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리뷰/로판, 로맨스275 [로판 리뷰] 소공녀는 파혼을 기다린다 (마지노선) 점수 : ⭐⭐⭐⭐✶ 1. 소개글 "내키진 않으시겠지만, 저희 어머니를 살려주세요." 아버지가 불의의 사고로 죽고, 어머니마저 병으로 앓아눕자 사비나는 아버지의 유품을 들고 샤를로트 공작가를 찾아간다. "내가 왜 그래야 하지?" "저는 공작님의 형님께서 남기신 유일한 자식이니까요." 그렇게 사비나는 저택에 들어오는 대가로 과거의 인연은 모두 끊고 샤를로트 공녀로 살아가기로 하는데. '문제는 내가 사이코패스 남주에게 살해당할 운명이라는 거지!' 살아남기 위한 방법은 단 하나, 어떻게든 남주를 피해야 한다! 그렇게 온갖 계략으로 남주의 심복을 자처하며 납작 엎드려 살고 있었는데... "다음부턴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면 즉시 내게 말하도록 해라." 왜 소설에서는 몇 번 본 적도 없는 숙부와 "앞으로도 이렇게.. 2022. 12. 22. [로판 리뷰] 재혼황후 (알파타르트) 점수 : ⭐⭐⭐⭐⭐ 1. 소개글 완벽한 황후였다. 그러나 황제는 도움이 될 황후가 필요 없다고 한다. 그가 원하는 건 배우자이지 동료가 아니라 한다. 황제는 나비에를 버리고 노예 출신의 여자를 옆에 두었다. 그래도 괜찮았다. 황제가 그녀에게 다음 황후 자리를 약속하는 걸 듣기 전까진. 나비에는 고민 끝에 결심했다. 그렇다면 난 옆 나라의 황제와 재혼하겠다고. 2. 줄거리 어릴 때부터 황자비로 예정되어, 소비에슈와 황실에서 소꿉친구로 자랐던 나비에. 혈통, 외모, 능력 등 모든 것이 완벽했던 나비에는 예정대로 황후가 되었고 친구이자 남편인 소비에슈와 이대로 신뢰 어린 결혼생활을 할 수 있다고 여겼지만, 어느 날 사냥터에 갔던 소비에슈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녀. 라스타를 데리고 올 때부터 모든 것이 흔들리.. 2022. 12. 21. [로판 리뷰] 우리가 가족이 될 수 있을까요? (한이림) 점수 : ⭐⭐⭐⭐ 1. 소개글 아그니스 공작의 시한부 딸을 대신하여 황태자와 결혼하기 위해 입양된, '나비아 이그니스.' "진짜 가족이 되고 싶어요." 가족의 애정에 목을 맸던 나비아는 학대를 받으면서도 황후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공작의 친딸인 비비안의 병이 낫는 순간, 가족들에게 버려진다. 아니, 그때마다 버려졌다는 것이 맞을 것이다. "대체 얼머나 더 노력해야 하는 걸까요? 당신들의 가족이 되려면." 나비아는 피에 젖은 장갑을 벗었다. 그러자 오른 손목에 남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숫자가 드러났다. 1 그녀는 숫자를 내려다보며 담담히 고백했다. "이제 가족 놀이는 그만하려고요." 그 순간, 손목의 숫자가 바뀌었다. 0 그렇게 다시 시작된 삶. "나를 건드렸으면, 대가는 치러야지." 과연 그녀는 .. 2022. 12. 19. [로판 리뷰] 은폐된 전부를 가면에 바친다 (밀혜혜) 점수 : ⭐⭐⭐⭐ 1. 소개글 #판타지물 #초월적 존재 #귀족 #첫사랑 #사제지간 #나이차 커플 #비밀연애 #선결혼후연애 #운명적 사랑 #능력남 #절륜남 #상처남 #순정남 #동정남 #까칠남 #냉정남 #뇌섹녀 #능력녀 #사이다녀 #상처녀 #동정녀 #냉정녀 #걸크러시 #성장물 #힐링물 #이야기 중심 마법으로 무너진 얼굴 위에 가면을 쓴 이연 단유. 수많은 차별 속에서도 그녀는 운명을 개척하며 걸어 나간다. 12년 만의 여성 마법고시 합격자, 이연 단유의 목소리는 갈수록 차분해졌다. “서문에다가는 이렇게 적어 줄게. 미개한 마법부 연수원 동기들은 내게 아픔을 주었고, 기득권을 쥔 귀족들과 남성들이 얼마나 열등한 존재인지를 몸소 보여 주었으나, 나는 이 세상 모든 귀족들이나 남성들이 그렇다는 편견에 사로잡히지는.. 2022. 12. 17. [로판 리뷰] 전남편의 집착을 거절하는 법 (핑크림) 점수 : ⭐⭐⭐✶ 1. 소개글 첫사랑이었던 남편을 구하는 대가로 목숨을 잃어야 했다. 죽음을 맞이해서야 미련스럽게 잡고 있던 연심을 후련히 털어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왜 눈을 뜨니 다른 사람 몸에 들어와 있는 걸까? 심지어 책빙의를 했네? 그런데 왜 전생의 남편이 이곳에 있는 거지? 그것도 여주에게 집착하다가 종내엔 메인 남주인 황태자를 반역하게 될 서브남 S급 에스퍼가 그라고? 거기다 왜 나까지 가이드 능력이 다시 발현된 거야? ……아, 몰라. 사별했으면 이혼이나 마찬가지지, 뭐. * * * “내 아내의 가이딩을 알아보지 못할 것 같았어?” 어째서 당신이 나를 기억하는 걸까. 왜 여주가 아닌 나를 그런 눈빛으로 보는 거야? 그런, 집착과 광기가 가득한 눈으로. 당신, 그런 남자 아니었잖아. 그는.. 2022. 12. 14. [로판 리뷰] 악독한 계모가 되지 않는 방법 (바이젠) 점수 : ⭐⭐⭐✶ 1. 소개글 친구가 낳은 아이가 내가 전생에서 읽었던 판타지 소설의 주인공이었다. 이 불쌍한 아이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의 무관심 속에서 계모의 학대를 받으며 자란다. 결국 계모로 인하여 공작성에서 떠난 아이는 성인이 되어 위풍당당하게 귀성하고 못된 계모를 단죄하는데.... '이렇게 예쁜 아이인데, 불쌍하기도 해라... 아만다만 아니었어도..... 어라?' 아이를 안은 내 발걸음이 멈췄다. 어머니의 소꿉친구, 한미한 가문의 출신인 아만다. 아만다, 그게 내 이름이었다. "메를린을 위해서라도 공작부인이 되어 주게." 그리고 아마, 내가 이 아이를 괴롭히는 계모가 될 모양이다. 죽어도 아동 학대범은 될 수 없는 아만다의 악독한 계모가 되지 않는 방법! 아만다는 .. 2022. 12. 10. [로판 리뷰] 조연은 너나 하세요 (라치크)_악녀다운 여주의 대담한 유혹, 막장스런 재미 점수 : ⭐⭐⭐⭐ 1. 소개글 좋은 건 내가 다 가질 거야 ... 조연은 조연답게 살라고? 웃기는 소리. 난 남의 들러리나 되어줄 마음이 없었다. "제게 힘을 주세요. 대가는 반드시 치를 테니까." "감히 악마에게 거래를 청하다니, 내가 대가로 뭘 요구할 줄 알고?" 무정한 신에게 기대느니, 영혼을 팔아서라도 악마와 계약하는 편이 나았다. 남의 수발이나 들어주는 인생은 지긋지긋해. "난 흔해빠진 소모품이 되기 싫어요. 당신이 원하는 건 뭐든 다 하겠어요." "재미있는 인간이군. 좋아, 너에게 상대를 미혹시키는 능력을 선사하지." 그 대신, 살레오스는 별안간 악마의 모습에서 숨 막히게 잘생긴 성인 남성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격렬한 변이 후, 그가 탁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계약의 첫 대가를 지금 받고 싶군.. 2022. 12. 5. [로판 리뷰] 마음이 이끄는 대로 (틸다킴)_무속인 여주가 약혼녀에게 빙의해 악귀에 시달리는 왕을 구원 점수 : ⭐⭐⭐⭐✶ 1. 소개글 왕과 국혼을 앞두고 물가에 몸을 던진 공작가 딸에 빙의했다. 그런데 왕의 등 뒤로 보여서는 안 될 것들이 보인다. 왕의 어깨와 등 뒤에는 본인이 끌고 온 기사들보다 많은 수의 원혼들이 붙어 있었다. 이재는 온갖 일들을 겪어 왔지만, 저런 건 들어 본 적도 상상한 적도 없었다. 솔직하게 말할 수는 없어서 그녀는 입술을 깨물고 남자의 눈을 바라보기만 했다. "나는 역사에 이 이상 불길한 왕으로 기록될 수 없다. 그러니 너는 네가 살고 싶은 것보다는 오래 살아야 한다는 게 내 판단이다." "......." "그런데도 네가 꼭 죽어야만 하겠다면....." 그는 허리를 숙이며 그녀의 눈을 들여다보며 말했다. "헤일리 던컨. 왕관을 쓰고 죽어라." *** 왕에게 몰려드는 원혼들을 물.. 2022. 12. 2. [로판 리뷰] 너의 의미 (틸다킴)_우울한 여주에게 닥친 설렘 가득한 관계 점수 : ⭐⭐⭐⭐✶ 1. 소개글 냉혹한 사회에서 무력감을 느끼던 차, 차원 이동해 오게 된 알티우스 제국! 32년 만의 신탁이라며 제국민들이 그녀에게 건 기대와는 달리 다연은 할 줄 아는 게 아무것도 없다. 이전 세계와 다를 게 없는 냉대. 한차례 실망감이 휩쓸고 난 뒤 찾아온 것은 심각한 피로감과 무기력증.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지만 좀 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그런데.... "오늘은 하루 종일 무얼 했지?" 오늘도 독설로 명치를 때리러 왔나. 정신계 공격 수치 만렙의 언어 폭격기, 황제 미하일 드나르 알티우스. 그는 왜 매일 상쾌한 표정으로 내 방을 방문하는 건지? 아니 뭐지, 이 익숙함은. 죄송한데 혹서 저희 엄마세요? 하아, 황제 좀 싫다. 2. 줄거리 직.. 2022. 12. 1. [로판 리뷰] 남편에게 쫓기고 있습니다 (유나진) 표지부터가 흥미롭다. 귀족 소녀의 거울 뒤에는 숨겨진 신분으로 보이는 뒷모습이 비쳐있다. 점수 : ⭐⭐⭐⭐✶ 1. 소개글 "안녕하세요, 공작님. 저와 결혼해 주세요." 신전의 1급 현상범. '푸른 루비'를 쫓고 있는 요하네스 노아비크는 어느 날 갑자기 청혼을 받았다. "서로의 옆자리에서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잖아요. 신뢰하지 않아도이용할 수는 있는 법이에요." 해맑은 미소가 사랑스럽고, 엉뚱하지만 통찰력 있는 말을 해대는 그의 새로운 아내. "저랑 결혼만 해주세요. 알아서 잘 살게요." 수상하기 짝이 없는 그의 아내가 가진 비밀은 무엇일까? 2. 줄거리 제국의 시민들은 모두 성년이 되면 성력이 있는지 검사받고, 신관이 되어야 하는데, 만약 거부한다면 무조건 추적받아야했다. 밤에만 나타나는 악령을 처치하.. 2022. 11. 29.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