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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물16

[BL 리뷰] 알파의 아이를 가진 게 악역이었다 (상승대대) 점수 : ⭐⭐⭐⭐ 1. 소개글 * 키워드 : 현대물, 오메가버스, 동거/배우자, 재회물, 계약, 원나잇, 미남공, 다정공, 무심공, 집착공, 재벌공, 사랑꾼공, 순정공, 짝사랑공, 상처공, 미인수, 명랑수, 잔망수, 임신수, 차원이동/영혼바뀜, 할리킹, 코믹/개그물, 달달물, 삽질물, 일상물, 힐링물, 3인칭시점 고작 하룻밤 상대로 알파의 아이를 가지게 된 오메가. 심지어 주인공들에게 온갖 패악을 부리다가 망하게 되는 악역. 바로 그 ‘성은율’에게 빙의해 버렸다. 하지만 과거는 과거고, 나는 아이랑 행복하게 살아야지. 그렇게 새로운 삶을 꾸려가던 와중 불현듯 등장한 소설의 메인공, 강하준과 마주한다. “목소리가 어디서 들어 본 것 같네요. 우리 언제 본 적 없습니까?” 잘 들으셨습니다. 제가 당신과 하룻.. 2024. 1. 8.
[로판 리뷰] 한줄짜리 영애였을터(라티네) 점수 : ⭐⭐⭐✶ 1. 소개글 불의의 사고로 전생을 기억한 채 다른 세상에서 다시 태어난 김한솔. 이곳은 마법과 드래곤, 정령이 공존하는 차원이 다른 세상이었다. '꼭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갈 거야!’ 그러나 새로운 가족들의 진심 어린 사랑 덕에 ‘피네아 마카이라’ 후작 영애로 살아가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피네아는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 다정한 약혼자와 함께 유쾌발랄한 일상을 살아가는데……. *** "천상의 위대한 신의 계시가 내려왔다." 피네아와 친구들에게 다가오는 점점 다가오는 거대한 운명. "전쟁이 다시 일어날 거야." "불길한 움직임이 보인다." "고대의 사악한 것이 다시 나타나니." "이를 다시 봉인해야 해." "너희 선조들이 그러하였듯." 정령왕들은 피네아의 이마에 입을 맞추며 말했다. 너와.. 2023. 12. 22.
[로판 리뷰] 어느 날 아빠가 나타났다 (해여늘) 점수 : ⭐⭐⭐⭐⭐ 1. 소개글 아홉 살이 되던 해 봄. 있는지도 몰랐던 아빠가 나타났다. “왜 찾아왔어? 얼굴 안 보고 사니 편했는데.” “그간 편하셨으니 이제 불편할 때도 되지 않으셨습니까, 전하?” 알고 보니, 우리 엄마는 사실 폭군의 딸이었다. 아빠는 그 폭군을 폐위한 공작님이었고. “바쁘고 위대하신 셸시어스 공작님께서? 나 불편하라고 날 찾아?” “남편이 아내를 찾는 게 그렇게 이상한 일입니까?” “우리가 아직도 그런 사이였어? 내가 그걸 미처 몰랐네. 이혼하자.” ……둘이 대체 무슨 사이인지 누구 설명해 줄 사람 없나요? *** “네가 더 어렸을 때부터 안아 줄 수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부드럽고, 다정하고, 아쉬운 감정이 물씬 배어나는 낮은 목소리. 조금 머뭇거리다가 고백했다. “저는 예전.. 2023. 11. 24.
[로판 리뷰] 마탑의 웬수들_(세싹) 점수 : ⭐⭐⭐✶ 1. 소개글 내가 여주의 몸속에 들어온 시점부터 더 이상 고수위 로맨스가 아니게 됐다. 다섯 명의 남주가 아닌 다섯 명의 웬수들만이 이 마탑에 존재할 뿐. 2. 줄거리 피폐 로판의 여주 로린 가슈아에게 빙의된 주인공. 원작대로 마탑에 들어와 다섯 남자들과 지내게 되지만, 본래의 성격대로 행동한 결과. 여주에게 집착했던 그들은 친근하면서도 이성으로서 다가오지 않는다. 다섯 남자들과 온갖 사건사고를 겪으며 조금씩 친해지는 로린의 마탑 생활기. 3. 감상평 원작 거리감 있던 여주에게 빠져들어 집착하게 된, 고수위 집착 피폐 로판이었지만, 로린이 빙의하고 나서 가벼운 힐링 일상물로 흘러간다. 약간의 개그와 병맛으로 시종일관 가벼운 유사 가족물. 다소 미화된 찐친이나 찐남매 스타일로, 주요 캐릭.. 2023. 11. 19.
[동양로맨스 리뷰] 아기 후궁님은 조용히 살고 싶어_(예마로) 점수 : ⭐⭐⭐✶ 1. 소개글 역하렘 소설에 조연으로 빙의했다. 여주인 황제에게 관심을 조르고, 후궁인 남주들에게 패악을 부리다가 결국 반역죄로 몰려 죽는 어린 후궁으로. 그나마 다행인 것은 황궁에 입궁한 직후에 내가 빙의했다는 것. 황궁의 모든 이들은 나를 경계하기는 해도, 아직 싫어하지는 않았다. ‘개기지 말고, 말 잘 듣자.’ 굳이 황제에게 사랑받을 필요도, 그러고 싶은 마음도 없다. 후궁들인 남주들이 좀 눈치를 주지만, 납작 엎드리면 되지.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라서, 정말 그렇게 했다. 분명 그랬는데. “오늘 밤 내 침소로 오거라. 내 동화책을 읽어 주마!” “우, 울지 마세요. 이거 줄게요.” 그런데 왜 다들 태도가 말랑하기 그지없는 거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당황스러웠다. ‘……필요.. 2023. 10. 1.
[퓨전 리뷰] 마왕 연대기_(호리이) 점수 : ⭐⭐⭐✶ 1. 소개글 어느 날 갑자기 알 수 없는 남자에 의해 이세계로 날아가게 된 여고생 민서진. 이세계에 도착한 서진에게 주어진 임무는 용사도 아니요, 성녀도 아닌 “마왕” “자, 모든 마족들은 듣게나. 이 갑옷이 바로 새로운 아라네미드 마왕일세! 절망과 파괴의 이름을 받은, 그대에게 신의 축복이 있으라!” 라고 말하는 콧수염 마황제가 있고. "이 마법서를 읽을 실력이 되면 고대 마계어로 이루어진 주문을 배우셔도 되겠습니다." 라고 말하는 순장시키고 싶은 보좌관이 있고. "다 드실거죠? 진짜죠? 정말이죠?" 라고 말하는 요리사가 있는. 월컴 투 마왕성. 어느날은 산제물이 날아오고, 어느날은 성기사도 쳐들어 오고, 어느날은, "도와주세요, 마왕님." 얼굴을 보면 눈이 멀 것 같은 미인이 도움을.. 2023. 7. 30.
[무협 리뷰] 귀환 진유청 (로토) 점수 : ⭐⭐⭐✶ 1. 소개글 나, 진유청은 찌질했다. 태어난 연유도 살아온 삶도, 하다못해 죽음의 그 순간까지도…… 오직 찌질함으로 점철된 인생이었다. 그래도 하남에서 명문 중 하나로 손꼽히는 진가장 둘째로 태어나 제법 알아주는 무공도 익혔건만, 어떻게 된 게 하나도 제대로 일이 풀리는 게 없었다. 심장이 부지깽이에 꿰여 극심한 통증을 느꼈을 때 처음 떠올린 건, 지독한 아픔보다 스스로가 살아온 삶에 대한 통렬한 자각이었다. 웃을 일에 웃지 않고 작은 것에 집착하여 삐뚤어진 것을 바로잡지도 못했다. 다시 태어난다면, 그럴 수만 있다면……. 진유청, 다시 태어나 무림의 악동이 되다! 2. 줄거리 되는 것 없이 열등감과 독기로 찌질하게 살아가던 진유청은, 불귀곡에서 얻은 비급을 채 다 익히지 못하고, 강호.. 2023. 6. 21.
[로판 리뷰] 마법사와 마녀의 동거 생활기 (봄티) 점수 : ⭐⭐⭐ 1. 소개글 이제야 알겠어. 내가 널 좋아해. 마법 실험 중 갑작스럽게 이세계의 마법사 벨로티의 연구실에 떨어진 마녀 로데아. 그런데 이게 웬일일까, 낯선 곳에 떨어진 것도 당황스러운데 집주인이라는 사람이 다짜고짜 정말 여자냐고 의심을 해 온다! “가슴이라도 만져 보든지, 옷 안을 들여다보든지. 진짜 안 믿겨서 확인해 봐야겠어.” “뭐라고요?” 우여곡절 끝에 자신이 수상한 사람이 아니며, 어엿한 여자라는 것을 겨우 증명한 그녀는 원래의 세상으로 돌아갈 때까지 그의 집에서 머물어도 된다는 허락을 받아 내는데……. 낯선 세상에서 시작된 꽃미남 마법사와의 동거 생활! 과연 로데아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2. 주인공들 로데아 오르텐스 : 뛰어난 외모의 마녀지만 마법에 미쳐있어 다친곳.. 2023. 5. 25.
[로판] 오라버니가 너무 순해서 걱정이다 (류희온) 점수 : ⭐⭐⭐⭐ 1. 소개글 “전하! 서류가 이렇게나 쌓였는데……!” 사랑에 빠져 제 일조차 등한시하는 황태자 때문에 격무에 시달리는 보좌관의 여동생, 아이린 웨버에게 빙의했다. 빙의 전, 일에 파묻혀 살다 과로사급 최후를 맞은 아이린은 사랑하는 오라버니만큼은 그런 끔찍한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지킬 생각이다. 야근 반대! 퇴근 후 연락 반대! 악덕 상사여, 물러가라! 오라버니, 적게 일하고 많이 버세요! 이를 위해 아이린은 오라버니와 황태자의 사이를 갈라놓으려 한다.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승리할 수 있는 법. 아이린은 훗날을 위해 얼굴도 모르는 황태자에 관한 작은 기록조차 놓치지 않고 스크랩하지만 어쩐지 그런 아이린을 보는 오라버니의 얼굴은 어둡기만 한데……. “오라버니, 오늘도 황태자 전하와 만나시.. 2023. 5. 4.
[로판 리뷰] '그 빵집은 무슨 죄냐?'의 빵집 주인입니다 (쪽빛여우) 점수 : ⭐⭐⭐⭐ 1. 소개글 어느 날, 다섯 살 로나의 눈앞에 상태창이 떠올랐다. 전생했더니 제과제빵의 달인이 되었습니다? 원대한 다짐과는 달리 시골 마을의 작은 빵집 주인이 되었다. 그럭저럭 지금 생에 만족하며 살아가려고 하는데 수상한 미남 미식가, 모나한이 나타나면서 무언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레벨 업 하며 상태창에 나타난 한식 재료! 한식 상차림을 꿈꾸며 도시로 상경해 빵집을 차린 로나. 그런데, 여기 미연시 게임 속이었어? 여주가 빵순이라 매주 토요일마다 빵집에 들러 이벤트가 열린다는? 그래서 후기에 ‘저 빵집은 무슨 죄냐.’라고 달린! 그 빵집의 주인이 나야!? -빵집의 주인 로나. “내가 간절히 원할 때는 오지 않다가, 인제 와서? 내가 아는 현실은 내 손으로 하나하나 구워 나가는 거야. 내.. 2023.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