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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 ⭐⭐⭐✶123

[로판 리뷰] 전남편의 집착을 거절하는 법 (핑크림) 점수 : ⭐⭐⭐✶ 1. 소개글 첫사랑이었던 남편을 구하는 대가로 목숨을 잃어야 했다. 죽음을 맞이해서야 미련스럽게 잡고 있던 연심을 후련히 털어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왜 눈을 뜨니 다른 사람 몸에 들어와 있는 걸까? 심지어 책빙의를 했네? 그런데 왜 전생의 남편이 이곳에 있는 거지? 그것도 여주에게 집착하다가 종내엔 메인 남주인 황태자를 반역하게 될 서브남 S급 에스퍼가 그라고? 거기다 왜 나까지 가이드 능력이 다시 발현된 거야? ……아, 몰라. 사별했으면 이혼이나 마찬가지지, 뭐. * * * “내 아내의 가이딩을 알아보지 못할 것 같았어?” 어째서 당신이 나를 기억하는 걸까. 왜 여주가 아닌 나를 그런 눈빛으로 보는 거야? 그런, 집착과 광기가 가득한 눈으로. 당신, 그런 남자 아니었잖아. 그는.. 2022. 12. 14.
[로판 리뷰] 악독한 계모가 되지 않는 방법 (바이젠) 점수 : ⭐⭐⭐✶ 1. 소개글 친구가 낳은 아이가 내가 전생에서 읽었던 판타지 소설의 주인공이었다. 이 불쌍한 아이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의 무관심 속에서 계모의 학대를 받으며 자란다. 결국 계모로 인하여 공작성에서 떠난 아이는 성인이 되어 위풍당당하게 귀성하고 못된 계모를 단죄하는데.... '이렇게 예쁜 아이인데, 불쌍하기도 해라... 아만다만 아니었어도..... 어라?' 아이를 안은 내 발걸음이 멈췄다. 어머니의 소꿉친구, 한미한 가문의 출신인 아만다. 아만다, 그게 내 이름이었다. "메를린을 위해서라도 공작부인이 되어 주게." 그리고 아마, 내가 이 아이를 괴롭히는 계모가 될 모양이다. 죽어도 아동 학대범은 될 수 없는 아만다의 악독한 계모가 되지 않는 방법! 아만다는 .. 2022. 12. 10.
[BL 리뷰] 핫가이에게서 멀어지기 (우갈) 점수 : ⭐⭐⭐✶ 1. 소개글 '다니엘이 날 왜 좋아하는 거지? 역시 착각인가?' 읽고 있던 하이틴 로맨스 소설 '미라클'의 악역 조연 '라엘'이 된 주인공. 나쁜 놈이라도 사지 멀쩡하게 살려놓는 평화로운 소설에 감사하며 운명에 순응하려 한다. 거기서 살짝 방향을 틀어 생각보단 착한 악역으로, 그러나 그럴 때마다 몸이 제멋대로 움직여 허사로 돌아간다. 그 와중에 악역과 대치해야 할 남주 다니엘이 이상할 정도로 라엘에게 친근하게 다가오는데..... 살짝만 틀어보려 했던 원작이 완전히 망가져 버렸다. 이 하이틴 로맨스, 과연 괜찮을까? 2. 줄거리 옛날부터 성정체성을 깨달은 주인공은 누구와도 친하지 않은채 친구들을 멀리하고, 그로 인해 외롭게 지낸다. 그리고 재밌게 읽었던 하이틴 로맨스 속, 초반만 등장하는.. 2022. 12. 9.
[퓨전 리뷰] 빙의한 악역이 너무 강함 (미생A) 점수 : ⭐⭐⭐✶ 1. 소개글 소설 속 등장인물이 되었다. 천재, 그것도 한국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검술 천재로. 문제는 검 같은 건 손도 댄 적 없다는 건데.... 어쩌지? 2. 줄거리 인기 없던 소설 속. 검술 천재였지만 인성 문제로 욕먹다가, 초반에 비참하게 죽는 악역으로 빙의되어 버렸다. . 검술도 할 줄 모르는데 빙의된 인물은 천재다. 결국 그 몸에 있던 재능으로 빠르게 강해져야 하고, 시스템의 개연성에 맞춰 다른 인물들의 의심을 사지 않으려 싸가지 없게 행동해야 한다. 결국 주인공은 거칠고 싸가지 없는 성격을 연기하지만, 소설 속 인물들에게 밉보이지 않게 나름 조절해서 행동하면서, 원작 주인공을 몰래몰래 도와준다. 때문에 원작 주인공을 노리던 악역의 눈에 띄게 되고, 그 뒤에 거대한 배후가.. 2022. 11. 24.
[퓨전 리뷰] 쇼핑 중독자 절대자 되다 (웨우) 점수 : ⭐⭐⭐✶ 1. 소개글 쇼핑이 없으면 단 하루도 못 사는 남자. 김재원은 어느 날 쇼핑 중독자로 각성했다. 남들은 마법을 쓰고 검을 휘두를 때, 그에게 주어진 스킬은 '쇼핑하기'뿐. '무슨 상관이야? 쇼핑만 할 수 있으면 되지?' 그렇게 김재원은 쇼핑만 했다. 그런데.... 쇼핑만 했을 뿐인데 다른 각성자들은 왜 이렇게 약하지? 2. 줄거리 쇼핑에 중독돼 있던 주인공. 안 쓰는 물건 사는 건 애교고, 물건 사느라 온갖 쇼핑몰을 꿰고 있으며 각 쇼핑몰의 포인트나 할인율을 달달 외우고 있다. 심지어 카드 돌려먹기에, 방에는 온갖 잡동사니가 쌓여 있다. 그러던 어느날. 김재원은 알 수 없는 세상에 떨어지게 되고, 사람들이 검과 마법의 재능을 보일 때 차원 쇼핑의 능력을 각성한다. 남들이 살아남으려, 능.. 2022. 11. 19.
[현로판 리뷰] 괴물 에스퍼님 나를 감금해도 돼 (섬연림) 점수 : ⭐⭐⭐✶ 1. 소개글 아무래도 3화만 읽은 현판에 빙의한 모양이다. "..... 망한 듯." 방구석 집순이는 세계 평화, 인류 구원, 괴수 퇴치, 던전 공략 등등엔 관심 없고 집에만 있고 싶은데, 부여된 능력치가... [대한민국 가이드 랭킹 SSS급 1위/1인] 열심히 짱구를 굴려, 프롤로그 초장부터 폭주하다 장렬히 사망한 에스퍼를 기억해냈다. 괴물 같은 외모를 거부하는 가이드들을 (억대 연봉을 약속하며) 강제로 3개월씩 200평 복층 주상복합 펜트하우스에 가둬놓고 (개비싼) 의식주만 제공하면서 손도 잡았다고! 오.... 꿀인데. 원래도 코시국 전후 일상 차이가 없는 집순이였다. 집에만 있는 게 어려울 리가. 3개월 계약직 말고 종신직도 가능할 각이 서는데요. 게다가 200평, 최상급 룸서비스,.. 2022. 10. 28.
[로판 리뷰] 가짜는 꽃가마를 탄다 (yed) 점수 : ⭐⭐⭐✶ 1. 소개글 고아에서 하루아침에 제국 유일의 공녀가 되었다. 눈에 핏줄이 터지도록 책을 읽고 예법을 익히고 교양을 쌓았다. 귀족들의 수군거림도, 삼 형제의 천대도, 사용인들의 무시도 참고 견뎠다. 그렇게 십 년 후. 죽은 줄 알았던 진짜 공녀를 찾았다고 한다. 순순히 체념하고 최대한 덤덤하게 쫓겨나려 했는데. "언니! 걱정하지 마세요! 앞으로는 제가 지켜드릴게요!" 진짜 공녀가 나를 너무 좋아한다! "..... 고맙구나." 내 편이 아닌 줄 알았던 공작은 날 친딸처럼 대하고, "이유가 따로 있나? 그저 공녀와 함께 춤을 추고 싶었을 뿐이지." 안 좋은 소문을 달고 다니는 황태자는 수작을 부리기까지. 원래 이런 건 진짜나 겪는 일 아닌가? 2. 줄거리 공작의 잃어버린 딸 대신이 되어 고아.. 2022. 10. 13.
[현판 리뷰] 천상의 선율 (아니짜) 점수 : ⭐⭐⭐✶ 1. 소개글 나는 시각장애 피아니스트였다. 2. 줄거리 중학생 때 사고를 당해 시각 장애인이 된 성준경. 어느 날 피아노의 소리에 이끌려 피아니스트의 길에 들어선다.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유명한 피아니스트가 되고 쇼팽 콩쿠르의 결선을 앞에 두고 있을 때. 호텔 앞에서 교통사고로 허무하게 죽어버렸다. 깨어났을 때는 아직 사고를 당하기 전의 중학생 때로 돌아와 있었다. 준경은 사고를 막고 피아노를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데. 어머니가 데리고 간 성당에서 합창단의 반주자가 없어 준경이 대신하게 된다. 준경은 어딘가 범상치 않아 보이는 연주를 시작하고 그에 성당에 있던 사람은 준경에게 회귀 전의 스승이자 유명한 피아니스트를 소개해준다. 그렇게 준경은 선생님 앞에서 시험대에 오르고, 그로 인해 여.. 2022. 9. 24.
[로맨스 리뷰] 내가 사랑하는 알파는 게이다 (아우구로) 점수 : ⭐⭐⭐✶ 1. 소개글 우성 알파, 소꿉친구, 차도현을 좋아했지만 오메가 트라우마가 있는 그에게 차마 고백할 수 없었다. 그런 그에게 짝사랑 상대가 생겼다. 국어국문학과, 베타, 남자, 유해준. 내가 오랜 시간 짝사랑한 남자는 배타적 언어로 게이였다. 아니, 그런 줄 알고 있었다. *** 다가온 히트. 몸을 발발 떨며 애원하는데도 차도현은 친구라는 선을 절대 넘지 않으려 했다. "페로몬 안 줄 거면... 너 가. 유민이 데려와. 유민이라면 페로몬쯤은, 헉!" 그 순간 내 몸을 억누른 것은 아득하고도 섬뜩한 포식자의 페로몬이었다. 내가 달라고 졸랐으면서도 그의 페로몬에 밭은 숨을 할딱이며 무너져 내렸다. "그으, 흐, 그만, 아..." "왜 그래. 네가 원하던 페로몬이잖아." 나직하고 부드러운 음성.. 2022. 9. 17.
[bl 리뷰] 메리지 어게인_회귀 후 다시 시작된 정략결혼 점수 : ⭐⭐⭐✶ 1. 소개글 사는 내내 양부모에게 철저히 이용만 당했던 희신은 무진 호텔 대표인 곽태범과 정략결혼을 하게 된다. 그의 곁에서 겨우 행복해지려는 무렵....... "날 아주 감쪽같이 속였더군요." 양부모가 곽태범에게 자신을 극우성 오메가라고 속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두 사람 사이의 오해는 갈수록 깊어만 가고, 가뜩이나 허약했던 희신은 결국 차가운 병실에서 쓸쓸히 눈을 감는다. 그대로 죽었다고 여겼으나, 눈을 뜬 희신은 어째서인지 곽태범과 결혼식 당일로 되돌아가 있는데. '아.... 이건 꿈인가 봐.' 그렇게 납득했지만, 며칠이 지나도록 꿈에서 깨지 않자 자신이 회귀했음을 알아챈다. 처음에는 도망치려고 했으나 이전과는 다르게 곽태범은 다정한 모습을 보여 주고... "다 나으면 하고 싶은.. 2022.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