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리뷰/로판, 로맨스275 [로판 리뷰] 책빙의는 이제 지겹다 (하이마이디어) 점수 : ⭐⭐⭐⭐✶ 1. 소개글 책빙의는 이제 지겹다. 그도 그럴 게, 이번이 벌써 네 번째 빙의니까. 이번에 빙의한 인물은 피폐물 여주의 악녀 언니였다. ‘아, 지겨워.’ 이젠 빙의도 인생도 감흥이 없다. 그저 가늘고 길게 살다가, 다음 생으로 넘어갈까 했는데... 어째, 이번 빙의는 조금 다르다. ‘내가 왜 2회차의 내공을 쓸 수 있지?’ ‘여주는 또 왜 이렇게 신경 쓰이지?’ 원작 속 여주 엘리샤는, 머지않아 진창을 구르며 피폐해질 예정이었다. 전직 피폐물 주인공으로서 동생이 진창길 걷는 걸 볼 순 없지. 나는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이용해 엘리샤의 운명을 비틀 생각이다. ‘내 동생은, 여주 안 시켜.’ 엘리샤 탈여주 프로젝트를 위해 남주의 형을 주워왔다. 남주에게 살해당할 뻔한, 아니, 살해당할 운.. 2023. 2. 28. [로판 리뷰] 폭군님은 착하게 살고 싶어 (람글) 점수 : ⭐⭐⭐⭐✶ 1. 소개글 차별받고, 무시당했던 도로시. 결국 황태자 오빠를 죽이고 황제가 되었으나, 사랑하는 남자에게도 사랑받지 못하고 폭군으로 손가락질 받다 처형당한다. 그런데 깨어나 보니 어린 시절로 돌아왔다. “다시 그렇게 끝날 순 없어.” 같은 후회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다. 착하게 살자. 이번 생의 목표는 그것이다. 2. 줄거리 황제인 아버지의 멸시를 받고, 능력 없지만 단지 빛의 정령을 가졌다는 이유로 황태자가 된 오빠. 노골적인 차별로 인해 도로테아는 능력 없는 황태자인 오빠를 미워하고 끝내 죽여 황태자의 자리에 오른다. 그러나 황제는 죽기 전까지도 그녀를 인정하지 않았고, 황제의 자리에 올랐지만 귀족들의 노골적인 반대와 사랑하는 사람의 거부로 날이 갈수록 도로테아는 병들어간다. 끝내 .. 2023. 2. 23. [로판 리뷰] 한입에 꿀꺽 (설이수)_괴물이라고 멸시받던 여주가 진정한 괴물이 되어 복수하는 이야기 점수 : ⭐⭐⭐⭐ 1. 소개글 아름다운 장미가 가시를 숨긴 것처럼 아름다움 속에 복수를 담은 몽환적인 로맨스 판타지 『한입에 꿀꺽』 흉측한 괴물 모습을 하고 태어난 귀족 영애, 에일리 화이트. 해가 저물어가는 성인식날 밤. 자신을 혐오하는 다섯 귀족 영식들의 손에 의해 춥고 어두운 숲 속에서 화살에 박혀 서서히 죽음을 맞이하고, 죽은 줄만 알았던 에일리가 다시 눈을 떴을 때 마주한 것은 마족― 루피안. 죽음의 고비를 넘긴 에일리는 루피안에 의해 아름다운 소녀의 모습을 가진 ‘반마족’으로 각성하여 다시 태어난다. 그래, 나는 괴물이 되기 위해 태어났던 거야! 2. 줄거리 백작가 영애이지만 괴물처럼 흉하게 태어난 에일리. 그녀는 집과 사교계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하고 사람들의 멸시를 받는다. 그러나 사교계의.. 2023. 2. 18. [로맨스 리뷰] 남주를 홀린 악녀가 되었습니다 (금귀) 점수 : ⭐⭐⭐✶ 1. 소개글 죽기 직전에 구매했던 구작 로맨스 소설 에 빙의해 버렸다. “거긴 가짜 세계고, 여기가 진짜잖아. 난 이제부터 여기서 살 거야. 뭐…… 완전히 마음에 드는 몸뚱이는 아니지만, 여기가 진짜니까.” 진짜 백화연은 자신의 몸으로 돌아올 생각이 없어 보였고, 꼼짝없이 백화연으로 살게 된 규연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궁리한다. 남편인 도강우와는 계약으로 이루어진 관계이니 나에게 신경 쓰지 않을 테고, 돈이 꽤 있으니 이전 삶에서는 누리지 못한 느긋한 삶을 살 거다! “뭐 하는 거야?” “널 끌어안는 중이지.” “그러니까 네가 왜 나를 끌어안냐고.” “남편이 부인을 끌어안는 게 이상한 일인가?” 분명 내게 관심이 없었던 남자는 첫날밤 이후로 변한 듯한데……. 하지만 그에게 마음을 주는.. 2023. 2. 13. [로판 리뷰] 제 유서는 그런 뜻이 아니었는데(ED) 점수 : ⭐⭐⭐ 1. 소개글 피폐 소설 속 마수로 변이하는 남주의 약혼녀에 빙의했다. 원작 초반에 죽는 시한부 악녀 역할이다. 그래서 어떡했냐고? 빛보다 빠르게 도망쳤다. 그리고 잡혔다……. 하지만 내 사전에 포기란 없다! 남주의 경계만 풀면 또 도망칠 수 있다는 생각에 열심히 노력했다. 남주가 악몽에 시달릴 때면 자장가를 불러 주고 마수로 변할 것 같으면 열심히 위로해 저주를 누그러뜨리고 상처 입으면 치료해 주고 적에게 공격당하면 함께 싸워 주었다. 자아, 이제 정말 도망칠 시간! 그런데 남주의 상태가 이상하다. 심지어 원작 여주와 악역 황태자까지 내 주변만 맴도는데……? * * * 아슬란은 거울에 제 얼굴을 비춰보았다. 여기저기 꼼꼼히 돌아보며 피가 묻은 곳이 없는지 살폈다. “이 정도면 좋아하려나... 2023. 2. 9. [로판] 외과의사 엘리제 (유인) 점수 : ⭐⭐⭐⭐ 1. 소개글 악녀 황후, 의사가 되어 돌아오다! “지옥에서 그들에게 사죄하도록.” 황제의 차가운 목소리와 함께 단두대의 칼날이 떨어진 그날. 그렇게 첫 번째 삶이 끝났다. 다시 시작된 두 번째 삶. 의사로서 속죄의 삶을 살던 그녀는 또다시 피할 수 없는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리고 다시 눈을 떴을 때, 그립고도 그리웠던 첫 번째 삶으로 돌아와 있었다.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다시는 후회하는 삶을 살지 않으리. 그를 위해서도 나를 위해서도 의사의 삶을 살리라. 2. 줄거리 첫 번째 삶에서 황제에게 집착한 악녀 황후로 살다 처형당하고, 두 번째 삶에서 21세기 천재 의사로 살다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다. 세 번째 삶에서 모든 기억을 갖고 악녀 황후로 죽었던 생에서 어릴 때.. 2023. 2. 7. [로판 리뷰] 능력 있는 시녀님 (유인) 점수 : ⭐⭐⭐⭐ 1. 소개글 잘하는 것 하나 없는 못난이 시녀 마리. 항상 구박만 받던 그녀에게 어느 날 믿기 힘든 일이 일어났다. “너를 위해 기도해 주고 싶구나. 혹시 바라는 것이 있느냐?” 죽어가던 죄수를 간병하던 마리에게 찾아온 기적. “능력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날부터 그녀는 아주 신비한 꿈을 꾸기 시작한다! 완벽한 시녀! 최고의 조각가! 천재 음악가! 꿈을 통해 꿈속 인물의 능력을 얻는다! 뭐든지 잘하는 시녀 마리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됩니다. 2. 줄거리 마리는 평민의 몸이었다가 클로얀 왕국의 공주가 되고, 이후 동제국의 침략에 왕국이 멸망하면서 오갈 데 없는 신분이 된다. 이후 신분을 숨기고 동제국의 궁에서 서투른 시녀 생활을 하던 중. 아무도 맡고 싶어하지 않는 지하 감옥 .. 2023. 2. 6. [로판 리뷰] 내가 조연이었다 (김선유) 점수 : ⭐⭐✶ 1. 소개글 '사교계의 꽃'이라 불리며 도도하게 살던 비앙카에게 들이닥친 충격적인 진실. 사실 이 세상은 소설 속이고, 그녀는 조연, 그것도 남주와 여주의 사랑을 방해하다 죽는 악녀라는 것. 죽을 때 죽더라도 악녀로 죽지는 않겠다고 다짐한 비앙카 앞에 짝사랑 상대이자 소설 속 남주인 아레스가 다가온다. 그리고 뜻밖에도 소설 속 여주가 아닌 비앙카에게 절절한 사랑을 고백하는데… 어차피 곧 죽을 비앙카와 결국엔 여주의 남자가 될 아레스. 두 사람은 원작의 '설정'과 '결말'을 이겨 낼 수 있을까? 2. 줄거리 평소와 같은 날을 보내던 비앙카. 티파티를 마치고 돌아가던 길에서 비앙카는 갑자기 앞을 막아서는 한 사람에 의해 걸음이 멈춰지고 만다. 그녀는 자신이 이 세상을 창조한 작가라며, 자신이.. 2023. 2. 1. [로판 리뷰] 여자주인공의 못된 시누이가 되었다 (물영아리) 점수 : ⭐⭐✶ 1. 소개글 죽은 것도 억울한 데, 하필 이런 역겨운 불륜 미화 소설에 빙의하다니! 아버지의 불륜 탓에 불륜의 비읍 자만 들어도 파르르 떠는 사람으로 자라났건만.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던 중, 쉬어갈 겸 읽은 소설이 하필 여주와 남주의 불륜을 미화한 소설이었다. 소설의 결말에 화가 잔뜩 난 상태에서, 다윈 상을 받아도 전혀 이상할 게 없는 기가 막힌 죽음을 맞이했는데……. 눈을 떠보니 문제의 그 소설, 속. 그것도 여자주인공 로잘린의 시누이, 루시아의 몸에 빙의했다. 불륜을 저지르는 아내의 마음을 어떻게든 되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다가, 끝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운의 남자, 셰이머스 체이스의 여동생이 된 것이다. 불쌍한 셰이머스가 그런 처참한 끝을 맺는 것도, 자신이 악녀로 몰려 처단당하.. 2023. 1. 28. [로판 리뷰] 남주의 연적이 되어 버렸다 (설이수)_똥차 남주들 사이에 있는 여주를 지키다가 그들의 적이 되어버림 점수 : ⭐⭐⭐⭐ 1. 소개글 “평생 아이린과 살 거예요.” “……예?” “결혼 안 하고 평생 아이린과 살 거라고요.” 내가 잘못 들었길 바랐으나 클로이는 오히려 쐐기를 박았다. “저는 아이린만 있으면 다 필요 없어요.” 서로 불꽃 튀는 시선을 교환하던 세 남정네의 눈깔이 내게로 향했다. 황태자의 광기 어린 집착과 소유욕도, 공작의 섬뜩하면서도 가면 같은 미소도, 성기사의 온도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싸늘한 시선도, 저건 연적을 보는 눈빛이었다. ‘시, ×발, 이게 뭐야.’ 2. 줄거리 로판 소설 속 아이린 앰버에게 빙의한 이후 여주인공의 절친한 친구가 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던 시간들. 주변에서는 아이린을 여주의 시녀로 보고, 본인은 여주의 소식통이라고 자부한다. 이후 여주와 세 남주들이 여주를 두고.. 2023. 1. 24.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