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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리뷰] 완벽한 그를 피하는 이유_(공은화) 점수 : ⭐⭐⭐✶ 1. 소개글 이 남자만은 절대 안 되는데! 왜 이렇게 쓸데없이 아름답고 다정하지? 완벽한 그를 피하는 이유 자신이 쓰던 소설 속 세계에 들어온 윤지, 그녀만 알던 필명 ‘마리’가 모두가 그녀를 부르는 이름이 되었다. 미소녀로 빙의한 김에 달콤한 로맨스를 꿈꿔 보는데 하필 파멸이 예정된 2황자 엔리케와 엮여 버리다니! “이 몸에 흥미가 생기기라도 했나?”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본격 이세계 생존 로맨스! 2. 줄거리 여주인공인 프리아가 국혼을 치르러 오는 동안, 그를 시중드는 시녀 마리에게 빙의되었다. 악역인 2황자 엔리케는 정보를 얻으려 마리를 납치하고, 마리는 엔리케를 알아 그를 두려워하지 않고 처신해간다. 엔리케는 그런 마리에게 흥미를 느낌과 동시에 호감을 느끼고, 결국 반해버리지.. 2023. 12. 16.
[언정 리뷰] 초후 (희행) 점수 : ⭐⭐⭐⭐ 1. 소개글 소순, 중산왕의 세자. 대하의 차기 황제. 그녀에게 봉관(鳳冠)을 씌워 준 남편. 동시에 그녀를 헌신짝처럼 버리고, 독주와 하얀 비단천을 내린 원수. 그녀는 대하의 황후였다. 2. 줄거리 변경을 지키던 초장군의 딸 초소는, 경성 숙부의 집에서 자라고 주변 사람들 모두는 초장군이 황제의 미움을 받았다고 말한다. 초소는 은연중 아버지를 싫어하며 자라고, 이후 중산왕 세자 소순의 처가 되고 이후 황후가 된다. 그러나 초소는 변방의 일과 숙부의 죄로 악후라고 불리며, 적들에게 공격할 빌미를 주고, 신하들에게 멸시당하며, 남편인 황제는 초소를 무시한다. 모두에게 쓸모 있지만 힘이 없어 무시받는 삶을 살아가던 초황후. 마침내 변방의 아버지와 부하들이 모두 죽고, 영장군이 그 자리를 차.. 2023. 12. 9.
[판타지 리뷰] 영원으로 가는 문 (우울함ㅠㅠ) 점수 : ⭐⭐⭐⭐ 1. 소개글 침묵하는 숲과 절멸의 산맥-요르간드를 지배하는 화이트 드래곤, 루루렌칼리체의 여유 넘치는 여행 이야기 2. 감상평 출판된 소설은 아니지만, 조아라, 문피아에서 무료로 연재되고 있는 소설. 218편으로 오래전에 완결까지 났다. 햇빛을 받는 것을 낙으로 삼고, 동굴에서 꿈쩍도 하지 않던 화이트 드래곤이 갑자기 유희를 결심하게 되면서 세상 밖으로 나서고, 폴리모프해서 여러 나라, 여러 시대를 여행하는 일대기다. 드래곤답게 인외적인(무관심한) 모습이 돋보이고, 남자 여자로 폴리모프하지만 타고난 미모가 뛰어나 대개 여자로 착각당하는 일이 많다. 당연히 여느 인간보다 뛰어나고, 나라 하나를 멸망시킬 수 있는 힘을 소유했지만 힘을 숨기고 여행하는 힘순찐이기도 하다. 한 시대의 인간들과 .. 2023. 11. 29.
[로판 리뷰] 공작부부 재결합기_(이낙음) 점수 : ⭐⭐⭐✶ 1. 소개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 친구로라도 당신 곁에 머무르면 안 될까.” 그가 속삭이는 사랑이 착각임을 알기에 한낱 조연으로 환생한 나는 미련 없이 이혼을 택했다. “난 언제나 당신 뒤를 따를 거야. 그러니 준비가 되면 그때 뒤를 돌아봐. 그곳엔 항상 내가 있을 테니까.” 달콤한 말에 넘어가지 않기 위해 그에게는 진정한 사랑이 있음을, 곧 나타날 여주인공과 사랑에 빠질 것임을 마음에 새기고 또 새겼다. “나는 필요에 의해 맺어진 관계 속에서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지 않아.” “가지 마. 이번에야말로 날 떠날 거잖아. 영영 내 손에, 잡혀 주지 않을 거잖아.” 생명줄이라도 되는 양 필사적으로 붙잡아오는 그. 나는 다시 한번 이 손을 뿌리칠 수 있을까. 2. 줄거리 계약결혼 이후 망.. 2023. 10. 20.
[판타지 리뷰] 어게인&어게인_4.5점(상현) 1. 소개글 조아라를 강타한 감성 판타지 대작! 기존 판타지와 비교를 거부한다! 『어게인 & 어게인』 삶을 반추하며 그리워하던 늙은 모험가 지미 생의 마지막 순간, 그가 소망했던 단 하나! “최선을 다하고 싶다!” 다시금 주어진 기회 앞에 연약했던 과거를 벗는다. 더 이상 현실 앞에 도망치지 않으리라! 오해로 얼룩진 불우했던 과거 위에 지미, 그가 만들어가는 또 다른 최선의 삶! 새벽의 미명처럼 가슴을 적시는 한 폭의 수채화가 눈앞에 펼쳐진다! 지미, 그 이름 아래. 2. 줄거리 이젠 늙은 모험가가 된 지미는 죽어가면서 과거의 지난날들을 후회한다. 어느 날 아버지가 갑자기 데려온 이복형과 새엄마. 어렸던 지미는 그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홧김에 집을 나왔지만 그래도 호의로 대해주었던 두 사람을 생각하며 지.. 2023. 10. 18.
[로판] 악녀가 될 수 밖에 없는 이유 리뷰_4.6점(시크릿로사) 1. 소개글 악역에 빙의했다. 그것도 코니아 왕국의 희대의 미친년이라 불리는 악역으로. 그럼에도 나는 환호했다. 왜냐하면 악녀 르네 블레어는 돈이 많았으니까! 비록 작품 초반에 죽는 캐릭터였지만 나쁜 짓만 안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이제부터 모두에게 잘해줘야지. 아니면 원작 인물들과 엮이지 않고 살거나. 혹시 알아? 이렇게 갑자기 돌변하면 흔한 악녀 빙의물처럼 남주 후보들이 나를 좋아하게 될지! 그래서 잘해보려고 했다. 띠링. [오늘의 미션 : 시중드는 시녀의 뺨을 때리자.] 라고 적혀 있는 웬 정신 나간 반투명한 미션 창이 뜨기 전까지는. * “이제부터 나 시녀 할래.” 내 말에 시녀는 안절부절못했다.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입속으로 ‘난 시녀야.’를 염불 외듯 중얼거리면서 손바닥을 들었다. 그리고 내리.. 2023. 7. 3.
[언정] 문정궁궐 리뷰_4.7점(여소) 1. 소개글 "…보고 싶어요, 언니." 황제와 진정으로 마음을 나누었던 젊은 황후의 죽음. 범인은 바로 후궁을 단단히 쥐고 있는 다른 비빈이었다. 황후의 동생 하운사는 어려서부터 끔찍이 사랑했던 언니의 죽음에 충격을 받고, 오로지 복수를 하기 위해 황제의 후궁으로 입궁하게 된다. 그녀는 황제와 언니가 함께했던 추억들을 이용해, 황제를 꼬드겨 이 궁의 정점에 오르기로 마음먹는데…. 자기 자신을 잃은 채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궁에 평생을 묶여 산다 해도, 형부를 꾀는 희대의 요녀라고 손가락질 받는다 해도, 그들이 죗값을 치르게 하리라. 2. 줄거리 어릴 적부터 유일하게 자신을 챙겨주던 언니의 죽음. 모든 면에서 완벽했던 황후가 죽고, 운사는 거기에 관여했던 궁 안의 인물들에게 복수하고자 치밀한 준비를 마.. 2023. 6. 13.
[BL 리뷰] 역린 (바람의벗/신승림) 점수 : ⭐⭐⭐⭐✶ 1. 소개글 태어나자마자 마계에 버려진 인간의 아이, 카이시론. 그는 암빙의 마왕 타안루하에게 주워져 그의 제자로 자란다. “소문의 그 ‘재미있는 것’이 이건가?” “그런 모양입니다.” 남자는 손을 뻗어 카이시론의 눈가를 문지르다 다시 웃었다. “내가 좋아하는 색인데? 뽑아 갈까?” 시작은 분명 ‘재미’였을 것이다. 하지만.... “넌 내 하나뿐인 제자다. 감히 시종 따위가 하극상을 벌여도 좋은 상대가 아니야.” “예, 스승님.” 마침내 카이시론은 타안루하를 믿게 되었다. 설령 거짓이라도 상관없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나 스승 곁에 언제까지고 머무르고 싶었던 카이시론은 어느 순간, 고향으로 돌아왔다. 그를 버린 곳으로. 그가 그리워하지 않았던 곳으로. 2. 줄거리 황족으로 태어났지만.. 2023. 6. 11.
[현판 리뷰] 신의 연기 (백락) 점수 : ⭐⭐⭐⭐ 1. 소개글 세계 최고의 연기자에게 붙는 위대한 칭호. 연기의 신. 훗날 이 칭호로 불리게 될 젊은 한국인이 있었다. 이제 그가 그려나가는 위대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2. 줄거리 어릴 때부터 사람의 감정을 읽을 수 있었던 강신. 비록 어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었지만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을 때. 갑작스런 사고로 어머니는 죽게 되고, 유산을 노리는 친척들이 탐욕스레 돈을 노린다. 이때 엄마와 친하게 지냈던 의사 아저씨가 나타나 친척들 손에서 구해주고, 신은 의사 아저씨와 같이 살게 된다. 3년이 지난후. 어머니를 잃었다는 죄책감에 오직 공부와 게임만으로 몰두하던 삶 속에서 신은 우연한 기회로 뮤지컬을 보게 되고, 순식간에 배우의 연기에 빠져들게 된다. 연기에 빠진 신은 순식간에 몰입하며.. 2023. 5. 30.
[로판 리뷰] 꽃이기를 거부한다 (목노보단) 점수 : ⭐⭐⭐⭐ 1. 소개글 “단 한 번이라도, 제게 진심이었던 적이 있으신가요?” 왕의 정부로 살아온 여자, 파밀라. 처음으로 왕에게 물었던 질문에 돌아온 대답은……. “쓸데없는 말을 하는군.” 경멸보다 못한 무관심이었다. “안녕히 계세요, 전하. 우리 다신 보지 말아요.” 마지막 말을 남긴 그녀는 난간 위에서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던 발을 허공을 향해 띄웠다. 이제 모든 것이 끝났다고, 겨우 자유를 얻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때야? 당신이 가장 후회하던 순간이.] 눈을 떠보니, 10년 전으로 돌아가 있었다. 2. 줄거리 국왕의 정부로 화려하게 살았지만, 왕의 무관심과 지난날의 상처로 목숨을 끊은 파밀라. 다시 깨어나보니 자신이 아직 순수했던 시절. 가장 후회했던 일이 시작된 수녀원 시절로 회귀해 .. 2023.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