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10 [판타지 리뷰] 앙신의 강림 (쥬논) 점수 : ⭐⭐⭐⭐⭐ 1. 소개글 과 로 이어지는 첫 번째 이야기! 크로노스교를 재건하라는 임무를 받은 네크로맨서 시르온. 흑마법과 독을 이용해 목표에 차츰차츰 다가간다. 10대 망령을 비롯해 수많은 망령이 봉인된 망혼벽을 얻으며 비밀이 하나씩 벗겨지기 시작하는데……. 2. 줄거리 사악하다고 멸망당한 크로노스교. 그곳에서 살아남은 네 아이들. 크로노스교에 내려오는 예언이 있었으니 네명 중 한명은 적자, 한명은 배신자라고 전해져온다. 아이들은 각자 크로노스교를 부흥시키기 위한 길을 떠나고 시르온 또한 길을 떠나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닥뜨리는데.... 3. 감상평 책 대여점 시절에 나와서 초창기 작품인데도 매우 명작이었던 작품. 지금 봐도 설정이 독특하고 필력은 어마무시한데, 분위기까지 압권이었다. 작중 .. 2024. 3. 22. [무협 리뷰] 수호령 (김남재) 점수 : ⭐⭐⭐✶ 1. 소개글 한 여인을 지키기 위해 천하 무림을 향해 검을 뽑아든 사내. 권력도, 부와 명예도 사내의 발길을 멈출 수는 없다. 바람이 분다. 강호 무림에 스산한 피바람이 불어온다. 2. 줄거리 죽을 운명을 타고난 유설린. 마교 교주는 딸을 지키기 위해 호위무사들을 선별하고, 수많은 인물들 중 여운휘가 선발된다. 시간이 지나 마교 내에서 반란이 일어나고 그런 유설린을 지키기 위해 여운휘와 유설린은 탈출을 도모하는데... 복수를 다짐하는 유설린과 그에 묵묵히 따르는 여운휘. 두 사람의 이야기. 3. 감상평 2003년 발간으로 당시 다소 특이한, 로맨스가 주류인 무협 스토리다. 탈출에 성공한 유설린과 여운휘는 복수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자 하고, 새로운 문파를 열어 사업을 시작한다. 작중 두 .. 2023. 12. 27. [판타지] 얼음과 불의 노래:왕좌의 게임 리뷰_4.6점(조지 R.R 마틴) 1. 소개글 “겨울이 오고 있다.” 십 년째 여름이 이어지고 있는 웨스테로스 대륙의 칠왕국, 타르가르옌 가문의 미친 왕 아에리스를 몰아내고 왕좌를 차지한 바라테온 가문의 로버트는 자신과 함께 전복을 이루어낸 에다드에게 곁에서 함께 통치해줄 것을 청한다. 한편 도주한 타르가르옌 가문의 생존자, 드래곤의 후손들은 대륙 너머에서 찬탈자들에 대한 복수를 갈망한다. 그리고 대륙의 북단, ‘무언가’로부터 칠왕국을 지키고 선 장벽에는 불안한 징후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그렇게 이 땅에 겨울이 오고 있었다. “왕좌의 게임이 시작되면 이기거나 죽거나 둘 중 하나다.” 막강한 부족 도트락의 아이를 잉태하며 칠왕국으로 돌아올 힘을 키우는 타르가르옌의 후손 대너리스. 왕의 수관이 되어 떠난 아버지 에다드 스타크를 대신해 윈터.. 2023. 7. 17. [로판 리뷰] 나의 작은 황제를 위하여 (soowoo) 점수 : ⭐⭐⭐ 1. 소개글 여덟 살, 열일곱 살. 두 사람이 결혼을 한 나이였다. 당연히 정상적인 결혼 생활은 아니었다. 단지 베아트리체를 살리기 위해 한 결혼이었을 뿐. 그래서 모든 것이 정리되고 나면, 그때는 베아트리체를 궁 밖으로 보내 주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12년이 지난 지금. 유진은 베아트리체를 붙잡았다. “매일 네 안에 내 씨를 가득 뿌려놓으면, 적어도 너를 황궁에 붙잡을 계기 하나쯤은 마련해 놓을 수 있겠지.” 그렇게 시작된 두 사람의 합방. 궁을 나가고 싶었던 베아트리체는 피임약을 복용하며 아이를 갖지 않으려 하는데... 떠나고 싶은 여자. 붙잡고 싶은 남자. "나의 작은 황제를 위하여" 2. 줄거리 황제파였던 마르벨린다 공작가문이 멸문하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베아트리체 마르벨린다를 살.. 2023. 6. 16. [로판 리뷰] 조연의 반격은 없다 (박귀리)_어둡고 피폐한 분위기의 미스테리한 소설 점수 : ⭐⭐⭐⭐ 1. 소개글 하녀로 빙의했는데, 가문이 3년 만에 멸문했다. 날뛰던 다른 빙의자들도 주인공과 악역의 손에 차례대로 죽었다. 살아남기 위해 가문을 무너뜨린 악역, ‘리히튼’의 개가 되고. 도망칠 그날을 손꼽아 기다려 왔지만…. “그렇게 내게서 도망가고 싶나? 직접 두 발을 잘라내면 여기서 기어나가는 걸 허락해 주지.” 망연해진 기분으로 리히튼을 쳐다봤다. 아니야,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저 미친놈에게 고작 두 발을 바치고 도망칠 수 있는 건 절호의 기회일 수 있어. 나는 벽 장식장에 걸린 검을 손에 쥐었다. 그리고 멀쩡히 선 두 발을 향해 내리그었다. 2. 줄거리 로판 소설 속에 힘없는 하녀로 빙의한 아그레인. 다른 빙의자들처럼 안 좋은 결말을 맞고 싶지 않아 조용하게 생활했으나, 소설 속.. 2023. 6. 14. [무협 리뷰] 허부대공 (방수윤) 점수 : ⭐⭐⭐✶ 1. 소개글 〈천하대란〉, 〈용검전기〉, 〈무도〉의 작가 방수윤의 신작! 철혈여제, 숯쟁이 청년 부운을 자신의 남편으로 삼다! 간택의 이유는 오직 그 해를 넘길 수 없는 시한부 인생이라는 것. 그 허수아비 대공을 강제로 섬겨야 하는 여섯 명의 비밀조직 부적격 퇴출자들! 간계와 음모, 귀계가 난무하는 구주강호에서의 생존과 복수, 그리고 사랑을 향해 나아가는 일곱 남자. 허부대공과 여섯 대공위사대원들의 가슴 뜨거운 모험담! 2. 줄거리 천한 대장장이로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던 시한부 부운. 그러나 철혈여제인 구소희가 창룡문주가 되기 위해선, 남편이 필요했다. 때문에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부운을 선택하지만 정에 굶주렸던 부운은 가족이 생긴 후 삶에 희망을 얻어 병을 극복하게 된다. 죽을 .. 2023. 4. 16. [대체역사 리뷰] 미연시인데 연애를 할 수 없는 건에 대하여 (포맷)_제목이 안티인 진지한 역사전쟁물 점수 : ⭐⭐⭐⭐ 1. 소개글 연애 한번 제대로 못해본 채 살아온 주인공을 안타까워한 누군가가 정체불명의 힘으로 과거에 보냈다! 드디어 연애를 할 수 있는 건가 두근두근해하는 주인공! 하지만 주인공을 둘러싼 주변 환경이 그를 가만 놔두지 않는데...? 때는 바야흐로 15세기 초, 중세의 끝자락에서 새로운 시대를 이끌 주역으로서 역사의 부름을 받을 자는 이미 쇠락한 천년제국인가 아니면 새로이 비상하는 패자인가! 미소녀? 들과 함께하는 달콤살벌시큼 중세 러브코미디 라노베, 여기서 개막! ...는 사실 낚시. 미소녀들과의 하렘 라이프.... 인 줄 알았는데. 미연시에서 홀로 전략겜하기 2. 줄거리 천년제국 동로마의 4황자. 마지막 황가의 콘스탄티노스 4세로 환생했다. 환생 전 미연시 세상으로 보내준다는 말을 .. 2023. 1. 18. [현판 리뷰] 제국사냥꾼 리뷰 (통구스카)_강대한 적에 맞서는 어둠 속의 대마법사 점수 : ⭐⭐⭐✶ 1. 소개글 마법이 돌아왔다. 가장 무가치한 지식을 지켜온 자들이 가장 영화로운 꿈을 꾸기 시작할 것이다. 2. 줄거리 원탁의 마법사에게 쫓겨난 스승이 고아원의 아이들을 제물로 바치려고 할 때. 주인공은 그와의 싸움에서 살아남고 고대 이능인 황금기의 눈을 가지게 된다. 그렇게 현대에서 사장된 마법은 주인공과 전통적 집단을 제외하고 사그라졌지만, 주인공은 범죄 조직으로 힘을 키우며 그들과의 싸움에 대비하기 시작하는데... 영국의 원탁의 마법사들. 영국 특유의 다른 나라를 식민지 삼아 세력을 넓혀가는 제국주의. 주인공은 그들을 경멸하지만, 어느 순간 주변에 떠도는 마소가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는 것을 알아챈다. 결국 주인공의 예상대로 마소가 폭증하며 지구상의 동식물이 진화되고, 인간들에.. 2023. 1. 10. [언정 리뷰] 특공황비 초교전 (소상동아)_처절한 전쟁터와 애증의 교차 점수 : ⭐⭐⭐⭐⭐ 1. 소개글 은 특공대원인 초교가 타임슬립하여 가상의 고대 국가 대하제국의 비천한 노예 소녀로 깨어나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그녀는 자신이 모시는 제갈부의 넷째 도련님 제갈월, 대하제국에 볼모로 온 연북의 세자 연순과 얽히게 되면서 처참하고 어두운 권력과 암투의 세계에 뛰어들게 된다. 부당하고 부조리한 신분제를 개혁하려는 초교의 강한 신념, 연씨 일족을 모두 참수시킨 대하황제에 대한 연순의 증오, 자신을 속이고 배신한 초교 때문에 괴로워하는 제갈월의 연심. 이 소설 속에서는 각 인물들이 품고 있는 감정들이 뒤섞이며 강렬한 전투 속에 녹아든다. 또한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원작소설만의 섬세한 감정선이 돋보인다. 죽여야 하는 적, 믿어야 하는 친우, 이 당연하고 의심해 본 적 없는 관계.. 2022. 11. 2. [현판 리뷰] 잔인하고 흉악하게 (karLee) 점수 : ⭐⭐⭐⭐ 1. 소개글 그래, 해보고 싶었다. 사람 죽이는 거. 2. 줄거리 김인규는 늘 소란을 일으키는 윗집의 소음을 들으며 죽이고 싶다는 충동에 시달린다. 그러던 어느 날. 아파트 내에서 일어나는 타인의 싸움 소리를 들으며 문득 죽여야겠다는 결정을 내리고 실행에 옮기게 되는데... 김인규는 악행을 저지르는 사람을 만나면 그 특유의 악취를 맡을 수 있었고, 그 냄새로 사람을 판단하며 죽을 사람을 골라 살인하려 한다. 결국 김인규는 한번 살인을 시작한 후 지속적으로 살인하기 시작하고, 경찰은 그런 김인규에게 수상함을 느껴 용의자로 지목한다. 그러나 특유의 운동능력, 꼼꼼한 뒤처리, 살인의 천재적인 재능으로 인해 증거를 잡지 못하고 심증만 남는다. 결국 김인규는 지속적인 행각으로 인해 점점 발전되기.. 2022. 10.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