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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물47

[로판 리뷰] 버려진 나의 최애를 위하여 (김선유) 점수 : ⭐⭐⭐⭐✶ 1. 소개글 N차 정주행을 했을 정도로 좋아한 로판 소설에 빙의했다. 평민이지만 돈 많은 평민의 몸에 빙의한 덕분에, 나는 몰락 귀족의 신분을 사 귀족가의 연회를 다니며 원작 속 인물들의 로맨스를 관전했다. 그렇게 엔딩까지 보고 현실로 돌아가나 싶었는데……. 웬걸, 엔딩 후에도 빙의에서 풀려나지 않고 원작 속에서의 인생을 살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알고 싶지 않은 비하인드 이야기까지 알게 되어 버렸다. 내 최애인 서브남 카엘루스가 죽어 버린 것이다. 그가 없는 원작 속에서 피폐하게 살아가던 나는 결국 병이 들어 죽음을 맞이했다. 이제 현실로 돌아가나 싶더니,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하루아침에 소설 엔딩 직후로 회귀했다. 이건 분명…… 내 최애를 살리라는 뜻이겠지? 2. 줄거리 좋아하던 .. 2024. 4. 12.
[로판 리뷰] 나락의 끝에서도 꽃은 핀다 (단미의글) 점수 : ⭐⭐⭐⭐✶ 1. 소개글 시궁창 속의 쥐, 오멘테의 저주라 배척받던 그녀가 아름다운 독화로 흐드러지게 피어난 날, 그녀는 군림하기 시작했다. “제 사랑은 당신뿐입니다.” "네가 누구라도 상관없어. 만나기만 해 줘." 병신들. 그로티는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2. 줄거리 사창가에서 태어난 그로티는 붉은 눈이라 사람들에게 천대받고, 괴롭힘을 받는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끌려가는 그로티를 안쓰럽게 여긴 부인의 도움으로 후작가 저택의 허드렛일을 할 수 있게 되지만, 거기서조차 그로티는 저택 사람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데.... 그러던 어느날 저택의 주인인 데인이 그로티를 구해주고, 그로티는 데인에게 조심스런 연정을 품는다. 그러나 이는 애시가 제안한 장난이었고, 그로티는 단순한 내기 대.. 2024. 4. 3.
[로판 리뷰] 대가는 너희의 모든 것 (고네스) 점수 : ⭐⭐⭐⭐ 1. 소개글 모두가 날 싫어했다. 아카데미 동급생들도, 입양된 가문의 가족들도, 심지어 정략 결혼한 남편조차. 그들을 위해 내 모든 걸 바쳤는데 돌아온 것은 언제나의 경멸과 배신이었다. “언니의 마지막을 보러 왔지요. 키우던 개가 죽는다는데, 주인이 봐 줘야 하지 않겠어요? 고맙지요?” 비참하게 살해당한 줄 알았는데 깨어나 보니 열두 살의 어린 시절로 돌아와 있었다. 이제 너희가 내게 저지른 모든 일의 대가를 받아갈 거야. 대가는, 그래, 너희의 모든 것. 2. 줄거리 인간들이 핍박받던 시대. 악룡과 몬스터들, 이종족이 지배할 때 들고 일어난 세 용사가 있었다. 세 용사는 각자의 보석안을 가지고 악룡을 처치하며 인간들이 부흥하는 시대를 만든다. 그리고 500년이 지나 황실만 대대로 보석.. 2024. 3. 14.
[퓨전 리뷰] 올 마스터 네크로맨서 (청송靑松) 점수 : ⭐⭐⭐✶ 1. 소개글 탑. 세상이 격변을 맞이하고 나타난 미지의 곳. 그곳에서 600층 도전을 함께한 이들에게 배신당해 쓸쓸하게 죽었다. 그로부터 10년. 지구, 그중에서도 고향인 한국에서 청년의 몸으로 환생했다. “내 뒤통수 친 놈. 그 위에 있는 놈. 모조리 씹어 먹어주마.” 네크로맨서로서 정점에 오르고, 그보다 한 단계 위의 직업인 스피릿 마스터로서도 정점에 오른 존재. [차진혁] 그가 올 마스터의 이름을 달고 다시금 네크로맨서(스피릿 마스터)로서 복수를 위해 탑을 오른다. 2. 감상평 두 번 사는 랭커랑 소재는 같지만 전개는 다르다. 다만 똑같은 설정이 초반부에 많이 나와서 유사한 것처럼 느껴지는 면은 있다. 예로 주인공이 복수하려 하고, 튜토리얼부터 압도적인 활약을 보이는, 외뿔부족 소.. 2024. 2. 5.
[로판 리뷰] 여주의 성배를 빼앗아버렸다 (연모닝) 점수 : ⭐⭐ 1. 소개글 가문에서 파문당했다. 저지르지도 않은 죄로 인해서. 하지만 나쁘지 않았다. 딱히 가문에 애정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원작에서 벗어나고 싶었으니까. 그래서 나는 원래 내 몫이었던 재산의 일부를 받고 거리낌 없이 가문을 나왔다. 드디어 원작에서 해방됐다는 생각에 모든 게 다 기꺼웠다. 나는 한적한 시골로 내려와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대저택 한 채를 구입했다. 혼자 살기에 부족함이 없는 크기였다. 이제 남은 생을 이곳에서 텃밭이나 일구며 평화롭게 살면 될 것 같았다. 그러나 인생은 언제나 그랬듯, 내 뜻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평화로운 마을로 기사단이 찾아왔다. 그중에는 나를 무시했던 전 약혼자, 이자르도 있었다. 그의 입에서 나온 말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마를 물리칠 성녀는 헤스티.. 2024. 1. 25.
[로판 리뷰] 백작 따님의 고백 (내닉) 점수 : ⭐⭐⭐ 1. 소개글 #바뀐 아이 #판타지물 #서양풍 #회귀 #복수 #능력남 #외유내강 #완결 #성장물 내가 백작 가문의 진짜 딸이라고? 백작 따님을 주인으로 섬겼다. 나를 구해준 은인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백작 따님이 임종을 앞두고 고백한다. "미안해 비타. 사실은 네가 백작가의 진짜 딸이었어. 유모였던 내 친모가 너와 나를……." 2. 줄거리 시골 마을에서 아버지의 폭력으로 힘겹게 살다가, 자상한 남자를 만나 도망칠 희망에 부풀었지만 알고 봤더니 쓰레기. 비타는 어마어마한 상처를 입고 끝내 마을 내 머리가 이상하고 난폭한 남자에게 팔려가듯 시집가 얼굴과 몸을 망치고 살아간다. 그리고 백작에게 구해져 백작님을 은인으로 생각하고, 백작 따님 알로이스를 정성껏 모셔, 시집갈 때까지 옆에 있었지만,.. 2024. 1. 15.
[동양로맨스 리뷰] 황후 위목화 (영문약) 점수 : ⭐⭐⭐✶ 1. 소개글 황제 이가준을 위해 몸과 영혼을 바쳐 살아온 세월이 길어 나는 습관처럼 그를 위해 목숨까지 내주었다. “내다 버려 이 물건.” 꺼져 가는 의식, 마지막 들려온 황제의 음성은 나의 인생 전부를 압축해 놓은 듯했다. 내다 버린 듯이 살았던 나의 삶. 덕분에 끝은 개죽음이었다. “위목화!” 멀리서 진왕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내 이름을 부르는 애절한 목소리가 마지막으로 담고 가기에 적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 생이 있다면 다신 남을 위해 나를 잃지 않으리라. 내 삶이 비참했던 만큼 이가준의 인생도 똑같이 비참하게 만들어 주리라. 등 뒤에 박힌 화살촉의 감각이 여전히 선명한데 눈을 떠 보니 나는 무엇도 두렵지 않았던 꿈 많은 열다섯 살 소녀로 돌아가 있었다. 열아홉의 진왕이 나를.. 2024. 1. 5.
[로판 리뷰] 깨진 유리구두의 조각 (열매) 점수 : ⭐⭐⭐⭐ 1. 소개글 아름답고 상냥한 의붓동생 로에나. 이를 질투한 새언니 시스에. 모든 동화가 그렇듯 행복한 결말은 언제나 주인공의 몫이었다. 그리고 그 주인공은 시스에가 아니었다. 로에나의 모든 것을 빼앗으려 했지만 도리어 모든 것을 잃은 시스에. “로에나, 넌 정말로 아무것도 몰랐니?” “난 니가 싫어.” 막다른 곳에 몰린 시스에는 일부러 그녀의 눈앞에서 떨어졌다. 그런데……. “처음 뵙겠습니다. 로에나라고 해요.”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것인가? 다시금 고통을 맛보라는 신의 장난인 것일까? 지독한 현실이 다시 되풀이 되었다. 너무나 절망스럽게도 말이다. 2. 줄거리 귀족과 재혼한 어머니를 따라 평민에서 귀족 영애가 된 시스에. 그러나 그곳엔 진짜 귀족인 로에나가 있었고, 시스에는 주변의 은.. 2023. 11. 26.
[동양 로맨스 리뷰] 검은 달이 뜨면_4.6점(유미미) 1. 소개글 평생을 가문과 가주에게 충성했지만 돌아온 것은 첩자라는 누명과 가족의 죽음 뿐이었다. 그리고 그 끝에서, 세화는 기적을 경험한다. “그래서 너는 이 제안을 어찌 생각하느냐.” 다시 눈을 떴을 때, 그녀는 흠모하던 이와 정혼하던 바로 그 순간으로 돌아와 있다. 그토록 믿었지만 그녀의 목구멍에 미련없이 독을 들이부었던 남자. 결국 세화는 잘못된 선택을 피하기 위해, 또 다른 가시밭길을 택하게 되는데. "제가 백가로 가겠습니다. 그러나 소가주님과 혼약하라는 명만은 거두어 주십시오." 평생을 원수라고 생각했으나 오히려 그녀를 구해줄 수 있는 유일한 남자의 곁으로. 유미미 장편 동양 로맨스 소설 2. 줄거리 인간보다 월등한 수명과 아름다운 외모. 신수로도 변하며 영력을 쓰는 환족. 그 중 주가문의 신.. 2023. 8. 31.
[언정 리뷰] 상군_2.3점(첸뤼) 1. 소개글 호국장군 무정정의 딸 무야군은 가문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멸문하게 되자, 아버지의 시신을 수습한 뒤 머리를 자르고 남자처럼 살기로 한다. 자신의 이름은 상군으로, 여동생 무야소의 이름은 상소로. 상군은 아버지에게 누명을 씌우고 가문을 멸망시킨 창월국의 황제 롱추목에게 복수하기 위해 힘을 키워간다. 한편, 오랜 세월 도주를 해온 신비한 바다나라 황태자 진수지는 상군에게 첫눈에 반한다. 하지만 상군을 남자로 생각하기에 고백하지 못하고 옆에서 그녀를 지켜준다. 복수를 위해 6년이란 긴 세월을 참아온 상군. 과연 그녀는 지혜롭게 적을 섬멸하여, 복수를 완성할 수 있을까? 2. 줄거리 억울한 누명을 쓰고 아버지는 처형당하지만, 상군은 아버지가 누명을 썼다는 증거를 가지고, 아버지의 친우에게 도와달라고.. 2023.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