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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풍12

[로판 리뷰] 세 여자의 말 못할 사정 (세싹) 점수 : ⭐⭐⭐⭐1. 소개글신분은 제각각이지만 비밀을 가지고 있는 세 여자의 눈 뜬 장님 사랑 프로젝트.황녀 헤나리아, 후작 영애 애샤, 그리고 시녀 마르가.그녀들에게는 공통적으로 남들에게 말 못 할 사정이 있었으니,바로 전생을 기억한다는 것과 전생을 뛰어넘은 친구 사이라는 것이다.변변찮게 사랑 한번 못 해본 세 여자의 입맛 다른 연애 이야기. 2. 줄거리신분이 다른 세 여자는 사실 전생에서 이어져 온 절친한 친구 사이였고, 그런 세 여자에게 각각의 인연이 다가오기 시작한다. 황녀에게는 첫 인상부터 재수없음을 풀풀 풍기는 공작이, 영애에게는 싸이코라 불리는 황태자가, 시녀에게는 어릴적 가르친 후작 영식이 보고 싶었다며 다가오는데.... 연애 사정과 고민들을 서로 얘기하면서 겪는 좌충우돌 만남들. 3. 감.. 2024. 4. 30.
[로판 리뷰] 타무즈의 날 (이가람) 점수 : ⭐⭐⭐⭐ 1. 줄거리 서인은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어머니에게서 '딸'이 아니라는 이유로 학대당하고 끝내 죽임을 당한다. 그리고 저승사자로부터 성별을 결정할 수 있는 세계관에 있던 아드리안과 영혼이 바뀌었다고 말해주는데... 허탈해하는 서인에게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게 해주겠다는 말을 듣고, 아드리안에게 빙의한 서인. 이후 달라진 아드리안을 보며 2황자 레이아드는 한눈에 반하게 되고, 조용했던 1황자 카이드란 또한 내심 관심을 가지고 아드리안을 살핀다. 한편 아카데미에서 지내며 다양한 이들과 관계를 가진 아드리안은 성인식인 타무즈의 날에서 성별을 결정할 시기가 다가오는 걸 느끼며 내심 결정할 수 없어하는데.... 2. 감상평 중성적인 성별로 인해 bl과 로맨스의 중간에 위치한 듯한 매력. 되도.. 2024. 4. 17.
[로판 리뷰] 깨진 유리구두의 조각 (열매) 점수 : ⭐⭐⭐⭐ 1. 소개글 아름답고 상냥한 의붓동생 로에나. 이를 질투한 새언니 시스에. 모든 동화가 그렇듯 행복한 결말은 언제나 주인공의 몫이었다. 그리고 그 주인공은 시스에가 아니었다. 로에나의 모든 것을 빼앗으려 했지만 도리어 모든 것을 잃은 시스에. “로에나, 넌 정말로 아무것도 몰랐니?” “난 니가 싫어.” 막다른 곳에 몰린 시스에는 일부러 그녀의 눈앞에서 떨어졌다. 그런데……. “처음 뵙겠습니다. 로에나라고 해요.”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것인가? 다시금 고통을 맛보라는 신의 장난인 것일까? 지독한 현실이 다시 되풀이 되었다. 너무나 절망스럽게도 말이다. 2. 줄거리 귀족과 재혼한 어머니를 따라 평민에서 귀족 영애가 된 시스에. 그러나 그곳엔 진짜 귀족인 로에나가 있었고, 시스에는 주변의 은.. 2023. 11. 26.
[로판 리뷰] 악녀 역에서 퇴장하겠습니다_2.3점(천칭뱀) 1. 소개글 한 남자를 사랑해서 정략결혼을 하게 된 카르밀라. 자신이 이 사랑의 주인공이라 생각했으나……. 실상은 자신이 악녀였다. “그냥, 베른을 사랑해서, 함께 있고 싶어서… 흑…….” “레이나, 그게 무슨 소리야. 네가 왜, 나쁜 건 나인데!” “당신 아이가 죽었는데, 어떻게 그런 표정을 지어요.” 아이를 가져도, 유산을 해도 그의 시선은 내가 아닌 그 여자를 향하고 있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마차 사고에 정신을 잃고 눈을 뜨니 남편과 결혼하기 전으로 돌아왔다. “결혼을, 그만두고 싶어요. 아니, 할 수 없습니다.” 다시는 지옥에 내 몸을 던지고 싶지 않았다. 던지지 않으려 했는데……. “날 방심하게 해 놓고 레이나를 죽이려 들어?” 그가 다시 한번 손을 들어 올리는 순간, 있는 힘껏 손을 들어.. 2023. 11. 21.
[로판 리뷰] Say I love you(세이 아이 러브 유)_(맑은굴림체) 점수 : ⭐⭐⭐ 1. 소개글 사이온 공작의 연인, 제인 실레나는 그를 사랑했다. 하나 그 마음은 숨길 수밖에 없었다. 그 마음을 들키는 날이 그와 함께하는 마지막일 테니까. 그런데, “나는 분명 내 연인과 이곳을 방문하겠다 했다. 한데 그대들의 눈엔 내 연인은 보이지 않는 것 같군.” 그와 오래 함께하기 위해 꼭꼭 마음을 숨겼건만 이 낯선 반응은 무엇이란 말인가. 예측 불가한 그들의 사랑 이야기가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2. 감상평 회빙환 없이 잔잔하고 약간의 고구마가 있는 소설. 공작은 애인에게 무관심하지만, 사랑한다고 하거나 너무 매달리는 여인이 있으면 헤어지고 새 여인을 애인으로 삼는다. 새로운 애인에겐 값나가는 선물도 주고 부족함 없게 해주는 편. 공작의 마지막 애인인 제인은 언제나 조용하고, 뭘 .. 2023. 11. 14.
[판타지 리뷰] 파랑새_(마녀) 점수 : ⭐⭐⭐✶ 1. 소개글 어쩐지 평소와는 다른 하루가 시작될 것 같은 예감. 반도체를 연구하는 대기업의 연구원, 엘리트로 자리매김한 그녀는 변함없이 회사로 향하고 있었다. 회사 업무를 마치고 퇴근을 하며, 자신을 사랑하는 남자에게 호감을 갖고 문자를 하던 순간.... "저게 뭐지?" 골목의 한 벽면이 검은빛으로 출렁였다. 그리고 눈을 떴을 때... 그녀는 남자의 몸으로 환생해 있었다. 2. 감상평 오래 전 연재됐던 소설. 현재 로판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남자로 환생했는데 로맨스가 나오지 않아서 bl인지 로판인지 확실하게 분간이 안된다. 신분 높고 재능 있고, 뛰어난 미모의 남자로 환생한 주인공은 어릴 때부터 주변의 시선을 사로잡고, 황태자와 친구가 된다. 처음엔 황태자와 썸이 있나 싶었지만 보호자 .. 2023. 11. 1.
[로판 리뷰] 아가씨는 커플메이커_(윤상은) 점수 : ⭐⭐⭐ 1. 소개글 티스베 란 실페리온은 중매쟁이다. 첫 만남부터 시작해 결혼까지 성사시키는 그녀는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 덕에 어린 나이에도 사교계의 유명인사다. 그런 그녀의 앞에, 대공가의 아들이라는 사람이 나타났다. 세이메르 반 데메리크. 천부적인 마법사이자 베일에 가려진 신비로운 대공가의 후계자. 제국의 대공비이자 세이메르의 어머니가 그녀에게 의뢰를 해 왔다. 그 의뢰를 덥석 물고 세이메르에게 접근했으나 그녀에게 돌아온 것은 고상한 화법이 아닌 쿡쿡 찌르는 얄미운 언사, 우아한 사교가 아닌 전쟁 같은 신경전이었다. 아무래도 이 남자, 결혼시키기 전에 사람부터 만들어야겠다. 2. 줄거리 사교계에서 소문난 중매쟁이였던 티스베는 대공비의 의뢰에 따라 후계자인 아들 세이메르에게 여자를 소개시켜주려.. 2023. 10. 26.
[로판 리뷰] 총애를 거절하는데 왜 집착하나요?_(서유아) 점수 : ⭐⭐⭐ 1. 소개글 총애받는 여주를 위해 희생하는 엑스트라, 친아빠와 친오빠에게 버림받는 황녀 슈엘리나. ……이제 이 기구한 사연의 주인공이 바로 나다. 희망이라고는 아직 고아원에 방치되어 있다는 것뿐. 황실이 나를 찾아내기 전 튀려던 그때, “들었어? 바일롯 대공가에서 고아를 후원하러 왔대.” 살길을 찾기 위해 악역 가문인 대공가에 전심전력으로 들이댔더니― “뭘 하든 너의 자유다. 대공인 내가 널 지켜 주마.” “너는 고아가 아니야. 내 동생이지.” 왜 날 총애하는 걸까? 바일롯 대공가의 공녀가 된 김에 잘 살리라 결심했는데… "널 오랫동안 찾았단다, 내 아가!" 이번에는 친아빠인 황제가 나를 애지중지한다. 왜 이러세요. 슈엘리나 말은 들어주지도 않을 너네, 필요 없다니까. 총애, 거절한다구요.. 2023. 10. 15.
[로판 리뷰] 헤스티아의 선택_(진시서) 점수 : ⭐⭐⭐✶ 1. 소개글 “제가 당신을 지켜드리도록 허락해주세요.” 세상사에 무심한 화덕의 여신, 헤스티아에게 저돌적으로 다가오는 어린 신, 아폴론. 소년의 아름다움과 다정한 성정에 끌리면서도 이 관계는 시작하지 않는 편이 낫다고 생각한다. 그는 어렸고, 제우스의 아들이며, 장차 태양신이 되어 올림포스의 한 축을 맡을 자니까. “제가 마음에 안 차십니까?” 그러나 소년의 사랑스러움에 헤스티아는 먼저 입을 맞추고. 그 행동은 어린 신의 인내를 모두 태워버렸다. “더 해도 됩니까? 더 하고 싶어요.” “뭘, 으앗!” 가볍게 도약해 탁자를 뛰어넘은 아폴론이 헤스티아를 덮쳤다. 2. 줄거리 제우스와 헤라의 누이. 올림포스의 신 답지 않게 소박한 헤스티아는 제우스의 부름을 받고 성소 밖을 나선다. 제우스와 .. 2023. 8. 21.
[로판 리뷰] 전남편의 집착을 거절하는 법 (핑크림) 점수 : ⭐⭐⭐✶ 1. 소개글 첫사랑이었던 남편을 구하는 대가로 목숨을 잃어야 했다. 죽음을 맞이해서야 미련스럽게 잡고 있던 연심을 후련히 털어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왜 눈을 뜨니 다른 사람 몸에 들어와 있는 걸까? 심지어 책빙의를 했네? 그런데 왜 전생의 남편이 이곳에 있는 거지? 그것도 여주에게 집착하다가 종내엔 메인 남주인 황태자를 반역하게 될 서브남 S급 에스퍼가 그라고? 거기다 왜 나까지 가이드 능력이 다시 발현된 거야? ……아, 몰라. 사별했으면 이혼이나 마찬가지지, 뭐. * * * “내 아내의 가이딩을 알아보지 못할 것 같았어?” 어째서 당신이 나를 기억하는 걸까. 왜 여주가 아닌 나를 그런 눈빛으로 보는 거야? 그런, 집착과 광기가 가득한 눈으로. 당신, 그런 남자 아니었잖아. 그는.. 2022.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