싶지 않았고, 미래 지식을 이용해서 조용히 살기로 마음먹었다. 2. 감상평 재벌가 서자로 이용당하고 감옥에 갇혔다가 쓸쓸하게 죽음을 .. 2024. 2. 24.
[로판 리뷰] 사랑받는 언니가 사라진 세계 (나유혜) 점수 : ⭐⭐⭐⭐✶ 1. 소개글 “난 널 죽여 버리고 싶을 만큼 싫어하거든, 시에나.” 한평생 언니의 그림자였고, 그 언니에게 배신당해 죽었다. 그런데… 시간을 거슬러 온 그날부터 사람들이 달라졌다. “지저의 나흐트가 선택한 아이는 너뿐이다.” “대공 전하께서는 당신을 가족이나 다름없는 존재로 인정하고 계십니다.” 무언가 잘못됐다. 이 사람들은 마치 나를 언니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 “부탁이니 한 번만 믿어 줘, 우리가 널 아낀다는 걸.” 한때는 사랑받고 싶었다. 이제는 그 마음이 약점이 될까 두렵다. 삶을 송두리째 빼앗기는 배신은 한 번으로 족했다. 사랑에 모든 것을 걸 때는 지났다. 나는 그저 내 삶을 되찾길 원한다. 그러니…. “우리, 이제 그만 서로 갈 길 가요.” 나유혜 장편 로맨스 판타지.. 2024. 2. 23.
[판타지 리뷰] 홍염의 성좌 (민소영-아울) 점수 : ⭐⭐⭐⭐✶ 1. 소개글 마신의 불길보다 더 거대한 붉은 불꽃! 『홍염의 성좌』 신세대적 기발함과 경쾌한 문체, 풍부한 상상력이 빚어낸 판타지의 명품! 짙고 그윽한 민소영만의 농밀함이 빚어낸 장대한 스펙터클 드라마! 지하 감옥의 젊은 죄수 에드먼드. 이름 지어진 죄수의 어린 아들 유릭 크로반. 타락한 추기경과 사악한 독재자, 나비의 봉인과 녹슨 십자가의 기사, 슬픈 왕국의 보물과 오만한 제국의 성물. ……기적, 탈출, 귀환, 그리고……심장 없는 자의 복수 2. 줄거리 성공한 사업가인 에드먼드 란셀은 이제 사랑하는 여인과 결혼을 앞두며 가장 행복한 사람이었다. 모두의 축복 아래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레 들이닥친 니콜라스 추기경의 철십자단 기사단에 붙잡혀 끌려가고, 영문을 알 수 없이 손.. 2024. 2. 22.
[로판 리뷰] 언니는 여동생을 바르게 키워야 합니다 (독연) 점수 : ⭐⭐⭐✶ 1. 소개글 교통사고를 당한 뒤 정신을 차렸더니, 속 최종 악역의 이복언니가 되어있었다. 기왕 빙의한 거, 악역의 흑화를 막기 위해 꽃길을 깔아주기로 작정하고 온 마음과 온 힘을 다 해 열심히 노력했는데……. 어쩌다 보니, 피에 미친 살인귀로 악명이 자자한 렉서빌 대공과 단단하게 엮이고 말았다. “내가 그때 허튼짓하면 분명히 가만두지 않겠다고 경고하지 않았나?” 다른 남자와 함께 있는 저를 보고 바람난 여친 잡듯이 추궁하기에, “혹시 저를 좋아하세요?” 라고 물었더니, “헛소리하지 마라.” 라고 했던 남자가, 왜 이렇게 제 사생활에 관심이 많을까. 2. 줄거리 주인공은 모두에게 사랑받는 성녀 대신, 모든게 처절하면서도 쉽지 않는 삶의 악역 리즈를 좋아했다. 그리고 원작이 시작되기 전 허.. 2024.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