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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리뷰] 편련사(모르고트) 점수 : ⭐⭐⭐ 1. 소개글 진동 장군 윤경협은 의형제인 선황의 아들 이혜를 맡아 키우게 된다. 그러나 윤경협은 방탕해져 가는 이혜의 사생활에 화를 내며 그를 내쫓는다. 사실 그 이면에는 다과를 달라 애교를 부리던 소년의 성장에 은밀한 마음을 품고 괴로워하던 사정이 있었는데... 윤경협은 바로 후회하지만 엎질러진 물을 되담을 수 없는 노릇. 이혜가 황제가 되고 윤경협은 그의 명령을 받아 잠자리 시침을 들게 된다. 감히 탐하지 못할 사내가 저를 원하는 것에 기뻐하던 윤경협. 그러나 그는 계속되는 능욕 속, 선황의 아들을 품은 것에 죄책감을 느낀다. 어느 날 이혜는 윤경협을 측실로 들이겠다는 말을 내뱉고야 마는데... 2. 줄거리 선황이 반역하기 전. 윤경협은 장군이었던 그의 부관으로 생활하고 의형제가 되어.. 2022. 9. 19.
[로판 리뷰] 소꿉친구를 폭군으로 키웠습니다 (랑채) 점수 : ⭐⭐✶ 1. 소개글 소설 속 남주의 폭군 스위치를 켜는 단명하는 소꿉친구로 빙의했다. 나는 소설 내용대로 그를 대신해 죄를 뒤집어쓰고 죽었고, 이제 현실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 그런데 왜 난 다시 열 살로 돌아온 걸까? 원작 어딘가가 비틀린 건가? 어쩔 수 없지! 이번에는 꼭 성공해서 현실로 돌아가겠다 생각했는데.... 나의 폭군 꿈나무가, 착해도 너무 착하잖아! "황좌 같은 건 관심 없어." "뭐?" 뭐지? 회귀 전에도 이렇게 말했었나? "무슨 소리야. 황제가 되고....." 여주도 만나고 원작도 흘러가야지. 그래야 내가 돌아가지! "비체." 나를 부르는 제이드의 목소리가 어딘지 낮게 가라앉아 있었다. "난 널 떠나보낼 수 없어...... 그게 어떤 이유에서든." 부드러운.. 2022. 9. 18.
[로맨스 리뷰] 내가 사랑하는 알파는 게이다 (아우구로) 점수 : ⭐⭐⭐✶ 1. 소개글 우성 알파, 소꿉친구, 차도현을 좋아했지만 오메가 트라우마가 있는 그에게 차마 고백할 수 없었다. 그런 그에게 짝사랑 상대가 생겼다. 국어국문학과, 베타, 남자, 유해준. 내가 오랜 시간 짝사랑한 남자는 배타적 언어로 게이였다. 아니, 그런 줄 알고 있었다. *** 다가온 히트. 몸을 발발 떨며 애원하는데도 차도현은 친구라는 선을 절대 넘지 않으려 했다. "페로몬 안 줄 거면... 너 가. 유민이 데려와. 유민이라면 페로몬쯤은, 헉!" 그 순간 내 몸을 억누른 것은 아득하고도 섬뜩한 포식자의 페로몬이었다. 내가 달라고 졸랐으면서도 그의 페로몬에 밭은 숨을 할딱이며 무너져 내렸다. "그으, 흐, 그만, 아..." "왜 그래. 네가 원하던 페로몬이잖아." 나직하고 부드러운 음성.. 2022. 9. 17.
[언정 리뷰] 일품용화 (심조실락적애청) 점수 : ⭐⭐⭐⭐ 1. 소개글 천재 외과의와 악명 높은 세자! 전생의 생명의 은인을 금생에 다시 만난다. 정금용은 천재적인 외과 의술로 대초 제일의 여태의가 되어 황궁에 들어간다. 이제 전생의 원수들을 하나둘씩 굴복시킬 일만 남았다. 원한을 갚는 험난한 길에, 전생의 생명의 은인을 다시 만나게 되고. 흉포하기로 악명 높은 평국공 세자 하기는, 유독 그녀 앞에서만큼은 부드럽기 그지없는데...... 2. 스토리 정금용은 어릴때 어머니가 병사하고, 나이가 어려 아버지인 정망을 따라 척박한 변관으로 갈 수 없었다. 대신 아버지는 어머니의 집안인 영안후부의 적극적인 권유로 정금용을 영안후부에 맡긴다. 그렇게 누구 못지 않게 부유한 시절을 보내고 어릴 적 함께 자란 영안후부의 세자. 배장과 혼인해 영안후부의 세자비.. 2022. 9. 16.
[bl 리뷰] 해의 흔적 (도해늘) 점수 : ⭐⭐⭐⭐⭐ 1. 소개글 던전이 발생한 지역은 주위가 일부 붕괴된다. 무너진 도시를 재건하는 일은 복구 능력자들의 몫으로, 그들 중 완벽하게 건물을 복구해 모두의 이목을 이끌었던 S급 복구사 정이선. 던전 밖의 히어로라고 불릴 정도로 칭송받던 그는 어느 날 잠적해 버리는데... *** 전 세계에서 손꼽힐 정도로 강력한 대형 길드 HN에서, S급 헌터 사현이 정이선에게 찾아왔다. "이선 씨를 스카우트하러 왔어요." "이렇게 개같이 스카우트하면 퍽도 가겠네." "제가 진짜 개같이 구는 개 뭔지 모르니 그러시는가 본데...." 사현이 그린 듯 웃었다. "계약해 보죠, 우리." "계약 같은 거 관심 없으니까 제발 그만 따라다니고요. 이제 좀......" "죽여 줄게요." "뭐?" 웃음기를 머금은 눈동자가.. 2022. 9. 15.
[현판 리뷰] 반월당의 기묘한 이야기 (정연) 점수 : ⭐⭐⭐⭐⭐ 1. 소개글 지금도 이 땅 위를 떠도는 옛이야기 속 수많은 괴이들. 괴이에 홀린 인간들은 전통상점 반월당의 신령한 여우 요괴를 찾아가 도움을 청했다고 한다. 귀신을 보는 고등학생 유단과 이매망량을 다스리는 여우 백란, 반월당의 요괴 점원들이 들려주는 기묘한 이야기들. 삐딱하지만 올곧은 마음을 지닌 고등학생 '유단'은 귀신을 보는 눈을 가지고 있다. 어떤 우연한 계기로 이매망량을 다스리는 여우 백란과 반월당의 요괴 점원들을 만나게 되고, 산 자와 죽은 자를 가르는 경계에서 기묘한 이야기들을 경험하게 되는데........ 2. 스토리 유단은 귀신을 보는 눈을 가지고 태어나 골치 아픈 일을 외면하려고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천성 탓에 결국 나서고야 마는 성격을 가졌다. 이번에도 마찬가지. 지.. 2022. 9. 14.
[로판 리뷰] 흑막 전남편이 집착남으로 변해버렸다 (스윌콘) 점수 : ⭐⭐⭐⭐ 1. 소개글 제국의 악녀가 나를 입양했다. 나는 그녀의 뒤를 이을 훌륭한 악녀로 레벨업했고, 남몰래 유전병을 앓던 중 누군가에게 독살당했다. '분명 죽었는데...꿈인가?' 꿈인지 현실인지 독살당했다 눈을 뜨니 과거로 돌아왔다. 거기다가 죽으며 떠오른 기억은 이곳이 책 속의 세계라는 것. 이왕이면 나쁜 짓 하기 전으로 돌아가게 해 줄 것이지, 하필 온갖 악행으로 데드플래그를 세우고 난 뒤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난 생애 소 닭 보듯 했던 흑막과의 결혼이 불과 일주일 뒤 ...! 독살의 유력 용의자 (전) 남편부터 회유했다. "1년 뒤에 이혼해 줄게요." 원작 여주에게 했던 나쁜 짓도 수습하고, 내 병도 고치느라 1년을 바쁘게 보냈다. 얼떨결에 시댁 식구들에게 예쁨도 받고. 문제는 개과.. 2022. 9. 13.
[로판 리뷰] 신데렐라는 내가 아니었다 (과앤) 점수 : ⭐⭐⭐⭐✶ 1. 소개글 사람들은 테릴을 '신데렐라'라고 불렀다. 남작가의 방계일 뿐인 그녀가 후작가의 차남과 연인이 되며 달게 된 호칭이었다. 하지만 어느 날, 그는 돌연 이별을 선고하고 테릴은 연인의 배신에 큰 상처를 입고 절망한다. 그런 그녀 앞에 갑자기 나타난 '북부의 왕' 리한 공작. 그는 죽은 줄로만 알았던 테릴의 친부였고, 하루아침에 공작의 딸이 된 그녀는 혹독한 수업을 받으며 가문의 후계자가 된다! *** 3년 후, 테릴은 전 연인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가 가장 원하는 것, 바로 '후작 위'를 빼앗고자 후작가의 장남인 세시오에게 계약 약혼을 제안한다. "세시오 영식과 약혼하고 싶습니다." "좋습니다. 저를 마음껏 이용하시죠." 그렇게 약혼을 맺은 두 사람은 서로를 의식하기 시작하고, .. 2022. 9. 12.
[로판 리뷰] 메리지B (과앤) 점수 : ⭐⭐⭐⭐✶ 1. 소개글 "너 때문이야. 네가 죽었어야 했는데." 사랑하는 소꿉친구 테리오 알테와 결혼했지만, 고요의 삶은 불행하기만 했다. 안시 베텔기우스 후작에 의한 갑작스러운 가문의 멸문. 그와 정략혼을 한 여동생, 멜리시도 죽었다. 멜리시를 사랑했던 테리오는 고요에게 원망을 쏟아내고, 견디다 못한 고요는 생을 저버리고 만다. 그리고 그녀는 되돌아왔다. 테리오와 결혼하기 이전으로. 하지만 무엇이 달라질까. 해피엔딩을 믿지 않는 그녀는 여동생 대신 안시 베텔기우스와 결혼한다. 평생 원했던 '사랑이 보답받는 삶'이 아닌, 정반대로 사랑 없는 결혼생활. 가면을 쓴 부부 생활에 불구한데도, 안시는 어째서 이렇게 다정하게 구는 걸까... 그렇다면 차라리... "당신의 다정한 가면이 오래가길 바라요. .. 2022. 9. 11.
[bl 리뷰] 메리지 어게인_회귀 후 다시 시작된 정략결혼 점수 : ⭐⭐⭐✶ 1. 소개글 사는 내내 양부모에게 철저히 이용만 당했던 희신은 무진 호텔 대표인 곽태범과 정략결혼을 하게 된다. 그의 곁에서 겨우 행복해지려는 무렵....... "날 아주 감쪽같이 속였더군요." 양부모가 곽태범에게 자신을 극우성 오메가라고 속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두 사람 사이의 오해는 갈수록 깊어만 가고, 가뜩이나 허약했던 희신은 결국 차가운 병실에서 쓸쓸히 눈을 감는다. 그대로 죽었다고 여겼으나, 눈을 뜬 희신은 어째서인지 곽태범과 결혼식 당일로 되돌아가 있는데. '아.... 이건 꿈인가 봐.' 그렇게 납득했지만, 며칠이 지나도록 꿈에서 깨지 않자 자신이 회귀했음을 알아챈다. 처음에는 도망치려고 했으나 이전과는 다르게 곽태범은 다정한 모습을 보여 주고... "다 나으면 하고 싶은.. 2022.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