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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리뷰] 차가운 북부 대공의 집사로 사는 법 (온다정) 점수 : ⭐⭐⭐✶ 1. 소개글 * 키워드 : 서양풍, 판타지물, OO버스, 빙의물, 첫사랑, 신분차이, 북부대공공, 미남공, 헌신공, 다정공, 집착공, 상처공, 미인수, 다정수, 헌신수, 임신수, 상처수, 능력수, 할리킹, 달달물, 힐링물, 사건물, 성장물, 3인칭 시점 고아로 지금까지 홀로 살아온 만년 취준생 이선유. 친구와 술을 퍼마시고 눈을 떴을 땐 얼마 전 읽은 19금 피폐 소설 속에 빙의해 버린 뒤였다. 그것도 복수에 미친 남주가 죽이는 말단 하인 에드로! 그런데 너무 일찍 빙의한 탓일까? 원작 남주는 그저 순한 눈망울을 뜬 채 입양아라고 구박받는 9살짜리 꼬마일 뿐이었다. 그런 남주에게서 고아로 자란 자신의 모습을 본 에드는 그의 잃어버린 형을 만날 수 있게 도와준다. “정말 축하드립니다, 로.. 2023. 7. 15.
[로판 리뷰] 폭군의 비서관이 되었습니다 (이인혜) 점수 : ⭐⭐⭐ 1. 소개글 살기 위해 실수투성이 오빠 대신 폭군의 비서가 되었다. 근데 나, 완전 소질있나봐. 일을 해도해도 너무 잘해버렸다. 우리 폭군님 보좌 잘한 덕에 '모두가 해피엔딩'좋다 이거야. 그럼 이제 나도 비서관 그만두고 편하게 살아볼까? "로잘린, 원하는 걸 말해봐." 그가 의자에서 내려서며 물었다. "그만 두겠습니다." 그의 눈썹이 미묘하게 틀어졌다. "죽고싶어?" 가는 사람 안 잡는 우리 폐하, 나한테는 왜 그래요? 2. 줄거리 폭군이 등장하는 로판 소설 속에 책과 같이 빙의되었다. 대기업 총수의 비서로 일하며, 여주보다는 폭군의 비서관에게 이입해 읽었던 주인공은 빙의한 후 죽으려고 하지만 매번 기적적으로 살아남는다. 결국 아직 죽을 때가 되지 않았구나 체념한 로잘린은 모든게 풍족한.. 2023. 7. 14.
[언정] 적녀의 비 리뷰 (천령) 점수 : ⭐⭐⭐⭐ 1. 소개글 친자매처럼 여기던 사촌 백모소에게 황후의 자리를 빼앗기고, 모든 가족들이 목숨을 잃는 것까지 보아야 했던 남궁가의 적녀 남궁월. 냉궁에 유폐되었으나 특유의 지략으로 진남왕을 부추겨 반란을 일으켰고, 결국 황제와 백모소의 목숨을 앗으며 복수에 성공을 했지만, 그녀 자신 또한 죽음에 이르고 만다. 그런데, 눈을 뜨니 다시 어린 시절로 돌아온 것이 아닌가! ‘우선 외조부의 의술을 익혀 오라버니를 구하고, 아버지가 재혼하지 않도록 막는 것부터 시작하자.’ 적에게는 자비 없는 복수의 칼날을, 내 사람에게는 화려한 꽃길을! “이번엔 결코 예전처럼 살지 않겠어!” 지난 생의 모든 불행을 되돌리기 위한, 남궁월의 분투가 시작된다. 2. 감상평 재미는 있는데 너무 긴 장편이라 점수가 좀 짜.. 2023. 7. 13.
[로판 리뷰] 남자 지옥 (윤슬) 점수 : ⭐⭐⭐⭐ 1. 소개글 내가 쓴 소설에 들어와 버렸다. 소설 빙의. 뭐, 괜찮아. 있을 수 있는 일이었다. 회귀도 하고 차원이동하는 시대인데 뭔들 안 될까? 성별도 같은 여자에 몸매 좋지, 성격 좋지, 미모도 좋은 캐릭터 몸에 들어왔으니까 성공한 빙의였다. 그런데 하필 이 소설, 역하렘물이다. 그리고 장르가 BL이다. BOYS LOVE. 아, 왜 꽃밭에 들어왔는데 갖지를 못하니! 소설의 잘나가는 남자가 모조리 게이입니다. 이 세상은 끝났어! 2. 줄거리 자신이 쓴 소설 속에 빙의한 아리에타. 잘생기고 능력 있는 남자들이 많지만, 하필 그녀가 썼던 소설은 극강의 BL 소설이었으니. 내용은 차원이동한 수가 무려 10명이 넘는 남자들한테 사랑받는 마성의 게이 소설이었다. 예쁘고 성적 좋으며 기품 있는 .. 2023. 7. 12.
[BL] 내가 네 운명의 가이드는 아니지만 리뷰_4.6점(누룽지파티초대장) 1. 소개글 #배틀호모 #혐관 #애증 #배틀동거 #쌍방구원 #육탄가이딩이지만상상하는일은일어나지않음 #분조장공 #조금더분조장수 #지랄공 #더지랄수 #약간후회공 #운동광인수 #신뢰할수없는화자 “하나부터 열까지 다 좆같아. 시발.” “나는 뭐 꽃 같은 줄 아냐? 나도 마찬가지야, 엿 같은 새끼야.” 92%, 센터 역사상 가장 높은 매칭률을 기록한 놈과 나는 첫 만남부터 싸웠다. 같은 반이 되어서도 싸우고, 센터에서도 싸우고, 정부 행사에서도 머리채를 잡고 싸워서 전국에 생중계되었다. 나는 하루가 멀다 하고 놈의 멱살을 잡았다. 놈이 9년 전 각인한 가이드가 부러울 때마다 더 손에 힘을 준 것 같기도 하다. 이 건방지고, 무례하고, 싸가지 없는 에스퍼 새끼가 내 첫사랑이었으니까. 그리고 이 절대 가망 없는 빌어.. 2023. 7. 11.
[로판 리뷰] 서브 남주지만 여자입니다 (김미솔) 점수 : ⭐⭐⭐ 1. 소개글 * 키워드 : 서양풍, 판타지물, 왕족/귀족, 남장여자, 소유욕/독점욕/질투, 신분차이, 갑을관계, 계략남, 능력남, 집착남, 다정남, 순정남, 능력녀, 사이다녀, 다정녀, 외유내강, 걸크러시 존재감 없는 엑스트라인 줄 알았는데 내가 소설 속 ‘로젠타 에스텔라’ 공작이라고 한다. 아니 잠깐, 로젠타는 서브남인데? 남자가 아니었던 거야? “비비안, 아직도 로젠타에게 머리를 묶어 달라고 하는 거야?” “흥. 그게 무슨 상관이에요.” 남주랑 악녀는 왜 나를 두고 싸우는 건데! 폭군으로 거듭날 뻔했던 황태자는 능글맞게 자랐고, 악녀 비비안은 내 뒤를 졸졸 따르는 토끼가 되었다. 하지만 제일 큰 문제는……. “제게 목줄을 걸어 주세요.” 원작 속 흑막의 집착이 내게 향한다는 것. 다들.. 2023. 7. 10.
[현판 리뷰] B급 빌런의 인생 2회차(수르코프) 점수 : ⭐⭐⭐ 1. 소개글 판타지가 현실이 된 세상에서 초인의 능력을 얻었지만 시작부터 꼬이는 바람에 서른 여덟에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B급 빌런 이시국. 능력과 기억을 고스란히 가지고서 2017년, 열 셋, 초등학교 6학년 때로 회귀했다. '이번엔 그렇게 안 살지.' [회귀] [빌런] [재벌] [권력] [헌터] [성좌] 2. 감상평 지나가던 아줌마가 유치원생에게 자신을 가리키곤, 무시하는 말을 할 때 이시국은 울분이 폭발하고 하필 그때 B급 초인 능력을 각성하며 그 아줌마를 죽여버리고 만다. 체포하러 다가오는 경찰에게서 도주해 러시아와 일본. 한국을 오가며 각종 다양한 범죄를 일으켜 결국 사형당하게 된 이시국. 그러나 죽게 된 순간. 자신이 초등학생 때의 고아원에 있던 시절로 회귀하게 되는데.... .. 2023. 7. 9.
[로판] 육아물 여주인공의 새언니 리뷰_4.8점(금눈새) 1. 소개글 육아물 악역 조연으로 환생했다. 귀여운 여주인공의 큰오빠에게 집착하고 매달리다 결국 여주인공에게 독을 먹이고 파멸하는 그런 찌끄레기 황녀로. 너네는 이제 내 쪽에서 사절이야! 그렇게 다짐하고 튈 준비를 했는데. 여주인공을 구해 버린 뒤 일이 제대로 틀어져 버렸다. "언니를 건드리는 놈들, 세상 끝까지 쫓아가서 박살내버려." "황실? 티타니아를 불행하게 만드는 무능력한 황실. 어찌 되든 무슨 상관인가." "하하하하, 저 놈들은 날 미친개라 부르면서 왜 저리 머릿속이 비었대. 미친개가 사람 가려 물면 미친개인가?" 지, 진정하세요, 여러분. 전 파도가 아름다운 바닷가 별장에서 꿈과 희망과 돈을 즐기러 떠날 거라서요! 여러분도 행복하세요! ...인 줄 알았는데. “…당신이. 정말로, 죽은 줄 알고.. 2023. 7. 8.
[무협 리뷰] 제암진천경 (유과) 점수 : ⭐⭐⭐⭐ 1. 소개글 “그것은 한 권의 서책(書冊)이었다. 그것은 한 권의 경전(經傳)이었다.” 인간에 원한을 지닌 이가 스스로의 피부로 표지를 만들고, 하늘에 원한을 지닌 이가 스스로의 피로 내용을 쓰고, 땅에 원한을 지닌 이가 스스로의 힘줄로 엮어 만든, 천고의 마물, 제암진천경(制暗震天經). 생의 마지막 순간에 제암진천경과 계약한 연소현은, 이제 자신의 운명을 다시 쓰게 된다. 천고의 기재가 천고의 마물을 만났다! 2. 줄거리 이미 고문으로 온 몸이 망가진 연소현. 천하에 이름을 떨쳤던 가문은 멸문하고, 동생들은 비참하게 죽어야만 했다. 어둠 속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하늘과 세상을 원망하며 죽어간 자들이 만든 천고의 마물 제암진천경. 그곳에 깃든 자가 과거 그가 했던 천재성을 논하며 계약할.. 2023. 7. 7.
[로판 리뷰] 부질 없는 것을 말하면 (마스네s) 점수 : ⭐⭐⭐⭐ 1. 소개글 에블린은 그들과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남이었다. 주인공의 화려한 부상을 위해 바꿔치기 된 가짜가 있을 자리는 없을 터. 어차피 쫓겨나 객사할 운명이라면, 또다시 비참해지기 전에 제 발로 떠나리라. * * * 재회로 인한 동요를 억누른 에블린이 입을 열었다. “오랜만에 뵙는군요, 공자님.” “……공자?” “하면 오라버니라 불러…….” “나는.”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두어 걸음 떨어져 있던 에단이 코앞까지 바짝 다가왔다. 그는 에블린을 제 쪽으로 잡아끌며 잔뜩 갈라진 음성을 내뱉었다. “네 오라비가 아니다.” 그의 눈동자 속에서 뜨겁게 타오르는 감정이 선명했다. 그것을 보게 된 에블린은 결국 조소를 내뱉고야 말았다. ‘자주 만나지 못한다 한들, 내가 너의 오라비라는 사.. 2023.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