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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물119

[현판 리뷰] 연극성 회귀 생활 (취미글주의) 점수 : ⭐⭐⭐⭐ 1. 소개글 전생을 떠올린 꼰대 악역의 생존을 위한 연극성 회귀 생활. “더 나은 삶을 위해서라면 뭔들 못하겠어.” #생존물 #회귀능력자 #반쯤_의도된_착각계 2. 줄거리 및 주인공 소개 이재헌 : 40대의 꼰대 낙하산 부장에게 빙의되었다. 모든 것이 평온한 세계지만 전생에 읽었던 하드코어+고어+피폐+19금+회귀물속의 소설 속으로 빙의하게 되었음을 알게 된다. 소설은 어느날 갑자기 이면세계에 끌려온 사람들이 달라진 세계와 괴물들, 미쳐가는 사람들 사이의 주인공을 그린 것으로, 작중 이재헌은 잔인하게 죽는 엑스트라 악역이었던 것. 이재헌은 살아남기 위해 '사실은 사정이 있었다'는 설정을 모토로 주인공 일행에게 멀어지지도, 가까워지지도 않게 꼰대 부장을 연기하는 한편 일행들을 자기 몸을 희.. 2023. 9. 9.
[무협 리뷰] 화산귀환_5+점(비가) 1. 소개글 대 화산파 13대 제자. 천하삼대검수(天下三代劍手). 매화검존(梅花劍尊) 청명(靑明) 천하를 혼란에 빠뜨린 고금제일마 천마(天魔)의 목을 치고 십만대산의 정상에서 영면. 백 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아이의 몸으로 다시 살아나다. 그런데...... 뭐? 화산이 망해? 이게 뭔 개소리야!? 망했으면 살려야 하는 게 인지상정. "망해? 내가 있는데? 누구 맘대로!" 언제고 매화는 지기 마련. 하지만 시린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매화는 다시 만산에 흐드러지게 피어난다. "그런데 화산이 다시 살기 전에 내가 먼저 뒈지겠다! 망해도 적당히 망해야지, 이놈들아!" 쫄딱 망해버린 화산파를 살리기 위한 매화검존 청명의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2. 줄거리 마교가 발호하고, 천마를 죽이기 위한 결사대에서 매화검존 .. 2023. 9. 8.
[로판 리뷰] 내 동생 건들면 너희는 다 죽은 목숨이다 (몰포) 점수 : ⭐⭐⭐⭐ 1. 소개글 나는 열여섯의 로잘리테가 되었다. 침대에서 굴러 떨어지고 눈을 떴더니 고전, 막장, 피폐, 치정, 환장의 BL소설 ‘푸른 별밤의 아스테리온’에 빙의했다. 그것도 인생 막다른 길에 다다라 자살하는 남자주인공 아스테리온의 누나 로잘리테로. 스토리의 흐름에 몸을 맡기고 결말에 이르렀는데 그 순간, 로잘리테에 빙의했던 열여섯 살로 돌아와 있었다. 이게 정답이 아닌 것 같았기에 동생을 곱게 키워봤다, 이번엔 외부요인으로 사망했고 로잘리테는 다시 회귀했다. 방향을 바꿔봤다. 동생이 아니라 자신에게 몰두하고 단련했다. 이것도 아닌 것 같다. 마법을 배우다가도 회귀했고, 마탑 졸업논문 완성 파티를 하다가도 회귀했다. 끝없이 열여섯으로 돌아오는 로잘리테 록스버그, 나는 곱게 죽을 방법을 찾.. 2023. 9. 7.
[판타지 리뷰] 변경백 서자는 황제였다_5점(기준석) 1. 소개글 소년의 나이에 황제가 되었고 성년이 되기 전 목이 베였다. 최초의 귀족 마법사라는 운명이 가져온 비극이었다. “이안. 다음 생에는 태어나지 말거라.” 반역자의 잔인한 말과 함께 모든 게 끝난 줄 알았다. 알았는데……. “너는 평화의 상징이란다. 천한 몸으로 그만한 영광이 또 어디 있겠니?” 100년 전 멸문한 변경백 가문의 서자가 되었다. 천하고, 무식하며, 접경한 야만족에게 볼모로 팔려갈 운명의. 2. 줄거리 신의 힘을 가졌다고 칭송받는 마법사는 인구 비율로 인해 귀족 중에 나타나지 않았지만, 이안은 공작가 태생으로서 최초의 귀족 마법사로 발현된다. 그리하여 어린 나이에 황제가 되고 3년간 노력하지만, 20살이나 많은 조카에 의해 폐위되고 감옥에 갇힌다. 이를 본 이안의 친우이자 마법부 장.. 2023. 9. 5.
[무협 로판 리뷰] 흑막이 내 애첩을 자처한다(샤무아) 점수 : ⭐⭐⭐ 1. 소개글 무협 소설 속 북해빙궁 소궁주로 환생했다. 이제 금수저 인생! ……도 잠시. 수명이 길어 봐야 스물 몇이라는 불치병에 걸렸다. 어이없게도 유일한 치료법은 양기로 가득한 남자와의 합방이란다. 문제는, 모처럼 효력이 있다 싶은 놈이……. ‘마교 부교주, 흑호잖아!’ 북해빙궁을 멸망시킨다는 바로 그 장본인, 소설의 흑막이었다. 분위기에 휩쓸려 하룻밤을 보내긴 했지만 바로 내보내려고 했는데……. 놈이 좀처럼 나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 “책임져야지. 나는 처음이었거든.” 게다가 처음이라니. 흑막이 동정절륜남이란 얘긴 없었는데! “첩으로 삼아 주면 좋겠어. 기왕이면 애첩.” ……대체 무슨 속셈인지 무서워 죽겠다. 살려 줘! 2. 감상평 매우 드문 무협+로판 소설이라 기대하고 봤는데 기대.. 2023. 9. 3.
[대체역사 리뷰] 삼국지 조조의 장남이 되었다 (검은방) 점수 : ⭐⭐⭐⭐ 1. 소개글 만화나 인터넷으로 삼국지를 접했던 내가 조앙이 되었다. 나는 전란의 시기에서 살아남아 천하를 제패할 수 있을 것인가. 2. 줄거리 어릴 적 읽었던 만화책 삼국지를 보고 아쉬워하길 잠깐. 다른 재밌는 걸 찾아 눈을 돌리지 말걸 그랬다. 조조를 피신시키며 허무하게 죽어버리는 조조의 장남 조앙이 될 줄 알았더라면... 빙의한 조앙은 고대 시대에 어색하게나마 적응해 가고, 조앙의 기억을 받아들여 조앙의 염원인 '어머니를 행복하게 해 달라'는 소원을 받아들인다. 그날 밤. 조앙은 자각몽을 꾸며 노트북의 '새싹위키'를 통해 인물들의 과거와 미래의 정보를 볼 수 있게 되고, 한달에 한번 자각몽을 꿀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 조앙으로 검색한 결과, 미래를 보는 것처럼 행동했던 후.. 2023. 8. 15.
[로판리뷰] 최강자 남주의 라이벌을 그만두었더니_(유나진) 점수 : ⭐⭐⭐✶ 1. 소개글 #능력남 #능력녀 #라이벌관계 #약개그물 평소와 같던 어느 날, 전생의 기억을 떠올린 아나벨은 깨달았다. 자신이 소설 속 만년 2위의 인물로 환생했음을. 그것도 남주에게 온갖 나쁜 짓을 하다 결국에는 감옥행 엔딩을 맞을 인물임을! ‘결국에는 다 들키는데, 내가 미쳤지!’ 아나벨은 닥쳐올 파멸을 막기 위해 자신이 깔아 놓은 음모들을 하나하나 차단해 이안을 위험에서 구해 주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인물들의 관심을 받게 되는데……. “세상에, 그게 바로 우리 가문에서 추구하는 기사도 정신이란다. 아주 마음에 드는구나!” 갑자기 그녀를 향해 눈을 빛내는 이안의 어머니와. “내 오페라 관람 파트너가 되어 주겠어?” 얼떨결에 이안과 함께 구해 준 뒤로, 자꾸 치근.. 2023. 8. 14.
[로판 리뷰] 스텔라를 위하여_(까망소금) 점수 : ⭐⭐⭐ 1. 소개글 그녀가 죽었다. 데이나가 죽었다. 자신을 감싸고 죽어버렸다. 차갑게 식어가면서도 행복하라 했다. 그래서 살았다. 마지막의 마지막 사랑하는 연인과 재회했다. 어째서? 어째서 전혀 행복하지 않은 거지? 속이 텅 비어버렸다. 텅 빈 곳에 바람이 불어 시리도록 춥기만 했다. 그리고 돌아왔다. 그녀가 아직 살아 있다. 데이나가 아직 살아 있다. 품에 안은 작은 몸이 따끈따끈 했다. #소설빙의여주 #회귀남주 #원작대로죽어서돌아가려는여자vs살아달라고매달리는남자 2. 줄거리 원작 소설 '스텔라를 위하여'는 로맨스 소설로 모든 면에서 완벽한 남주 아르케인과, 뛰어난 미모의 스텔라가 아카데미에서 만나 연인이 되고, 이후 스텔라를 짝사랑한 에드가의 계략으로 위기에 처한다. 아르케인이 아카데미 때.. 2023. 8. 12.
[현판 리뷰] 기레기는 대배우가 되기로 했다_4.6점(내용증명) 1. 소개글 선종 스포츠 연예부 부장기자 정기율. ‘당신은 대배우의 재능이 있습니다~’로 시작되는 이상한 이메일을 받고 교통사고를 당했다. 눈을 떠보니 2010년, 불법도박 스캔들로 사라졌던 웬 무명 배우 몸으로 들어와 있었다. 이름은 한서윤. 그리고 시야에 이상한게 뜨기 시작했다. *** “다 좋아. 다 좋은데…실패보상이… 영혼이 소멸되는 거라고?” 갖고 있는 것이라고는 자신의 기억과 얼토당토 않게 주어진 ‘대배우의 재능’뿐! 기가 막히지만 어쩔수 없다. 연예계를 갖고 놀던 기레기 정기율은 대배우가 되기로 했다. 아니… 되어야 할 것 같다. 모든 게 제로그라운드부터 시작하는 기레기의 유쾌한 연예계 정복기! 2. 줄거리 연예부 기자였던 주인공은, 매달 복권을 사며 과거 당첨번호를 외우는게 낙이었으나, 어.. 2023. 8. 11.
[로판 리뷰] 물질 만능주의 공녀님 (한이림) 점수 : ⭐⭐⭐⭐ 1. 소개글 보통 소설에 빙의하면 죽을 위기에 처한 악역이지만 돈은 많은 부잣집 딸이지 않나? 그게 공작가라면 더더욱! 하지만 나는 소설 에서 나오는 찢어지게 가난한 카네프 공작가의 공녀, 로젤리아가 되었다. 그래도 아직 일확천금의 기회는 있었다. 나는 원작 내용을 이용해 마녀의 저주로 영혼의 일부를 잃어 감정을 느낄 수 없는 남자주인공, 아녹 애셔에게 접근했다. “저는 감정전문가입니다.” 그러다 드레스를 밟고 넘어져 그와 입술이 부딪치는 사고가 일어났고. “이게 무슨 짓이지?” “그, 그게, 이건…….” 어떻게 말해야 이 입맞춤 사건을 자연스럽게 해명할 수 있을까? 나는 문득 그의 미간을 발견했다. ‘저거다!’ 밀랍 인형처럼 내내 무표정하던 그의 얼굴에 처음으로 선명한 표정이 떠올라 .. 2023.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