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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리뷰] 악녀의 애완동물 (하르넨) 점수 : ⭐⭐⭐⭐ 1. 소개글 ‘우리 악녀님 하고 싶은 일 다 해. 단, 그 새끼만 만나지 마.’ 별 볼 일 없는 가문의 딸인 샤샤는 빙의 후 그나마 믿을 만한 얼굴을 무기로 영애들에게 접근한다. 그래서 얻게 된 별명이 ‘높으신 분들의 애완동물’. 자신의 특기를 살려 여주인공 곁에서 꿀 빨며 살려던 샤샤의 앞에 원작의 악녀이자 황태자의 약혼녀 레베카가 나타난다. 원작의 결말을 알고 있는 샤샤는 레베카를 멀리하려 하지만 어쩐지 쿨하고 멋진 그녀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다! 파멸이 예정된 레베카를 두고 볼 수 없게 된 샤샤. “레베카, 요즘은 황태자랑 어때?” “사이 나빠. 예전에 내가 왜 그 사람을 좋아했는지 의문일 정도로 싫어.” 샤샤는 치명적인 귀여움을 무기로 레베카와 바람둥이 황태자 사이를 멀어지게 하.. 2023. 6. 30.
[로판] 악역 대공비의 위험한 이중생활 리뷰_4.5점(이낙낙) 1. 소개글 #고수위(하드코어) #모럴리스 #소유욕 #역하렘 #다정남 #집착남 #무심녀 #계략녀 #빙의물 #첩보물(?) 출연 예정이던 영화 시나리오 속, 악역 대공비의 몸에 빙의한 베테랑 배우 엘리제. 그런데. “이래도 돼요? 루카스는 남주잖아요.” 빙의 첫날부터 되는 게 없다. 가장 큰 걸림돌은 악역이자 남편 블레이크 프로이젠 대공. 차갑고 도도하단 정보와 다르게 시도 때도 없이 들러붙는 이 남자를 어떡하지? “부인.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루카스, 즉 엘리제의 남편 몸에 빙의할 예정이었던 윗세계 요원이 머리를 쥐어뜯다 멈추고, 민첩하게 몸을 움직여 침대 밑으로 기어들어 갔다. 마치 나쁜 일을 하다 걸린 것처럼, 엘리제의 심장이 쿵쿵 뛰었다. 2. 줄거리 배우였던 엘리제는 지인에게 살해당하고, 죽은 후.. 2023. 6. 28.
[로판 리뷰] 후회 광공의 여동생이 되었다 (퍼플레몬) 점수 : ⭐⭐⭐✶ 1. 소개글 웹툰에 빙의했다. 유일하게 악플을 남긴 BL 웹툰 《인형의 집에는 또 다른 인형이 산다》 속으로. 그것도 주인수와 죽음을 맞이할 후회 광공이자 내 최애캐 루시안의 입양된 여동생이 된 나는 결심했다. 빙의한 이상, 내 최애캐가 죽는 꼴은 볼 수 없지. 덤으로 나도 살고 싶고. 그러니, 작가님! 키워드와 엔딩 좀 바꿔야겠어요! 에서 으로. 에서 으로. #웹툰빙의 #힐링물 #가끔은 야릇하게 #여주의 최애 캐릭터 남주 #오빠라고 부르다가 여보라고 부르는 #수에게 갈 집착이 자기한테 온 줄도 모르고 딴말하는 여주 #자꾸만 수와 연결하려는 여주가 못마땅한 남주 #서로 착각하기 #거기다 ‘수’도 좀 이상하다? 2. 줄거리 부모님이 죽고 아버지의 절친한 친구였던 공작의 양녀로 입양되었다... 2023. 6. 26.
[로판] 녹음의 관 리뷰_4.6점(시야) 1. 소개글 남자 주인공에게 트라우마를 남긴 계모의 딸에 빙의했다. '아니, 하필 왜 이쪽이야?' 심지어 이리저리 노력했지만, 결국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둘만 남게 되었는데... 산더미 같은 빚과 경계하는 남주의 눈초리. 원작자로서 죄책감을 가지고 남주 행복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는데... “누님과 가족이라고는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습니다.” 남주가 공작이 되면 멀리 도망쳐서 살려고 했던 계획, 이대로 시행 가능할까요? 저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아, 안녕 남주야. 이제 누나가 잘할게. 2. 줄거리 전생 자신이 썼던 로판 속의 이름이 똑같은, 남주의 의붓누이로 빙의되었다. 이미 란의 엄마는 남주의 계모로서 유스타프를 미워하며 학대하고 있었고, 결국 란은 더한 학대를 피하기 위해 유스타프를 원작보다 더 .. 2023. 6. 24.
[로판 리뷰] 호수는 달의 거울 (델마르) 점수 : ⭐⭐⭐ 1. 소개글 남편은 무섭고 싫은 사람이었다. 감정도 속도 알 수 없어서 꺼림칙했다. 첫날밤은 끔찍했다. 삼 년이란 시간 동안 부부는 얼굴도 보지 않고 지냈다. 언제까지? 남편이 그녀의 사촌동생을 감옥에 가둬버리기 전까지. 2. 줄거리 아넬리제는 왕에게 무시받는 왕비로서, 누구에게도 얕보이지 않기 위해 완벽한 왕비가 되는데 성공한다. 처음 앙투안의 초상화를 보고 설레어했던 아넬리제는 충격적인 첫날밤과 정부가 있다는 소문. 지속적인 무시에 점차 마음을 접고, 그렇게 두 부부가 3년동안 얼굴도 보지 않고 서먹한 사이가 지속되던 때였다. 갑작스레 사촌동생이 감옥에 갇히고 아넬리제는 그 재판을 주관하는게 왕이자 그녀의 남편 앙투안임을 알고 선처를 바라지만 앙투안은 지난날과는 다르게 의뭉스런 태도로.. 2023. 6. 22.
[로판] 고결하고 천박한 그대에게 리뷰_4.8점(백묘) 1. 소개글 “너는 태어나지 말아야 했어, 아리아나. 하지만 태어났으니 쓸모라도 있어야지. 안 그래?” 누구도 기억해주지 않는 28살의 생일. 가족들에게 평생 이용만 당한 나는 처참하게 죽었다. 하지만 내게 주어진 또 한 번의 기회. 영문도 모르는 채 16살 때로 돌아온 나는 결심한다. 두 번 다시는 사랑하지도, 사랑받지도 않으리라. 고결한 자리에 앉아 천박한 마음을 갖고 있는 그대들의 인정을 원하지 않으리라. 그런데…… “그림처럼 아름다운 분이라고 들었습니다. 여인의 심장을 하염없이 뛰게 만드는 분이라 들었는데, 과연 그렇군요.” 내가 무심히 읊조린 말에 담담히 대답하는 당신은, “그래? 그렇게 말하는 그대의 심장은 뛰는 것 같지 않은데.” “그럴 리가요. 심장이 뛰지 않으면 죽을 텐데요.” 누구보다도.. 2023. 6. 20.
[로판] 내 아버지의 아들을 찾아서 리뷰_4.5점(안경원숭이) 1. 소개글 귀족인 친부를 찾아 돈을 받고 현재의 가족과 행복하게 살고 싶은 제리코. 그렇게 찾게 된 친부는 무려, 영웅 에라프 아리보 공작이었다. 그러나 그는 죽음을 앞두고 있었고, 돈 받으러 왔다가 졸지에 공작위를 잇게 생긴 제리코. 그때 마침 구세주처럼 드래곤 슬레이어 소드가 말을 걸어왔다. “주인의 숨겨진 아들을 찾아. 그럼 넌 자유야.” 공작위를 잇지 않으려면 내 아버지의 아들을 찾아야 한다! 2. 줄거리 시골 마을에서 엄마랑 새아빠. 이부동생들이랑 평화롭게 지낸 제리코. 엄마가 병으로 죽고, 제리코는 엄마가 남긴 친부의 증표를 가지고 돈이나 받으려 공작저로 향한다. 그러나 도착한 공작저에서 제리코는 기대했던 돈 대신, 고통 속에서 죽어가는 친부와 친자식만이 들 수 있다는 드레곤 슬레이어 소드를.. 2023. 6. 18.
[로판 리뷰] 나의 작은 황제를 위하여 (soowoo) 점수 : ⭐⭐⭐ 1. 소개글 여덟 살, 열일곱 살. 두 사람이 결혼을 한 나이였다. 당연히 정상적인 결혼 생활은 아니었다. 단지 베아트리체를 살리기 위해 한 결혼이었을 뿐. 그래서 모든 것이 정리되고 나면, 그때는 베아트리체를 궁 밖으로 보내 주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12년이 지난 지금. 유진은 베아트리체를 붙잡았다. “매일 네 안에 내 씨를 가득 뿌려놓으면, 적어도 너를 황궁에 붙잡을 계기 하나쯤은 마련해 놓을 수 있겠지.” 그렇게 시작된 두 사람의 합방. 궁을 나가고 싶었던 베아트리체는 피임약을 복용하며 아이를 갖지 않으려 하는데... 떠나고 싶은 여자. 붙잡고 싶은 남자. "나의 작은 황제를 위하여" 2. 줄거리 황제파였던 마르벨린다 공작가문이 멸문하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베아트리체 마르벨린다를 살.. 2023. 6. 16.
[로판 리뷰] 조연의 반격은 없다 (박귀리)_어둡고 피폐한 분위기의 미스테리한 소설 점수 : ⭐⭐⭐⭐ 1. 소개글 하녀로 빙의했는데, 가문이 3년 만에 멸문했다. 날뛰던 다른 빙의자들도 주인공과 악역의 손에 차례대로 죽었다. 살아남기 위해 가문을 무너뜨린 악역, ‘리히튼’의 개가 되고. 도망칠 그날을 손꼽아 기다려 왔지만…. “그렇게 내게서 도망가고 싶나? 직접 두 발을 잘라내면 여기서 기어나가는 걸 허락해 주지.” 망연해진 기분으로 리히튼을 쳐다봤다. 아니야,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저 미친놈에게 고작 두 발을 바치고 도망칠 수 있는 건 절호의 기회일 수 있어. 나는 벽 장식장에 걸린 검을 손에 쥐었다. 그리고 멀쩡히 선 두 발을 향해 내리그었다. 2. 줄거리 로판 소설 속에 힘없는 하녀로 빙의한 아그레인. 다른 빙의자들처럼 안 좋은 결말을 맞고 싶지 않아 조용하게 생활했으나, 소설 속.. 2023. 6. 14.
[로판 리뷰] 후작님, 후작님 (희세) 점수 : ⭐⭐⭐⭐ 1. 소개글 Q. 도련님은 운명 같은 것은 믿으십니까? A. 개떡 같은 소리 말고 일이나 하게. - 바이헤르 가의 집사와 헤이든의 담화 中 릴리아나 나뜨완 라핀트. 너무나 평범한 그녀는 ‘우연의 신’을 만난 후 살짝 미인이 되지만, 그 대신 후작님을 차지해야 한다! 하지만 모든 분야에서 완벽한 헤이든 라델프 바이헤르는 가까이 하기에는 너무 먼 상대인데……. 희세 작가가 선사하는 유쾌한 로맨스 ‘후작님, 후작님!’ 우는 건 오랜만이었는데, 그러니까, 아주 오랜만이었는데. 후작님 때문에 울다니, 부끄러워. 아무것도 아닌데. 울면 안 되는데. 모르는 척해야 하는데. 좋아하지 않으시면서, 어째서 입맞춤을 하셨어요? 좋아하지 않으시면서, 어째서 잘해주세요? 좋아하지 않으시면서, 어째서, 어째서,.. 2023.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