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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위13

[BL 리뷰] 낫 이노센트 (몽년) 점수 : ⭐⭐✶1. 줄거리엄마의 재혼과 함께 새로운 가족들과, 새로운 학교에서 새 삶을 시작하게 된 다흰.그런 다흰에게 친절한척 접근하는 기욱과, 다흰이 마음에 들지 않은 의붓형 차현우.그러던 어느날 차현우는 기욱에게 펠라하는 다흰을 발견하고, 충동적으로 다흰을 강간한다.한편 다흰에게 눈독 들이고 있던 기욱은 다흰의 변화를 눈치채고 마는데... 2. 주요 인물들이다흰(수) : 순수하고 소심하지만 예쁘장한 외모에 평범했던 성격에서, 성적으로 착취당하는 것에 절망과 함께 점차 피폐해진다.  차현우(공1) : 얼굴/공부/운동 등 모든 면에서 우월한 인물이지만, 상대가 거부해도 아랑곳하지 않는 사패같은 심성을 보유했다. 남기욱(공2) : 행동도 거칠고 욕도 잘하는 좀 노는 애, 양아치로 처음 다흰을 눈독들이고 .. 2024. 7. 2.
[로맨스 리뷰] 격정의 밤 (이서한) 점수 : ⭐⭐⭐✶ 1. 소개글 축! 2쇄 증판!! “육체적 관계뿐이라면 좋아. 내게 사랑은 바라지 마.” 도정욱, 그는 이기적인 남자였다. 그와의 거래는 지독한 외로움이 무엇인지 알게 했고, 혼자 있는 시간에도 그에게 지배당하는 고통을 느끼게 했다. “제가 부사장님께 조금이라도 소중한 사람인가요?” 이서연은 처음부터 내 여자였다. 그녀가 원하는 대답을 해 주지 않더라도 절대 자신을 밀어내지는 못할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 “회, 회사에서는 이러시지 않기로 하셨잖아요.” “그런 부탁을 받은 기억은 있지만 들어주겠다고 한 기억은 없는데.” 차가운 목소리로 말한 정욱이 도망칠 곳이 없는 그녀에게 천천히 다가가 작은 턱을 들어 올렸다. “항상 말하지만.” 그의 입가에 매달린 희미한 조소가 눈에 들어왔다. “싫다면.. 2024. 4. 20.
[로판 리뷰] 악역이 아니라 선역 가문이랬는데 (나태한상념) 점수 : ⭐⭐⭐✶ 1. 소개글 건강한 녹색 줄기에도 노란 잎은 싹튼다. 아름다운 장미꽃 덤불에도 나쁜 꽃은 핀다. 제국의 안녕을 수호하는 선(善), 로즈 가문에도 나쁜 피는 흐른다. 오만하고 방자하다. 성질이 날카롭고 병약하다. 원하는 것을 반드시 얻어 낸다. 영악하며 사랑스럽다. 이것들은 모두를 미치게 하는 은빛 머리카락을 가진 홍안의 공주님, 이브네스 헬렌 로즈를 묘사하는 말이었다. 소설 에서 그녀는 처절한 결말을 맞는 악녀였다. 사람들은 그녀의 죽음에 열광했고 나 역시도 그랬다. …내가 ‘그녀’가 되어 버리기 전까지는. “아름답군. 눈을 뗄 수가 없을 정도로. 그대는 천사인가?” 악녀의 미궁에 갇혀 정신을 잃은 이 세계의 남주인공, 에드워드. “나 누이 개새끼 맞아. 그러니까 지금은 실컷 미워해도 .. 2024. 3. 9.
[로판 리뷰] 약탈 마드모아젤 (김차차) 점수 : ⭐⭐ 1. 소개글 "당신이 납치하기를 기다렸어요." 때는 바야흐로 왕도 한복판에서 귀족 남자가 귀족 여자를 유괴해 강제로 청혼하는 일이 놀랍게도 유행하는 시절. 레니에 드 카발리에르 공작. 왕도에서 가장 잘생긴 남자. 그리고 내일이 없는 남자. 가진 것이라곤 조각 같은 얼굴과 고귀한 작위 뿐. 3대에 걸친 막대한 빚을 상속받은 박복한 레니에는 대부호 코르테즈 후작이 급사하고 수도원에 틀어박혀있던 그의 외동딸 앙리에트가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술김에. “이걸 좀 묶어주시겠어요? 자루에 구멍은 뚫려있겠죠? 일단 댁까지 저도 숨은 쉬어야 하니까…….” 정신을 차려보니 전부, 저질러져 있었다. “저어, 괜찮으셔요?” “예?” 여자가 친절하게 물었다. 어딘가 이상한데. “레.. 2024. 1. 13.
[로판 리뷰] 데이지-공작의 혼약자가 되는 법 (리사벨) 점수 : ⭐⭐⭐⭐ 1. 소개글 3년만 결혼하고 50억 받기 vs 60년 간 무보수로 노동하기 과연 데이지의 선택은? "계약 부인으로 취직할게요. 당신의 좋은 파트너가 될게요." 뜨거운 조건의 정략결혼. 계약의 규칙은 간단. 애정금지로 대동단결. 3년후 신속한 이혼 보장. 특히, 남편을 반하게 만드는 것 절대 금지. “우리 가문의 사내들은 치정살인 전문이거든.” 쓰레기 같은 남자의 정부로 불행한 삶을 산 데이지. 한 번의 삶을 망친 후 비참하게 죽은 가엾은 그녀. 모종의 이유로 시간을 되돌린 그녀는 인생을 고쳐보고자 분주하게 움직인다. 그리고 그녀에게 찾아온 우연한 기회. "왜 하필이면 저예요? 세상에 여자는 많잖아요." "영애가 비혼 주의자라서." 그런데 문제가 있다. 가짜 남편의 분위기가 조금 아찔하고.. 2024. 1. 7.
[로판 리뷰] 뷔르시온가의 공자들 (금귀) 점수 : ⭐⭐⭐✶ 1. 소개글 * 본 작품은 옴니버스 형태로 이루어진 단행본입니다. 구매 시 목차를 참고해 주세요. 첫째 (공작×시녀) 카시아스 뷔르시온 둘째 (기사단장×황녀) 애쉬드 뷔르시온 셋째 (마법사×평민) 조슈아 뷔르시온 첫째 (성기사×황녀) 클라우스 뷔르시온 둘째 (마법사×제자) 카엘 뷔르시온 셋째 (기사×영주) 제라드 뷔르시온 넷째 (후작×자작) 레이먼드 뷔르시온 “뷔르시온 가의 집착은 너도 알고 있겠지. 평생 한 여인밖에는 보지 않는다는 것도.” 뷔르시온 가의 공자들이 각자 사랑을 이뤄 가는 이야기 2. 감상평 술술 읽히는 옴니버스식 고수위. 다양한 버전의 남주와 여주 이야기. 작중 남주들은 전부 뷔르시온가의 사람으로서 1권은 뷔르시온가의 장남, 둘째, 셋째가 각자의 여인을 만나고 사랑을 .. 2023. 12. 26.
[BL 리뷰] 되돌아온 갈림길_(은귤) 점수 : ⭐⭐⭐✶ 1. 소개글 ※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 감금 등의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누구보다 사랑하는 형. 이수는 제 형, 이준에게 사랑을 고백했고 처참하게 버려졌다. 그토록 다정했던 형은 순식간에 돌변해 폭력과 폭언을 쏟아부었다. 형의 사랑을 갈구하던 이수는 몸도 마음도 갈가리 찢겼고, 이준의 격렬한 거부에 빗속을 헤매다 돌무더기와 함께 쓰러져 의식을 잃는다. 다시 눈을 떴을 때, 이수는 자신이 형에게 고백했던 그날로 돌아왔음을 깨달았다. 고백했던 날로 돌아와 다시 얻게 된 과거의 삶. 이수는 자신의 사랑을 혐오했던 강이준에게 자신과 같은 괴로움을 겪게 하고자 복수를 계획한다. “이번에는 고백하지 않아. 형이 날 사랑하게 만들 거야. 그리고 버려줄게.” *.. 2023. 12. 19.
[로맨스 리뷰] 밤의 디스토피아_4.5점(이내리) 1. 소개글 생존능력은 뛰어나지만 인간성은 그리 좋다 말할 수 없는 세한. 연인인 유주와 여행을 가던 중 남을 위하고 희생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디스토피아 세계로 빠져들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아니, 이런 상황이니까 성욕이 더 들끓는다! 온갖 괴물이 출몰하여 함께 세계로 빠져든 사람들이 한 명 두 명 죽어가는 와중에 연인을 지키겠다는 일념 하나로 버티며 사랑을 확인하는 두 사람. 죽음이 가까워져 오는 공포 속에서도 서로의 육체를 탐하며 쾌락의 끝을 맛보게 되는데. 생사를 넘나드는 와중에 유일한 보금자리인 캠핑카에서 보내는 질척하고 끈적한 밤. 과연 두 사람은 최후의 순간까지 사랑을 지킬 수 있을까? 2. 줄거리 사귄지 한 달 된 세한과 유주는 여행을 떠나고, 사고를 당한 이후 사람들과 함께 괴물들이 .. 2023. 10. 28.
[로맨스 리뷰] 사랑이 피어나다 (서혜은) 점수 : ⭐⭐⭐⭐ 1. 소개글 친구인 우준을 남몰래 짝사랑해왔다. 짝사랑, 그 지독한 감정을 말도 못해봤는데 강우준의 미국 장기 출장이 결정되었다. 그런 그와 추억을 쌓고 싶은 이영이 한 가지 제안을 하는데...... 2. 줄거리 재벌가의 모임에서도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신이영. 그리고 같은 재벌이지만, 방계 핏줄에 스캔들 메이커인 여우준. 그러나 신이영은 언제나 여유롭고 내면이 강한 여우준을 짝사랑하고 있었고, 그가 미국에 1-2년 정도 있는다는 말에 계약 연애를 제안한다. 서로의 필요에 의한 보여주기식 연애. 두 사람은 각자의 이유로 스캔들이 필요했고, 아니나 다를까 두 사람의 연애는 특종으로 보도되는데... 그러나 신이영은 스캔들을 핑계로 그와 만나며 마음을 접으려고 하지만, 다가오는 여우준으로 인.. 2023. 7. 20.
[로판] 완벽한 복수의 끝은 리뷰_(핑캐) 점수 : ⭐⭐⭐ 1. 소개글 따분한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린 황녀, 로벨리아를 찾아온 낯선 손님. “네가 록서스 공작의 아들이야?” “네. 아칸 록서스입니다.” 반짝거리는 은빛 머리카락과 붉은빛이 도는 자색 눈동자, 인형보다 예쁜 미소년. 로벨리아는 아칸과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공국, 독립, 그런 얘기를 하던데. 그것 때문에 그런 걸까요?” 하지만, 아칸을 놀이 친구로 삼고 싶었던 로벨리아의 말실수로 황궁에는 피바람이 분다. 반역의 누명을 쓴 록서스 공작은 처형당하고 아칸은 노예로 전락한다. 그리고 10년 후, 이번에는 진짜 반역이 일어났다. “죽여.” 황궁을 점거한 무리 앞에서 죽음을 각오하는 로벨리아. 백발에 가까운 회색 머리칼, 큰 키에 마른 얼굴을 가진 주동자는 그녀를 흥미롭게 바라봤다. “읏….. 2023.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