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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물13

[로판 리뷰] 대가는 너희의 모든 것 (고네스) 점수 : ⭐⭐⭐⭐ 1. 소개글 모두가 날 싫어했다. 아카데미 동급생들도, 입양된 가문의 가족들도, 심지어 정략 결혼한 남편조차. 그들을 위해 내 모든 걸 바쳤는데 돌아온 것은 언제나의 경멸과 배신이었다. “언니의 마지막을 보러 왔지요. 키우던 개가 죽는다는데, 주인이 봐 줘야 하지 않겠어요? 고맙지요?” 비참하게 살해당한 줄 알았는데 깨어나 보니 열두 살의 어린 시절로 돌아와 있었다. 이제 너희가 내게 저지른 모든 일의 대가를 받아갈 거야. 대가는, 그래, 너희의 모든 것. 2. 줄거리 인간들이 핍박받던 시대. 악룡과 몬스터들, 이종족이 지배할 때 들고 일어난 세 용사가 있었다. 세 용사는 각자의 보석안을 가지고 악룡을 처치하며 인간들이 부흥하는 시대를 만든다. 그리고 500년이 지나 황실만 대대로 보석.. 2024. 3. 14.
[SF 리뷰] 카르발키아 대전기 (송연수) 점수 : ⭐⭐⭐⭐✶ 1. 소개글 외계의 레게토니아와 태양계의 우주연합 군대간의 백년전쟁에 종지부를 찍을 영웅 아사 한의 파란마장한 모험을 그린 판타지 장편소설이다 2. 줄거리 우주 연합의 학생이었던 아사 한은 졸업생 대표 연설을 앞두고 도망치고 우주선에 오른다. 그러던 중 레게토니아의 습격으로 포로가 되어 그들의 행성으로 끌려가고, 졸지에 노예가 되어 힘 없는 황제 시크의 옆에 머무르게 되는데.... 아사 한은 노예가 된 이들과 함께 탈출하고자 하고, 한편 시크와 서서히 친해진다. 3. 감상평 처음 장난끼 있고 평범해보이던 아사 한은 전개가 이어지면서 점차 범상치 않음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탈출하면서 작중 천재적인 두뇌와 실력으로 부하들의 존경과 선망을 받으며 영웅적인 활약을 보이는데, 이는 함대 간 전.. 2024. 2. 17.
[로판 리뷰] 꽃 같은 대공비가 치는 꽃 같지 못한 사고들_(그고자자) 점수 : ⭐⭐⭐✶ 1. 소개글 마호세르디의 막내딸과 노헤스카 대공의 결혼이 사교계를 강타했다! 황제파 수장의 막내딸과 황가를 박차고 떠난 대공의 결혼식이라니, 정치적 결합인지 세기의 로맨스인지 따지려 사교계의 모든 눈이 그들을 주시했으나 어째 이 두 사람, 일반적인 결혼과는 좀 다르다? “혹시 마호세르디와 노헤스카의 계약에 대하여 알고 있는가?” “세기의 로맨스, 이런 소문이 필요하십니까?” 결혼 첫날부터 계약의 내용을 묻는 체드란이 너무해 보일 법도 한데 연약한 꽃 같다던 나엘라는 되레 한 술 더 뜬다. 대공가 관리 차원에서 필요한 자료들은 그렇다 쳐도 대체 왜 온갖 군사 기밀 문서들을 요청한단 말인가? 이제 막 시집온 대공비가 첩자일지도 모른다니! 집사는 물론이고 체드란까지 그녀의 의도를 고심하던 그.. 2023. 12. 10.
[언정 리뷰] 초후 (희행) 점수 : ⭐⭐⭐⭐ 1. 소개글 소순, 중산왕의 세자. 대하의 차기 황제. 그녀에게 봉관(鳳冠)을 씌워 준 남편. 동시에 그녀를 헌신짝처럼 버리고, 독주와 하얀 비단천을 내린 원수. 그녀는 대하의 황후였다. 2. 줄거리 변경을 지키던 초장군의 딸 초소는, 경성 숙부의 집에서 자라고 주변 사람들 모두는 초장군이 황제의 미움을 받았다고 말한다. 초소는 은연중 아버지를 싫어하며 자라고, 이후 중산왕 세자 소순의 처가 되고 이후 황후가 된다. 그러나 초소는 변방의 일과 숙부의 죄로 악후라고 불리며, 적들에게 공격할 빌미를 주고, 신하들에게 멸시당하며, 남편인 황제는 초소를 무시한다. 모두에게 쓸모 있지만 힘이 없어 무시받는 삶을 살아가던 초황후. 마침내 변방의 아버지와 부하들이 모두 죽고, 영장군이 그 자리를 차.. 2023. 12. 9.
[로판 리뷰] 수련_(온하람) 점수 : ⭐⭐⭐ 1. 소개글 어느 날 갑자기 소설 속에서 깨어난 은설. 사랑에 속아 모든 걸 잃는 비운의 공주, 수련이 되었다!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을 품은 채 살아남기 위한, 행복해지기 위한 행보를 시작하는데……. “다 줄 수 있습니다. 다 해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제 곁에서 하십시오.” 그녀의 사랑을 갈구하는 제로스의 황태자, 미카엘. “나에게 가장 중요한 건 너를 내 곁에 두는 게 아니라, 네가 웃는 걸 보는 것이다.” 오직 그녀의 행복만을 바라는 송현의 신월공, 현승유. 원작과 달라진 두 남자, 원치 않은 선택의 순간들, 그녀를 위협하는 진짜 수련의 존재로 혼란스러운 가운데, 은설은 파국을 막고 행복한 결말을 맞이할 수 있을까? 2. 줄거리 서제국의 황태자에게 반해 나라를 뒤로 하고 .. 2023. 10. 19.
[판타지 리뷰] 경영의 대가_4.4점(니콜로) 1. 소개글 평탄하지는 않았으나, 천수를 누리고 생을 마감한 쿤트 남작가의 삼남인 상인 카록, 그 에게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특별한 이유조차 없이 신이 그에게 새로운 기회를 준 것이다. 가문을 나서기 전의 젊은 청년 시절로 돌아오고 만 가록의 새로운 삶의 경영이 시작된다. 미래를 알기에,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새롭게 살아가는 인생에서, 세상을 먹겠다 포효하는 사나이의 거침없는 행보가 지금 펼쳐진다. 2. 줄거리 쿤트 남작가의 서자이자 삼남으로서, 마법, 신성력, 검술 어느것에도 재능이 없던 카록. 독립하는 날 아버지의 충고대로 상인이 됐지만, 수많은 실패와 우여곡절을 겪고 점차 상인으로서 입지를 다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아내는 사치가 심했고, 아들은 난폭하고 오만하며 가장으로서는 실패한다. 결.. 2023. 7. 27.
[퓨전 리뷰] 천마는 평범하게 살 수 없다 (산천)_진짜 천마다운 인물이 새로운 세계에서도 군림하며 치열하게 살아가는 이야기 점수 : ⭐⭐⭐⭐ 1. 소개글 천마 백중혁. 드미트리 가문의 장남으로 눈을 뜨다. 드미트리의 얼간이. 차남에게 밀린 장남. 세간의 평판은 중요하지 않았다. 천마. 아니, 로만 드미트리는. 앞으로 평범하게 살 수 없다. 2. 줄거리 중원 일통을 이루고, 마교를 최강의 자리에 올려놓은 천마 백중혁. 그는 계속되는 싸움을, 냉철한 투지로 대해 절대자의 자리에 올랐지만, 이후 그를 넘볼 사람이 존재하지 않아 무료함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럽게 드미트리의 장남. 놀기만 좋아하고 얼간이라 불리는 로만 드미트리에게 빙의된다. 태어난 세상이 다르고, 쌓아 올린 무예가 모두 사라졌다. 그러나 백중혁은 타고난 본성인, 끝없는 싸움을 선택하며 편한 선택을 하지 않고 점차 믿기 힘든 업적을 이루어낸다. 그런 로만을.. 2023. 1. 30.
[대체역사 리뷰] 미연시인데 연애를 할 수 없는 건에 대하여 (포맷)_제목이 안티인 진지한 역사전쟁물 점수 : ⭐⭐⭐⭐ 1. 소개글 연애 한번 제대로 못해본 채 살아온 주인공을 안타까워한 누군가가 정체불명의 힘으로 과거에 보냈다! 드디어 연애를 할 수 있는 건가 두근두근해하는 주인공! 하지만 주인공을 둘러싼 주변 환경이 그를 가만 놔두지 않는데...? 때는 바야흐로 15세기 초, 중세의 끝자락에서 새로운 시대를 이끌 주역으로서 역사의 부름을 받을 자는 이미 쇠락한 천년제국인가 아니면 새로이 비상하는 패자인가! 미소녀? 들과 함께하는 달콤살벌시큼 중세 러브코미디 라노베, 여기서 개막! ...는 사실 낚시. 미소녀들과의 하렘 라이프.... 인 줄 알았는데. 미연시에서 홀로 전략겜하기 2. 줄거리 천년제국 동로마의 4황자. 마지막 황가의 콘스탄티노스 4세로 환생했다. 환생 전 미연시 세상으로 보내준다는 말을 .. 2023. 1. 18.
[로판 리뷰] 은폐된 전부를 가면에 바친다 (밀혜혜) 점수 : ⭐⭐⭐⭐ 1. 소개글 #판타지물 #초월적 존재 #귀족 #첫사랑 #사제지간 #나이차 커플 #비밀연애 #선결혼후연애 #운명적 사랑 #능력남 #절륜남 #상처남 #순정남 #동정남 #까칠남 #냉정남 #뇌섹녀 #능력녀 #사이다녀 #상처녀 #동정녀 #냉정녀 #걸크러시 #성장물 #힐링물 #이야기 중심 마법으로 무너진 얼굴 위에 가면을 쓴 이연 단유. 수많은 차별 속에서도 그녀는 운명을 개척하며 걸어 나간다. 12년 만의 여성 마법고시 합격자, 이연 단유의 목소리는 갈수록 차분해졌다. “서문에다가는 이렇게 적어 줄게. 미개한 마법부 연수원 동기들은 내게 아픔을 주었고, 기득권을 쥔 귀족들과 남성들이 얼마나 열등한 존재인지를 몸소 보여 주었으나, 나는 이 세상 모든 귀족들이나 남성들이 그렇다는 편견에 사로잡히지는.. 2022. 12. 17.
[BL 리뷰] 부서진 룩의 반격 (저수리) 점수 : ⭐⭐⭐⭐✶ 1. 소개글 서양시대물, 판타지물, 전쟁물, 회귀물, 강공, 미인공, 야망공, 강수, 후회수, 검사수, 왕자공, 리버스, 이공일수 『부서진 룩의 반격』 “네가 필요하다, 달빛검.” 달콤한 말에 나는 그레이의 것이 되었다. 그레이가 필요하다기에 왕이 내린 칼로 왕국을 쪼갰다. 그레이가 원하기에 스승에게 배운 검으로 스승을 겨누었다. 선봉을 이끌어 아리베스 왕가를 쳤고, 무수한 사람을 죽였다. 변절자, 학살자라는 불명예스러운 꼬리표가 붙어도 신경 쓰지 않았다. 내 관심은 오로지 발론 후작을 새로운 왕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그리고 죽음 앞에서야 나는 깨달았다. ‘훌륭하다, 엔슬리 메이킨. 좆같은 인생을 살았구나.’ 그레이를 도망치게 하고자 국왕군을 유인해서 낭떠러지로 떨어진 엔슬리. 그러나.. 2022.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