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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리뷰688

[로판 리뷰] 세 여자의 말 못할 사정 (세싹) 점수 : ⭐⭐⭐⭐1. 소개글신분은 제각각이지만 비밀을 가지고 있는 세 여자의 눈 뜬 장님 사랑 프로젝트.황녀 헤나리아, 후작 영애 애샤, 그리고 시녀 마르가.그녀들에게는 공통적으로 남들에게 말 못 할 사정이 있었으니,바로 전생을 기억한다는 것과 전생을 뛰어넘은 친구 사이라는 것이다.변변찮게 사랑 한번 못 해본 세 여자의 입맛 다른 연애 이야기. 2. 줄거리신분이 다른 세 여자는 사실 전생에서 이어져 온 절친한 친구 사이였고, 그런 세 여자에게 각각의 인연이 다가오기 시작한다. 황녀에게는 첫 인상부터 재수없음을 풀풀 풍기는 공작이, 영애에게는 싸이코라 불리는 황태자가, 시녀에게는 어릴적 가르친 후작 영식이 보고 싶었다며 다가오는데.... 연애 사정과 고민들을 서로 얘기하면서 겪는 좌충우돌 만남들. 3. 감.. 2024. 4. 30.
[판타지 리뷰] 신비의 제왕 (커틀피쉬) 점수 : ⭐⭐⭐⭐⭐1. 소개글어느 날 갑자기 이계에 떨어진 평범한 직장인 민석은 자살한 로엔 왕국의 역사학도 ‘클레인 모레티’의 몸에 빙의한다.근세 유럽과 닮은 이계에는 마법과 신비학의 힘을 이용해 이능을 손에 넣은 ‘초월자’들이 존재했다.이후 민석은 자신보다 먼저 이계에 도착해 황제의 자리에 오른 ‘로셀 대제’가 남긴 단서를 이용해 ‘점술가’가 되는데…….과연 그는 ‘점술가’의 능력을 활용해 더욱 강한 초월자가 되어 자신이 살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  2. 줄거리모든 걸 조금씩 아는 키보드 워리어라 자부하던 주민석은 인터넷에서 본 '운수대통의식'을 시험해보고, 낯선 세계 속의 역사학자인 클레인 모레티의 몸에 빙의되어 버린다. 주변에 가득한 핏자국과 총알자국을 보고 몸주인이 자살했음을 짐작한 클레인.. 2024. 4. 29.
[로판 리뷰] 로그아웃은 실패했는데요 결혼은 성공했습니다 (채유화) 점수 : ⭐⭐⭐1. 소개글플레이하던 딸 육성 게임에서 눈을 떴다.문제는, 오랫동안 여주인공을 괴롭힌 고모가 되었다는 것!설상가상으로 여주인공을 구해 줄 ‘플레이어’까지 놓쳐 버렸다.로그아웃은 불가, 남은 건 빚더미와 키워야 할 여주인공뿐.이 게임에서 나가려면 반드시 조카를 잘 키워내 엔딩을 봐야 한다.그러던 중, 의외의 인물이 나타나 수상한 청혼서를 건네는데….“전 결혼은 별로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요. 너무 성급한 것도 좀 그렇고요.”“엮일 기회도 주지 않으셨으면서, 거절부터 하시는 겁니까?”“제가 좀 냉정한 편이라서요.”“저도 좋아합니다, 냉정한 거.”게임 속에선 이름만 거론됐던 대공, 에덴 베르테논이 내게 청혼했다.처음 보는 상대에게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청혼하는 남자.목적도, 이유도 알 수 없지.. 2024. 4. 28.
[언정 리뷰] 독부부종량 (가면적성연) 점수 : ⭐⭐⭐⭐✶1. 소개글“이런 말이 있어요, 개를 때릴 때도……. 주인이 누구인지 보고 때려야 한다고…….”독하고 냉정하며 악랄한 아가씨, 소 구낭!딸들을 수단으로밖에 보지 않는 소씨 가문.족보에도 없는 일개 무희의 딸에서부터 시작해 처절한 독기로 영국부인(??夫人)까지 오른 그녀의 마지막은 사랑하는 남편과 쌍둥이 여동생의 배신이었다.생의 끝에서 그녀는 마지막 숨을 내쉬며 한 남자를 떠올린다.‘주인 나리께서는 마음이 넓은 분이 아니시고 또 절 많이 아끼셨으니 이 구낭의 원수를 갚아 주시겠지요?’그리고 다시 한번 비참했던 어린 시절로 돌아온 소 구낭.그녀는 다짐한다.이번에야말로 그녀의 사촌 오라버니이자 전생의 주인님,초왕의 충성스러운 번견이 되겠다고!원제 : 毒婦不從良  2. 줄거리한평생 독기 있게 .. 2024. 4. 27.
[로판 리뷰] 트로피 허즈번드 (세르페) 점수 : ⭐⭐⭐⭐1. 소개글먼치킨여주/세계최강여주/선결혼후연애/사치탕진/연하남주/순정남/계략남/애교남/우정물차원이동 10년차.대륙을 제패한 최강자가 되어 속물적인 행복을 영위하고 있는데, 내게 정복당한 나라의 왕자님이 찾아와 청혼을 했다. 처음에는 신경 쓸 가치도 없는 청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왕자님은 애교 띈 미소로 이렇게 말했다.“저와 결혼해주신다면, 당신의 심장을 돌려드리겠습니다.”미친, 내가 심장을 잃어버린 줄은 어떻게 알았대?먼치킨 부자 인생에 심장이 없는 것만이 유일한 흠인 세레나."제게 처음 가르쳐주신 이름은 그게 아니었는데."그녀가 비밀도 애교도 많은 계략가 왕자님과 결혼해서 잃어버린 심장을 찾으러 떠나는 이야기.“네가 심장을 잊어버리고 사는 동안 나는 너무 비참했어. 너도 그걸 알아야 .. 2024. 4. 26.
[BL 리뷰] 당신이 내 운명이라면 (버터앙팡) 점수 : ⭐⭐⭐✶1. 소개글아르헨 제국의 황제 마르실리아.그는 완벽하고 이상적인 통치자였지만 단 한 가지,자신의 신명을 가진 반려를 10년간 찾지 못했다는 흠이 있었다.그러던 중 제국의 강력 범죄자들을 모아둔 아릭토 수용소로부터 들려온,한 가문을 끔찍하게 참살한 흉악범에게서 황제의 신명이 발견되었다는 소식.마르실리아는 열일 제쳐 두고 달려갔지만 겨우 찾은 반려는 정신이 온전치 못한 듯했다.심지어 그는 마르실리아의 반려가 되길 거부하고 죽기만을 바라는데….남들에게는 축복인 신명의 상대가 왜 저에게만은 이렇게 저주처럼 느껴지는가.한편, 마르실리아의 보살핌을 받고 있는 반려, 유자하.그는 모종의 이유로 살인을 저지르고 더 이상 삶을 이어갈 의지가 없었다.입 속에서 황제의 신명이 발견된 탓에 억지로 삶을 이어가.. 2024. 4. 25.
[로판 리뷰] 엔젤릭 레이디 (수수) 점수 : ⭐⭐✶ 1. 소개글 안젤라는 나의 친구였다. 가족보다 소중하게 생각했던 그녀에게 무엇이든 해 주고 싶었고, 시골 출신의 하급 귀족이던 안젤라를 결국에는 수도 사교계의 꽃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배신이었다. 그녀는 황태자비가 되기 위해 나와 나의 가문을 팔아넘겼다. “…꼭 이렇게까지 해야 했어?” “나는 네가 불행하길 원했으니까. 네 인생을 전부 뺏고 싶었어.” 하지만 단두대 아래서 죽었다고 생각했을 때, 나는 놀랍게도 과거로 돌아와 있었다. *** “아, 안녕하세요. 저는 안젤라 비토라고 해요…….” “네가 안젤라구나! 만나서 반가워. 다들 널 기다리고 있었어.” 환한 미소를 지으며 다시 만난 그녀의 두 손을 맞잡았다. 2. 감상평 회귀하는 복수물 클리셰답게, 원수에게 하나하나씩 피해.. 2024. 4. 24.
[언정 리뷰] 성화 (한청낙화) 점수 : ⭐⭐⭐⭐✶ 1. 소개글 막 즉위한 아직 어린 황제를 대신해, 10년간 자애롭고 지혜롭게 나라를 다스려온 태후 이하(李夏). 이제 안정을 찾은 조정에서 물러나 평온한 여생을 보내려던 그녀는 10년 전 서거한 태황태후의 궁을 찾았다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에 의해 공격당해 죽고 만다. 그러나 다시 눈을 뜬 이하는 자신이 다섯 살, 어린 시절로 돌아왔음을 깨닫는다. 그녀의 가족에게 비극이 닥치기 1년 전의 봄, 가족이 다같이 현령으로 부임하는 아버지를 따라 횡산현으로 가는 그날로 돌아온 것이다!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두려워하는 것도 잠시, 집안이 멸문할 미래를 다 알고 있는데도 그 비극을 다시 겪을 순 없기에 사건을 파헤치려 하지만, 지금의 이화는 너무 어렸다. 그래서 그녀는 힘이 되어 줄 사람.. 2024. 4. 23.
[로판 리뷰] 정략결혼인데 사랑받고 있습니다 (금귀) 점수 : ⭐⭐✶ 1. 소개글 “저는 마탑주가 왜 이 결혼을 원하시는지 모르겠어요. 마탑주는 절…….” “좋아합니다.” 황녀, 샤를리제는 아버지인 황제에게서 갑작스러운 결혼 통보 소식을 받는다. 상대인 마탑주가 자신과의 혼인을 원한다는 이유였다. 아무리 봐도 자신을 좋아하는 눈치가 아닌데. 이 사람, 왜 나하고 결혼한다고 한 거야? “황녀. 저와의 키스가 첫 키스입니까?” 제 꾀에 넘어가 엉겹결에 아킬라즈와 입을 맞추었다. 분명 불쾌해하며 밀어냈어야 했는데 왜 그러지 못한 것인지. 그리고 심장이 이리도 세차게 뛰는 이유는 무엇인지. “제가 만지는 것이 싫습니까?” “아, 아직 결혼한 것도 아니고……. 그, 그런 스킨십은 건전하지 못해요.” “손을 잡는 것과 무엇이 다릅니까?” “달라요! 손은 인사할 때나 .. 2024. 4. 22.
[BL 리뷰] 악역은 악역으로 남고 싶다 (퍼플페퍼) 점수 : ⭐⭐⭐⭐✶ 1. 소개글 소설의 메인 악역으로 빙의한 샤샤는 반강제적으로 진행되는 원작을 따라가면서도, 사형당하는 엔딩을 피하기 위해 노력한다. “당신을 죽이지 않을 겁니다. 보여 주죠, 내가 얼마나 대단한 황제가 되는지.” “…기대하겠습니다.” 원작과 달리 살아남았다는 기쁨을 숨기며 샤샤는 소설에서 퇴장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상황이 펼쳐지는데…. “샤샤 앰브로즈 그대가 필요해. 거절하지 않을 거라 믿네.” “그럼요, 저는 폐하의 것이니까요. 누가 살려 주신 목숨인데.” 원작의 주인공인 에드워드는 생각지도 못한 말과 함께 샤샤를 황궁으로 불러들인다. 그런 샤샤의 눈앞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게시글. [샤샤야말로 진정한 충신 아님?] 완결이 난 소설에 독자들의 재평가가 시작되었다! 10년간의 노력 .. 2024.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