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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즈한20

[현판 리뷰] 저승 차사 배우 되다 (이상한하루) 점수 : ⭐⭐✶ 1. 소개글 저승의 명부에서 재판관 승진을 앞둔 이도진은 영혼의 원한을 풀어 주는 저승 차사다. 그는 승진을 위해 인간의 삶을 체험하는 연수를 받게 되는데. 배우 서도진의 육신으로 3년 동안 인간으로 살아가야 하는 미션. 이도진은 영혼들의 한을 풀어 주면서 연수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2. 줄거리 저승사자 이도진은 후생 서도진의 몸으로 3년간 빙의하는 계약을 맺는다. 그리고 본래 서도진이 바라던대로 배우의 꿈을 이어가고자 하고, 본래 서도진과는 차원이 다른 매력과 인간같지 않은 몸놀림을 보이며 주변의 주목을 받는다. 한편 시청률이 저조하던 드라마의 작가는 그토록 바라던 역의 분위기를 도진에게서 발견하고, 그렇게 급작스럽게 이뤄진 캐스팅. 도진은 얼떨결에 저승차사 연기를 해나가며 모두의.. 2024. 5. 4.
[로판 리뷰] 번쩍, 하고 전율이 흘렀다 (비리디언) 점수 : ⭐⭐ 1. 소개글 “어떤 삶을 원하는지 말해 보십시오. 원하는 것을 이루어 드릴 테니.” 리디아 라니스터는 카이얀 비텔스 대공의 질문에 할 말을 잃었다. 제 삶이 어디로 흘러갈지 알지 못했지만, 딱히 불만이 있지도 않았다. 그게 잘못이었을까? 황제의 사생아로 쥐 죽은 듯 살았던 스무 살의 리디아는, 황제의 명령으로 카이얀과 결혼하기 위해 대공령으로 향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우연히 열여덟 살의 황녀의 삶으로 회귀하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이전 삶의 결혼상대자였던 카이얀과 만나게 된다. 직접 만난 대공은 이상한 사람이었다. 그는 자꾸만 어떤 삶을 살고 싶으냐 물었고, 리디아는 답을 하지 못했다. 다시 한번 번쩍, 하고 전율이 흐르는 순간, 리디아는 생각했다. 이번만큼은, 정말로 행복해지고 싶다고.. 2024. 3. 26.
[현판 리뷰] 연기의 신이 되었다 (르뽀렘) 점수 : ⭐⭐✶ 1. 소개글 시나리오. 영화를 만들기 위하여 쓴 각본. 연기. 배역의 인물, 행동 등을 표현해내는 일. 만약 배우가 시나리오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면 그 배우는 어떤 연기를 보여줄 수 있을까? 꿈을 위해 극단 생활을 하던 배우 김진성. 선의로 인해 시나리오 속에 들어갈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되다! "에효....우선 무사히 시나리오를 빠져나가야 연기를 하든, 뭘 하든 하지." 시나리오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남들과 다른 몰입감, 현장감을 통해 연기의 신이 되어, 탑 배우의 길에 오른다! 2. 줄거리 연극 배우였던 김진성은 어렵게 광대 역할을 맡게 돼 무대에 서게 되지만, 그날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는다. 슬퍼도 꿋꿋하게 연기한 광대 역할은 사람들의 찬사를 받았지만 그뿐. 광대 분장.. 2024. 3. 8.
[로판 리뷰] 아름다운 나의 오빠 (신그린) 점수 : ⭐⭐✶ 1. 소개글 [미스테리로맨스] [로맨스릴러] "안녕, 리체. 너처럼 귀여운 동생이 생겨서 기뻐." 어머니의 재혼으로 공작가문의 영애가 된 소녀, 리체. 그리고 너무나도 아름다운 새오빠, 아론. 하지만 어머니의 죽음 이후, 리체는 버려지듯 먼 시골 영지로 쫓겨나는데.. 그리고 7년 후. "안심해, 리체. 이제 내가 옆에 있어줄게." 오랜만에 만난 오빠, 아론은 여전히 천사처럼 아름다웠다. 하지만 그녀가 공작가로 귀환한 후 온갖 실종, 살인사건이 일어나기 시작하는데... "아직 리체는 아무것도 알아서는 안 돼." 아론이 밝게 미소 지었다. "나, 리체 앞에서는 좋은 오빠이고 싶으니까." 아름다운 오빠, 아론. 그는, 너무나도 수상하다. 2. 감상평 소재에 비해 큰 재미는 없던 소설. 무난하게.. 2024. 2. 25.
[현판 리뷰] 재벌 3세는 조용히 살고 싶다 (SSDHHD) 점수 : ⭐⭐⭐ 1. 소개글 KM 그룹의 막내 최병문의 서자 최민혁은 아버지의 죽음 이후 어머니 정미선을 떠나 본가로 들어갔다. 하지만 이 일은 큰아버지 최문경이 KM 그룹의 경영 과실을 덮기 위해 사전 정지 작업을 한 것이었다. 최용욱 회장은 실제로 최문경의 처리에 만족했다. 그저 좋게만 생각했던 최민혁은 결국 최문경의 희생양이 된 채 두 번이나 감옥에 갔다. 감옥에서 나왔을 때 KM 그룹은 이미 공중분해 되고 없었다. 홀로 된 그를 돌봐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결국 쓸쓸히 죽어갔다. 그런데 그의 죽음은 마치 꿈처럼 사라졌다. 그는 지긋지긋한 재벌가의 욕망에 끼어들고 싶지 않았고, 미래 지식을 이용해서 조용히 살기로 마음먹었다. 2. 감상평 재벌가 서자로 이용당하고 감옥에 갇혔다가 쓸쓸하게 죽음을 .. 2024. 2. 24.
[로판 리뷰] 남주의 아이는 싫습니다 (손츄니) 점수 : ⭐⭐✶ 1. 소개글 “남주의 아이는 절대 안 돼!” 남주의 아이를 낳다 후유증으로 죽는 소설 속 조연에 빙의했다.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결혼식을 앞둔 새 신부. ‘내 살길은 내가 찾아야지.’ 여주인 공주님이 올 때를 대비해 남주에게 “우린 친구!” 라고 신신당부하며 그를 돌보길 8년. 세상을 구하고 공주님과 사랑에 빠졌어야 할 남주가 혼자 돌아왔다? “네 공주님은 어디로 가고 너 혼자야?” “내 공주님은 여기에 있지.” “아니! 너랑 결혼할 진짜 아내 말이야.” 남주가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물었다. “그럼 난 가짜 남편이야? 그래서 아이도 갖기 싫다고 한 건가.” 다정한 음색과는 달리 살기 어린 손으로 내 배를 쓰다듬으면서. 큰일 났다. 뭐가 잘못돼도 아주 단단히 잘못된 것 같았다. 2. 줄거리 .. 2024. 2. 20.
[로판 리뷰] 한줄짜리 영애였을터(라티네) 점수 : ⭐⭐⭐✶ 1. 소개글 불의의 사고로 전생을 기억한 채 다른 세상에서 다시 태어난 김한솔. 이곳은 마법과 드래곤, 정령이 공존하는 차원이 다른 세상이었다. '꼭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갈 거야!’ 그러나 새로운 가족들의 진심 어린 사랑 덕에 ‘피네아 마카이라’ 후작 영애로 살아가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피네아는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 다정한 약혼자와 함께 유쾌발랄한 일상을 살아가는데……. *** "천상의 위대한 신의 계시가 내려왔다." 피네아와 친구들에게 다가오는 점점 다가오는 거대한 운명. "전쟁이 다시 일어날 거야." "불길한 움직임이 보인다." "고대의 사악한 것이 다시 나타나니." "이를 다시 봉인해야 해." "너희 선조들이 그러하였듯." 정령왕들은 피네아의 이마에 입을 맞추며 말했다. 너와.. 2023. 12. 22.
[현판 리뷰] 국정원 요원 천재 배우로 환생_(류연우) 점수 : ⭐⭐⭐ 1. 소개글 배우를 꿈꾸던 국정원 요원. 낯선 소년의 몸으로 환생했다. 새롭게 얻은 삶, 새로운 시작. "···너 연기 천재구나?" "제가요?" 평생 스파이로 살다보니 어느새 연기를 마스터했다. 2. 줄거리 조국을 위해 국정원 스파이 일을 하다가 허무하게 죽음을 맞이하고, 새로운 소년의 삶을 살게 되었다. 뚱뚱하고 소심해 왕따였던 류연우는 수면제를 먹고, 가족들은 공무원인 아버지의 발령 겸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대전으로 이사한다. 빙의한 이후 꾸준한 운동으로 살을 뺀 류연우는 빼어난 외모를 드러냄과 동시에 뛰어난 성적을 보인다. 류연우는 전생에 모든 걸 숨기던 삶에서 화려한 존재감을 내뿜는 배우를 동경하고 있었고, 스파이 특유의 연기실력과 점차 드러나는 잘생긴 외모를 보고 배우의 꿈을 .. 2023. 12. 7.
[로판 리뷰] 네 친우의 것을 탐하지 말라_(베베) 점수 : ⭐⭐⭐ 1. 소개글 “처녀는 맛없는데.” 빚에 팔리듯 결혼하게 된 오필리아. 남편은 그녀를 한낱 물건 취급하며 욕보인다. “그리고 혹시 알아? 부인의 구멍 맛이 좋아지면 내가 너랑 씹질해 줄지.” 남편은 잔인한 얼굴로 그녀의 침실에 다른 사내를 밀어 넣었다. 억지로 들어선 이는, 그녀에게 백작저에서 유일하게 손을 내밀어주었던 레오였다. 오필리아는 그만은 자신의 지옥에 끌어들이고 싶지 않았고, 그래서 밀어냈다. 하지만……. * * * 레오는 화를 억누른 듯 서늘한 얼굴로 그녀를 내려다보았다. “이야기가 잘 끝났다는 게, 이런 거였습니까?” “경과는 상관없는 이야기예요.” “이 배 속에 자랄 아이의 아비가 나라면 상관있겠지.” 레오의 커다란 손이 오필리아의 판판한 배를 쓰다듬었다. 그의 손이 닿은 .. 2023. 12. 3.
[로판 리뷰] 악녀는 살아남고 싶었다_(룬) 점수 : ⭐⭐⭐✶ 1. 소개글 죽기 전 읽었던 소설 속 세계에서 환생했다. 하필이면 여주인공의 인생을 말아먹고 처형당한 악녀 라니아로. 이번 생은 어떻게든 잘 살고 싶어 발버둥 쳤지만, 겨우 행복을 맛봤던 유년 시절이 비극으로 끝나고 말았다. 삶의 의지를 잃고 끝없이 추락하던 중, “엿 같은 상황이 생기면 바로 불러. 네가 도움을 청한다면 무엇이든 무릅쓰고 올 테니까.” 악녀 라니아의 조력자 역할이었던 샤카르가 다가와 손을 내미는데. * “당신은 자꾸 무언가를 잃고 있어요. 제 탓이겠죠?” “이 정도는 감당해야지, 동업자. 안 되겠으면 최선을 다해서 피해 보던가.” 동업자에서 친구로, 다시 그 이상으로. 쌓여가는 감정이 두렵기만 한 두 사람. 과연 그들은 악역에게 친절하지 않은 소설의 운명을 깨고 살아남.. 2023.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