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리뷰/로판, 로맨스275 [로판] 오작교는 싫습니다 리뷰_4.6점(살오른곱등이) 1. 소개글 소설 속 조연으로 환생했다. 그것도 피폐 로맨스 소설 속 오작교 역할로. 어차피 연애는 물 건너갔고, 빚밖에 없는 가문의 미래는 참담하고. 공무원이 되어 전생에 못 이룬 부귀영화 좀 누려보려고 했더니……. 원작과 달리 남주들이 이상하다?! "상상해봐라, 슈슈가 누굴 보면서 얼굴 붉히고 수줍어하게 생겼나?" "와…… 그럼 진짜 좋겠다." 코리가 멍하니 하일리를 바라보며 말하자, 이브가 인상을 쓰며 혼자 중얼거렸다. "데리고 도망칠까……." 스완은 양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아무 말이 없다. 그저 얼굴만 붉어지더니 귀까지 빨개졌다. 니들 여주에게 집착은 안 하고, 왜 다들 딴짓하냐. 평범한 삶을 살고 싶은 슈라이나 웨스트, 슈슈의 역하렘 아카데미 생존기. 2. 줄거리 전생에 읽었던 피폐 로판 소설에.. 2023. 4. 5. [로판 리뷰] 폭군의 간신이 되었다 (혜아림) 점수 : ⭐⭐⭐✶ 1. 소개글 “폐하의 행복은 저의 행복,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콜센터 직원으로 일하다 하루아침에 피폐물 로판 속 폭군 남주의 ‘간신’에 빙의했다. 3초 안에 원하는 대답을 안 내놓으면 처형하고 매일 여자를 갈아치우며 향락에 빠진 끝에 제국을 말아먹는 폭군 황제의 유일한 심복으로 말이다. 원작대로 죽을 생각은 추호도 없다. 폭군이 여주를 만나기 전까지 한몫 단단히 챙기고 망명해야지. 그래서 망명 자금을 벌기 위해 사업도 해 보고, 바다 건너 도망치기 위해 함선도 몇 척 구하고, 폭군의 관심을 사로잡을 만한 여인을 물색해 후궁 교육에 힘썼더니, 어째 희대의 간신에서 역사에 다시 없을 충신이 되었네? 뭐가 됐든 제국 멸망까지 남은 시간은 앞으로 1년. 빨리 도망쳐야만 하는데……. *** 스.. 2023. 3. 31. [로판 리뷰] 그 악녀 인생 제가 한번 살아볼께요 (민트베리) 점수 : ⭐⭐⭐✶ 1. 소개글 죽은 줄 알았는데 눈을 떠 보니 화려한 침실 안이었다. 침대엔 눈이 돌아갈 만큼 아름다운 청년이 여인 둘을 양팔에 끼고 있었고……. “하, 정말이지 그대의 집착은 질릴 정도군. 훗날 황태자비가 되어 뭇 여인들의 귀감이 되어야 할 몸으로 어떻게 이런 발상을 하는지.” 나는 그에게 욕을 바가지로 먹고 있었다. 뭔가…… 지금 좀 상황 파악이 안 되는데. “아! 그렇군. 그런 거로군! 원한다면 못 해 줄 것 없지. 내 그대에게 기꺼이 은총을 베풀겠어.” ……뭐? “단, 그대가 기어와 내 발끝에 입을 맞춘다면 말이야.” “…….” 더 이상 생각은 필요 없었다. 난 성큼성큼 걸어가 손을 높이 들었다. 퍼억! “은총 같은 소리 하네. 지옥에나 떨어지세요. 발정 난 개새끼야.” * * *.. 2023. 3. 27. [로판] 신수의 주인 리뷰_4.8점(태선)_검을 만들어 결혼에서 벗어나야 하는 주인공과 점점 주인공에게 끌리는 먼치킨급 캐릭들 1. 소개글 ‘모든 철의 소리를 듣는’ 능력의 소유자 카이 알테리온. 대장장이가 꿈인 그녀는 대륙 최고의 검사, 대륙 최고의 신랑감을 걷어찬다. -당신과 결혼하느니 차라리 죽겠어. -그럼 내기를 하나 하지. 전설의 드래곤 슬레이어를 만들 수 있다면 파혼을 해 주겠다는 약속. 그러나 그렇게 뛰쳐나간 그녀의 대장간을 찾아온 드래곤, 리치, 마왕, 엘프, 머메이드. -남난(男難), 남난이야. 계집아이가 칼이 되었으니 남자들이 환장을 하지. 모든 신수들의 하트를 얻어도 그녀가 얻는 것은 전신 골절과 타박상이니. -그만둬, 미친 괴물 신수들아! 날 두고 싸우지 마! 오늘도 달린다. 전설의 파혼검을 만들기 위해서. 이 남난(男難)의 밭에서 이 몸 하나 보신하기 위해서. 과연 그녀는 약혼자와의 내기에서 승리하고 평안.. 2023. 3. 23. [로판 리뷰] 당신을 위한 악인 (랑야)_여주의 모략과 걸크러시 매력이 돋보이는 소설 점수 : ⭐⭐⭐⭐ 1. 소개글 ‘죽는 순간까지도 널 건들지 말라더구나. 우습지 않느냐? 억지결혼인 줄 알았더니.’ 짓밟힌 황위 계승자, 이본 칼베스터. 잘려 바닥으로 떨어진 제 남편의 머리를 보며 에스메라드는 깨달았다. 잘못된 것은 우리의 인연이 아니라 잘못된 황제를 택한 저의 삶이었음을. ‘내가 그대의 주군이었다면? 그땐 내 책사가 되어 줄 겁니까?’ 그러니 다음 생이 있다면 모든 걸 버릴 것이었다. 이번엔 아내가 아닌, 당신의 책사가 되기 위해. 그런데 왜 당신은 모든 걸 잊고도, “이게 첫 키스는 아니지요.” “총독……?” “거절하려거든, 지금 하세요.” 다시 같은 길을 걸으려 하지? 그가 에스메라드의 목덜미를 감싸 끌어당겼다. “저는 분명 기회를 주었습니다.” 그러니 도망가지 못해. 욕망 어린 붉.. 2023. 3. 22. [로판 리뷰] 집착 남주의 계약직 약혼녀입니다(슈룹) 점수 : ⭐⭐⭐ 1. 소개글 피폐 BL소설 속 쫄딱 망하는 가문의 시한부 엑스트라로 환생했다. 그런데 나의 죽음이 원작의 시작 포인트라니! 어차피 학대받으며 자란 시한부인 인생, 남은 생이라도 편하게 즐기자! 그러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한데……. 원작이 시작하기 전, 집착광공은 사업 때문에 약혼자를 찾고 있었던 것이 떠올랐다. * * * “약혼해 드릴게요.” “제가 영애의 갑작스러운 계약 약혼 제안을 받아들여야 하는 이유가 따로 있는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남색가인 당신에게 필요한 여성 약혼자를 완벽하게 연기할 수 있는 사람은 저밖에 없으니까요.” 나는 당신의 약점을 알고 있노라고. 2. 줄거리 백작가의 본처 소생이지만, 사랑받지 못하는 어머니, 빚을 갚아줘야 했던 외가로 인해 한평생 학대에 시달려야 .. 2023. 3. 16. [로판] 치트라-미남을 뽑는 여백작_5점(태선) 1. 소개글 공무원 준비 생활만 수 년. 그런데 이렇게 억울하게 죽다니...! 그래서일까요? 죽었다 태어나니 아름다운 여백작이 되어 있었다. 심지어 미남신에게서 게임 능력까지 받게 되는데- ‘뽑기...?’ 캐릭터 뽑기 능력을 가지게 된 그녀! 초 레어 미남 캐릭터를 뽑아가면서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는 미남신의 사도가 되어버렸다. [레어-!] [초 슈퍼 울트라 스페셜 레어-!!] 세계를 미남으로 채워 모든 여자들을 이롭게 하자! 2. 줄거리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다 사고를 당해 죽어버린 주인공. 그러나 죽는 순간 미남신 포비너스와의 계약을 통해 다 망해버린 백작가의 주인으로 빙의하게 된다. 포인트를 이용한 랜덤 용사 뽑기를 통해 처음 특전으로 미남 집사 5성급을 뽑아버리는데.... 포인트를 모으려면 사람들의.. 2023. 3. 12. [로판 리뷰] 흑과 백의 퀸 (밤꾀꼬리) 점수 : ⭐⭐⭐⭐ 1. 소개글 요요한 웃음을 지으며 사람을 홀리는 록산느. 그녀는 실권을 잡고 있는 대공이 황후를 반역죄로 몰아 죽였다는 소식을 듣고 대공을 만나 거래를 제안한다. “저에게 황후 자리를 주세요.” “청탁인가?” “당신이 저를 황후로 만들어준다면 대공 전하를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사람으로 만들어 드리겠어요.”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인 대공은 그녀를 황제의 비로 만드는데. 황제 엘드란트는 갑자기 나타난 록산느를 경계하고 의심하지만, 그녀가 보여주는 능력에 점차 마음의 문을 열어간다. 록산느의 매혹에 빠져드는 두 남자. 매혹적인 록산느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2. 줄거리 자애롭고 평판이 좋았던 남작가의 장례식에서, 병약하다고 밖으로 내보내지 않았던 딸이 슬피 울고 있었다. 매우 아름답지만 가엾게 .. 2023. 3. 10. [로판 리뷰] 역지사지 (월브라이트) 점수 : ⭐⭐⭐⭐✶ 1. 소개글 "이건 복수가 아니에요. 그냥, 판도를 좀 바꿔 보려고요." 엘로이 릴리에트. 나는 제국 3대 공작가 중 하나인 릴리에트가의 공녀이자 황태자의 약혼녀였다. 그리고 제국 최연소 소드 마스터, 현자의 수제자, 황태자 다음으로 고귀한 혈통, 사교계의 완벽한 꽃, 그렇게 빛나는 인재들의 친구였다. 사랑받기만 하는 온실 속 화초가 나였다. 다른 세계에서 차원 이동한 그녀, 신아랑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아랑은 간악한 술수로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빼앗았다. 가족, 친구 그리고 사랑까지. 나는 결국 누명을 쓰고 가문에서 파문당했다. 내겐 아무 미련도 없었다. 오직 내가 겪은 아픔을 그들에게도 똑같이 돌려주고 싶을 뿐이었다. "말했잖아. 용서하지 않는다고, 너." 2. 줄거리 사랑받았던 .. 2023. 3. 6. [로판 리뷰] 나는 대용품이었다(해사) 점수 : ⭐⭐⭐✶ 1. 소개글 모두가 원하는 대로 완벽한 공작 영애로 살아왔다. 하지만 나는 진짜 공작 영애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입양된 가짜에 불과했고, “이럴 줄 알았으면, 널 들이는 게 아니었는데.” 진짜 공작 영애가 돌아오자 모두들 내게서 등을 돌렸다. 나는 그들을 진심으로 사랑했지만, 그들에게 있어서 나는 공작 영애의 대용품에 불과했다. “죽기 전에 좋은 거 하나 알려줄까? 사실 나도 가짜야.” 그런데, 천사처럼 웃던 공작 영애는 사실 가짜였다. 내가 믿었던 이들의 가짜 사랑처럼. “오늘부터 언니라고 불러도 되죠?” 그러니, 나 역시 똑같이 거짓으로 돌려줄 수밖에. 2. 줄거리 공작가의 잃어버렸던 딸이었던 샤리에트. 공작가는 기억이 없고 샤리에트와 닮았던 그녀를 딸로 삼고 애지중지 키운다. 아.. 2023. 3. 2.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