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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리뷰688

[현판 리뷰] 막장 악역이 되다(크레도) 점수 : ⭐⭐⭐ 1. 소개글 [막장] [재벌] [악역] [게이트] 곰팡이가 가득 낀 다섯평 짜리 원룸에 살던 이진우. 갑자기 일어난 불길에 쌓여 죽는 줄 알았는데... 눈을 떠보니 자신이 읽었던 양판소 등장인물이 되어있었다! 그것도 남는 게 돈밖에 없는 막장 악역으로! 2. 줄거리 가진 것 없이 불타 죽었던 이진우. 깨어나자마자 화려한 방에 조금은 달라진 몸. 본래 나이보다 7년은 어린 몸이 그를 반겼다. 영문을 알 수 없었지만 곧이어 게이트, 헌터 관련 뉴스를 통해 소설과 본래 세상이 합쳐진 걸 깨닫는다. 더불어 달라진 본인의 몸이 재벌가의 손자. 소설 속에 나왔던 찌질한 악역이란 걸 깨닫는데.... 소설의 내용대로라면 이진우는 쌓아온 악행대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하지만 주인공을 피하고 싶어도 주.. 2023. 4. 6.
[로판] 오작교는 싫습니다 리뷰_4.6점(살오른곱등이) 1. 소개글 소설 속 조연으로 환생했다. 그것도 피폐 로맨스 소설 속 오작교 역할로. 어차피 연애는 물 건너갔고, 빚밖에 없는 가문의 미래는 참담하고. 공무원이 되어 전생에 못 이룬 부귀영화 좀 누려보려고 했더니……. 원작과 달리 남주들이 이상하다?! "상상해봐라, 슈슈가 누굴 보면서 얼굴 붉히고 수줍어하게 생겼나?" "와…… 그럼 진짜 좋겠다." 코리가 멍하니 하일리를 바라보며 말하자, 이브가 인상을 쓰며 혼자 중얼거렸다. "데리고 도망칠까……." 스완은 양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아무 말이 없다. 그저 얼굴만 붉어지더니 귀까지 빨개졌다. 니들 여주에게 집착은 안 하고, 왜 다들 딴짓하냐. 평범한 삶을 살고 싶은 슈라이나 웨스트, 슈슈의 역하렘 아카데미 생존기. 2. 줄거리 전생에 읽었던 피폐 로판 소설에.. 2023. 4. 5.
[판타지 리뷰] 백작가 도련님이 미쳐날뜀 (더블킥) 점수 : ⭐⭐⭐✶ 1. 소개글 개미새끼 한 마리조차 죽이지 못했던 우리 도련님. 그런데. 요즘은 우리 도련님이 너무 무섭다… 2. 줄거리 갑작스레 어린 몸에 빙의된 절대자. 낯선 세계, 낯선 어린아이. 아렌이라고 불린 몸의 주인은 기사와 하녀들과 같이 적들에게 쫓기고 있었고 마침내 적들이 당도했을 때. 그는 그들의 충성심과 위기를 보고 직접 나서기로 결심한다. 순식간에 신공을 몸에 안착시키고 알 수 없는 초월성으로 적들을 죽이는 아렌의 모습에 그 자리에 있던 모두는 경악하고, 이제 아렌이 된 그는 본래 아렌이 가고자 하는 목적지로 향하기 시작한다. 며칠이 걸려 학원도시 유피테르에 도착한 아렌일행. 아카데미에 손쉽게 들어간 아렌은 재능과 실력이 넘치는 학생들 안에서도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감을 내보이고, 그.. 2023. 4. 4.
[bl 리뷰] 쿤 칸칸의 남자 (뾰족가시)_차원이동했지만, 노예가 되고 신데렐라가 되기까지 점수 : ⭐⭐⭐✶ 1. 소개글 “제, 제가 어찌 감히 황제 폐하를―!” “안지 못하면 넌 죽는다.” 어느 날 갑자기 차원이동으로 고대 이집트 비스무리한 세계에 떨어지게 된 한국의 평범한 고등학생 두조. 뭐가 뭔지 모르는 사이에 덩치 커서 일 잘하겠다며 피라미드 공사 현장에 노예로 팔려가게 된다. 열악한 환경에서 혹독한 노동에 시달리던 두조는, 피라미드에 쓰일 벽돌을 깨먹은 죄로 노예감독에게 채찍질을 당하다가 견디다 못해 노예감독에게 덤벼들어 죽도록 주먹질을 한다. 때마침 죽은 후에 자신이 들어가게 될 피라미드 공사 현장을 둘러보러 온 황제 쿤 칸칸은 노예감독을 패고 있는 두조의 야성미(?)에 반해, 자신의 잠자리 상대로 두조를 데려오라고 명령한다. 이 세상 사람 같지 않은 아름다운 미모를 가진 쿤 칸칸에.. 2023. 4. 3.
[BL] 인사반파자구계통 리뷰_4.8점(묵향동후) 1. 소개글 [계정 ‘심청추’와 연동되었습니다.] 죽었다 깨어 보니 남성향 하렘 소설에 빙의한 심원. 하필 빙의한 몸이 제자인 남주를 학대하다 살해되는 캐릭터였다. “약이다. 누가 보면 청정봉이 제자를 학대하는 줄 알겠구나.” “약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존. 제자가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시스템이 부여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한편, 아직 어린 남주 낙빙하를 스승으로 아끼며 원작과는 다르게 스토리를 끌어가던 심청추. 그럼에도 피해 갈 수 없는 치명적인 미션이 있었으니, “사존, 정말 절 죽이시려는 겁니까?” “네가 직접 내려가겠느냐, 아니면 내가 나서야겠느냐?” 무간심연. 바로 주인공인 낙빙하를 고난으로 밀어 넣어 먼치킨 각성 여정을 떠나게 만들어야 하는 것이었다! 그로부터 3년 후, “매 시진, 매 시각.. 2023. 4. 2.
[현판] 녹슨달 리뷰_5점(하지은)_화가들의 아름답지만 방황하는, 중세에 살아있는 그들의 치열한 이야기 1. 소개글 “괴로움이 나를 끝내기 전에 내가 먼저 괴로움을 끝내는 방법을 찾고 있어요.” 화가였던 아버지의 자살 이후 화가가 되지 않기로 결심한 소년, 파도 조르디. 그는 그럼에도 틈틈이 흙 위에 그림을 그리다 결국 화가의 길을 걷게 된다. 뛰어난 동료 화가들에 대한 동경과 질시, 비정한 현실 속에서 어긋나버린 마음들. 괴로움이 가득한 세상을 걸어가면서 그는 무엇을 남길 수 있을까. 하지은의 대표작 『녹슨달』 개정판 출간! 시세로의 이야기를 담은 외전 수록! 2. 줄거리 화가였던 아버지의 자살을 보고, 절망했던 소년 파도 조르디. 신부님의 보살핌으로 굶지 않고 지내지만, 어느날 자작의 눈에 들어 그 집 하인으로 들어가게 된다. 아버지처럼 죽고 싶지 않다는 마음에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않으면서 모래로 그림.. 2023. 4. 1.
[로판 리뷰] 폭군의 간신이 되었다 (혜아림) 점수 : ⭐⭐⭐✶ 1. 소개글 “폐하의 행복은 저의 행복,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콜센터 직원으로 일하다 하루아침에 피폐물 로판 속 폭군 남주의 ‘간신’에 빙의했다. 3초 안에 원하는 대답을 안 내놓으면 처형하고 매일 여자를 갈아치우며 향락에 빠진 끝에 제국을 말아먹는 폭군 황제의 유일한 심복으로 말이다. 원작대로 죽을 생각은 추호도 없다. 폭군이 여주를 만나기 전까지 한몫 단단히 챙기고 망명해야지. 그래서 망명 자금을 벌기 위해 사업도 해 보고, 바다 건너 도망치기 위해 함선도 몇 척 구하고, 폭군의 관심을 사로잡을 만한 여인을 물색해 후궁 교육에 힘썼더니, 어째 희대의 간신에서 역사에 다시 없을 충신이 되었네? 뭐가 됐든 제국 멸망까지 남은 시간은 앞으로 1년. 빨리 도망쳐야만 하는데……. *** 스.. 2023. 3. 31.
[현판 리뷰] 사이코패스가 천만배우(흠박) 점수 : ⭐⭐⭐ 1. 소개글 태어났을 때부터 감정을 잘 느끼지 못하였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였다. 나는 분명히 남들과 달랐고, 이대로 시간이 지난다면 크게 잘못될 것이 분명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마주한 꿈들을 통해 난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 수 있게 되었다. 살수, 노예, 예술가 등 꿈을 통해 가혹한 인생을 거듭 겪다 보니 못하는게 없는 만능이 되었고 세상에 내가 하지 못할 배역은 없었다. 2. 줄거리 어릴 때부터 감정을 잘 느끼지못했던 주인공.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보육원을 전전하며 괴롭힘을 당하다가, 마침내 절에 안착하고 평온을 찾지만 갑작스레 꾸는 꿈으로 인해 고통을 느낀다. 다른 세계 사람들의 인생을 경험하는 꿈. 그로 인해 인생과 먹을 것을 감사히 여기며 살게 되었.. 2023. 3. 30.
[퓨전 리뷰] 로맨스 판타지로 떨어진 S급 헌터 (시저디) 점수 : ⭐⭐⭐⭐ 1. 소개글 S급 헌터 주환영, 자신이 읽던 로맨스 판타지 세계로 떨어지다! 2. 줄거리 화려한 인생이었지만, 외로웠던 S급 헌터 주환영.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했지만 그 결과는 모쏠뿐인 삶이었다. 몬스터를 처리하던 중 죽음의 위기를 겪고, 이후 정신을 차렸을 때는 로판 속에 악역 영애로 등장하는 아이린 공작 영애의 옆이었다. 아이린 일행은 던전을 공략하던 중이었고, 주환영은 얼떨결에 짐꾼으로서 그들과 동행하게 된다. 이후 일행으로서 상대하지 못할 강력한 몬스터를 마주한 일행 앞에서, 주환영은 그들을 위기에서 구함과 동시에 강력한 활약을 펼치는데.... 그 세계의 언어대로 에퍼리션이라 이름을 바꾼 주환영은 공작가에 소속되어 그 가족들과 연관되기 시작하고, 또한 원작의 주인공인 황태자와 .. 2023. 3. 29.
[무협 로판 리뷰] 모용세가의 사라진 딸이 돌아왔다 (홍세우) 점수 : ⭐⭐⭐ 1. 소개글 “이제부터 너는 모용설이야. 너는 모용세가를…… 내 가족들을 구해야 해.” 간절한 염원을 듣고 죽음에서 깨어나자 모용세가의 납치됐던 막내딸, 모용설이 되어 있었다.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봤던 소설 의 세계. 이곳에서 이제 겨우 열 살이 된 이 몸에는 희대의 비급이자 전설의 기물, [천무지안]이 덧씌워졌다. 전설의 기물이 된 나는 머잖아 혈마에게 포획되어 강호를 피바다로 만들고 자멸하게 된다. 비참한 앞날을 바꾸고자 집으로 돌아갔는데… 가주인 아빠 빼곤 죄다 약골들?! 전생에서도 언제나 그랬듯, 믿을 건 오로지 나 자신뿐, "나를 위해서라도 모용세가는 더욱 부강해져야만 해!" 다가오는 모든 이의 무공과 상태를 읽어들이고, 수명을 대가로 지불하면 그들이 미래에 할 선택까지도 알려.. 2023.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