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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귀물167

[로판 리뷰] 가짜 아내에게 왜 집착하세요 (DD) 점수 : ⭐⭐⭐⭐✶ 1. 소개글 “내 아내로 인정받을 망상 따위 꿈에도 하지 않는 게 좋을 거다. 내가 발라지트의 딸에게서 후사를 볼 일은 영영 없을 테니.” 나디아는 하마터면 나도 같은 생각이라고 맞장구칠 뻔했다. 감사합니다, 후작놈아. 자기 입으로 한 말은 꼭 지키세요. *** “후작님께서 저와 합방을 할 의사가 없다고 하셨거든요.” “…….” “그러니 후계를 위해선 어쩔 수 없이 첩을 들이는 수밖에…….” 콰직. 무언가 으스러지는 소리에 나디아의 고개가 홱 돌아갔다. 그러자 남편이 짚은 테이블의 한 구석에 금이 간 모습이 보인다. 아니, 저게 갑자기 왜 부서져? [선결혼후연애 / 회귀 / 복수 / 영지경영 한 스푼] [연기 여주 / 능력여주 / 입덕부정 남주 / 여주한테 천천히 스며들어가는 남주 /.. 2024. 5. 22.
[로판 리뷰] 악녀답게 배드엔딩 가겠습니다 (세엘리) 점수 : ⭐⭐✶ 1. 소개글 “저 검술 사관학교에 보내 주세요.” 필리나의 목소리에 한순간 주변의 공기가 적막하게 가라앉았다. 그녀의 옆에 서 있던 로라가 경악하는 얼굴로 필리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가브리엘은 굳은 표정으로 그녀를 응시하다가 이내 삐딱한 웃음을 지었다. “드디어 미친 게로군.” 그가 그렇게 말할 줄 알았다는 듯 작게 입꼬리를 올린 필리나가 차분하게 읊조렸다. “저는 진심이에요, 아버지.” * 『세실리아의 꽃』 19금 피폐 역 하렘 소설에 빙의했다. 그것도 못된 짓만 골라 하다가 결국 사형에 처하게 되는 희대의 악녀, 필리나 드뷔시로. 죽음을 피하고자 어떻게든 도망쳐 봤지만, 어느덧 네 번의 죽음을 맞이하고, 다섯 번째 삶을 되풀이하고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조금 다른 선택을 해 보기로 .. 2024. 5. 15.
[현판 리뷰] 할리우드 아역부터 천재배우 (달콤한ice) 점수 : ⭐⭐⭐⭐ 1. 소개글 끔찍한 화상을 입고 살아온 천재 배우 이안, 그가 얼굴이 멀쩡한 어린 시절로 돌아갔다. 2. 줄거리 어릴적 입은 화상으로 얼굴이 망가졌어도, 배우의 꿈을 버리지 못해 노숙자 생활을 해가면서 연기를 해나간 이안. 결국 험난한 생활과 끈기있는 노력으로 오스카상을 거머쥐지만, 높아진 몸값으로 도리어 배역이 들어오지 않게 된다. 친구의 권유로 수술을 받게 되고, 깨어났을 때에는 아직 양부모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화상 입지 않았던 어릴 때로 돌아와있었다. 3. 감상평 미국 할리우드에서 이뤄지는 아역 배우물 성장기. 어릴 적 있었던 인연을 이용해 기회를 잡고, 탁월한 연기력으로 모두의 주목을 받고 점차 이름을 알려간다. 미래에 있던 비극이 기억나거나 플래시백되면 그 비극을 막고자 움직이.. 2024. 5. 14.
[로판 리뷰] 마녀의 장례식 (유희) 점수 : ⭐⭐⭐⭐ 1. 소개글 제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고귀한 여인. 젊고 잘생긴 황태자, 슈벨리안의 태중 혼약자이자 긍지 높은 공작가의 금지옥엽 외동딸인 나, 로체이나 드 비아트리스. 이기적이던 나는 주변의 반대에도 리안을 놓을 수 없었다. 하지만 그 사랑이 독이 되어 아버지에게 황제 시해라는 끔찍한 죄를 저지르게 할 줄이야. 진실을 깨달았을 때에는 가문의 모든 것이 나로 인해 무너진 뒤였다. “우린, 애초부터 이루어질 수 없는 사이였다. 로체.” 사랑하는 이의 잔인한 말과 함께 눈을 감은 그때, 열여덟의 과거로 돌아온 나. 다시 주어진 삶에 새로운 미래를 꿈꿨건만 그 순간 들려온 황제의 부고에 나는 좌절하고 말았다. 그렇다면, 이번 삶에선 내게 쌓인 업보와 죄악을 풀어내리라. 리안이 진실을 알도록, 날.. 2024. 5. 13.
[로판 리뷰] 계약 결혼을 완벽하게 끝내는 방법 (은해윤) 점수 : ⭐⭐⭐⭐✶ 1. 소개글 사랑하는 사람을 되살리기 위해 시간을 돌렸고, 시한부가 되었다. 남은 수명은 1년. 그 안에 그를 행복하게 만들고 떠나야 한다. ‘과거에 그가 사랑하던 여자와 이어주면 행복해지겠지?’ 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두 사람 사이의 다리를 놓아주러 다녔는데. 뭔가 잘못됐다. “나와 결혼해 주십시오. 1년만.” 왜 그가 나에게 계약 결혼을 제안하는 거지……? *** “저는 한 명 이상의 부인을 둘 생각이 없습니다.” 그가 내 손목을 잡았다. 성큼 가까워진 거리가 일렁이는 불그림자만큼이나 위협적이었다. “당신이 내 처음이고 마지막이 될 거라는 얘기입니다, 샤를로트.” [회귀/시한부여주/계약결혼물/남주를 위해 시간을 되돌린 여주/선결혼후연애/순정남/지고지순남/여주에게 빠져드는 남주와 남.. 2024. 5. 8.
[로판 리뷰] 망나니 악녀가 돌아왔다 (자은향) 점수 : ⭐⭐⭐⭐✶ 1. 소개글 사형을 선고받고 죽었다 "자네를 악녀로 죽이기엔 조금 아까워 졌다네." "어떤가? 나는 자네에게 기회를 주고 싶은데." 아니, 죽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죽기 직전 나타난 원수같은 놈이 한 말 때문일까? '게런, 이 개새끼가..!' 눈을 뜨니 10년 전 과거였다.그것도, 다른 세계의! * 이왕 다시 살아났으니, 어쩔 수 없지. 나는 멍청했던 과거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여기서부터 저기까지 전부 주세요.” “...이걸 전부 사겠다는 겐가?” 원수같은 놈에게 빨대를 꽂아 지갑으로 이용하고, “거, 친구 놈들은 손녀가 살갑게 쇼핑 가자며 애교도 부린다는데.” “그거 그냥 지갑이 필요해서예요.” “…….” “아버지, 연회에 참석하게 됐는데 에스코트해 주실 수 있나요?” “……물.. 2024. 5. 5.
[로판 리뷰] 그림자 황비 (하율) 점수 : ⭐⭐⭐⭐ 1. 소개글 “내 딸이 되어줄 수 있겠느냐?” 대공의 제안으로 가짜 딸이 된 엘레나. 황비가 되어 황태자의 아들을 낳고 입지를 다지는데. 죽은 줄 알았던 베로니카 공녀가 눈앞에 나타났다. 그녀는 인형에 불과했다. 결국 아이를 빼앗기고 죽임을 당하는데. 그런데, 다시 과거로 돌아왔다. “당신들 다 부숴버리겠어.” 회귀한 엘레나는 복수를 결심했다. 2. 줄거리 베로니카 공녀의 대역으로서 황비가 되고 아들까지 낳았지만, 대공을 경계한 황제로 인해 냉대당하고, 이용만 당하는 삶을 이어간다. 마지막 순간 베로니카가 돌아옴에 따라 엘레나는 누구의 삶에도 기억되지 못할 죽음을 맞고 다시 부모님과 함께하는 가난했던 어릴때로 돌아오게 되는데..... 다시 한번 손을 뻗어오는 대공가의 음모. 엘레나는 그.. 2024. 5. 2.
[언정 리뷰] 독부부종량 (가면적성연) 점수 : ⭐⭐⭐⭐✶1. 소개글“이런 말이 있어요, 개를 때릴 때도……. 주인이 누구인지 보고 때려야 한다고…….”독하고 냉정하며 악랄한 아가씨, 소 구낭!딸들을 수단으로밖에 보지 않는 소씨 가문.족보에도 없는 일개 무희의 딸에서부터 시작해 처절한 독기로 영국부인(??夫人)까지 오른 그녀의 마지막은 사랑하는 남편과 쌍둥이 여동생의 배신이었다.생의 끝에서 그녀는 마지막 숨을 내쉬며 한 남자를 떠올린다.‘주인 나리께서는 마음이 넓은 분이 아니시고 또 절 많이 아끼셨으니 이 구낭의 원수를 갚아 주시겠지요?’그리고 다시 한번 비참했던 어린 시절로 돌아온 소 구낭.그녀는 다짐한다.이번에야말로 그녀의 사촌 오라버니이자 전생의 주인님,초왕의 충성스러운 번견이 되겠다고!원제 : 毒婦不從良  2. 줄거리한평생 독기 있게 .. 2024. 4. 27.
[로판 리뷰] 엔젤릭 레이디 (수수) 점수 : ⭐⭐✶ 1. 소개글 안젤라는 나의 친구였다. 가족보다 소중하게 생각했던 그녀에게 무엇이든 해 주고 싶었고, 시골 출신의 하급 귀족이던 안젤라를 결국에는 수도 사교계의 꽃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배신이었다. 그녀는 황태자비가 되기 위해 나와 나의 가문을 팔아넘겼다. “…꼭 이렇게까지 해야 했어?” “나는 네가 불행하길 원했으니까. 네 인생을 전부 뺏고 싶었어.” 하지만 단두대 아래서 죽었다고 생각했을 때, 나는 놀랍게도 과거로 돌아와 있었다. *** “아, 안녕하세요. 저는 안젤라 비토라고 해요…….” “네가 안젤라구나! 만나서 반가워. 다들 널 기다리고 있었어.” 환한 미소를 지으며 다시 만난 그녀의 두 손을 맞잡았다. 2. 감상평 회귀하는 복수물 클리셰답게, 원수에게 하나하나씩 피해.. 2024. 4. 24.
[언정 리뷰] 성화 (한청낙화) 점수 : ⭐⭐⭐⭐✶ 1. 소개글 막 즉위한 아직 어린 황제를 대신해, 10년간 자애롭고 지혜롭게 나라를 다스려온 태후 이하(李夏). 이제 안정을 찾은 조정에서 물러나 평온한 여생을 보내려던 그녀는 10년 전 서거한 태황태후의 궁을 찾았다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에 의해 공격당해 죽고 만다. 그러나 다시 눈을 뜬 이하는 자신이 다섯 살, 어린 시절로 돌아왔음을 깨닫는다. 그녀의 가족에게 비극이 닥치기 1년 전의 봄, 가족이 다같이 현령으로 부임하는 아버지를 따라 횡산현으로 가는 그날로 돌아온 것이다!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두려워하는 것도 잠시, 집안이 멸문할 미래를 다 알고 있는데도 그 비극을 다시 겪을 순 없기에 사건을 파헤치려 하지만, 지금의 이화는 너무 어렸다. 그래서 그녀는 힘이 되어 줄 사람.. 2024.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