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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리뷰/로판, 로맨스275

[로맨스 리뷰] 사랑이 피어나다 (서혜은) 점수 : ⭐⭐⭐⭐ 1. 소개글 친구인 우준을 남몰래 짝사랑해왔다. 짝사랑, 그 지독한 감정을 말도 못해봤는데 강우준의 미국 장기 출장이 결정되었다. 그런 그와 추억을 쌓고 싶은 이영이 한 가지 제안을 하는데...... 2. 줄거리 재벌가의 모임에서도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신이영. 그리고 같은 재벌이지만, 방계 핏줄에 스캔들 메이커인 여우준. 그러나 신이영은 언제나 여유롭고 내면이 강한 여우준을 짝사랑하고 있었고, 그가 미국에 1-2년 정도 있는다는 말에 계약 연애를 제안한다. 서로의 필요에 의한 보여주기식 연애. 두 사람은 각자의 이유로 스캔들이 필요했고, 아니나 다를까 두 사람의 연애는 특종으로 보도되는데... 그러나 신이영은 스캔들을 핑계로 그와 만나며 마음을 접으려고 하지만, 다가오는 여우준으로 인.. 2023. 7. 20.
[로판 리뷰] 은행의 공녀님 (세사외) 점수 : ⭐⭐⭐ 1. 소개글 사교계의 꽃, 요정의 현신이라 불리던 아름다운 공녀 아드리아나. 음모에 휘말려 가족을 잃고 파산한 것도 모자라 남편의 불륜 상대인 하녀의 손에 비참한 죽음을 맞은 그녀. 모든 것이 꿈인 듯이, 8년 전으로 돌아온다. 가문을 둘러싼 음모를 밝히기 위해 공녀로서의 정체를 숨기고 가문 소유의 은행으로 숨어 들어가는 아드리아나. 어렵사리 발령받은 곳은 다 허물어져 가는 분점에, 점원들은 이상하고, 손님은 지지리도 없다. 게다가 은행의 호위는 수상한 소드 마스터? 과연 이번에는 평화롭게 살 수 있을까? 2. 감상평 공녀임을 숨기고 작은 은행에 취직했는데, 눈에 띄는 외모는 양갈래와 두꺼운 안경을 쓰고 일한다. 그곳에서 일하면서 은행에 곤란한 일을 해결하기도 하고, 고객들의 사정을 해결.. 2023. 7. 18.
[로판] 완벽한 복수의 끝은 리뷰_(핑캐) 점수 : ⭐⭐⭐ 1. 소개글 따분한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린 황녀, 로벨리아를 찾아온 낯선 손님. “네가 록서스 공작의 아들이야?” “네. 아칸 록서스입니다.” 반짝거리는 은빛 머리카락과 붉은빛이 도는 자색 눈동자, 인형보다 예쁜 미소년. 로벨리아는 아칸과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공국, 독립, 그런 얘기를 하던데. 그것 때문에 그런 걸까요?” 하지만, 아칸을 놀이 친구로 삼고 싶었던 로벨리아의 말실수로 황궁에는 피바람이 분다. 반역의 누명을 쓴 록서스 공작은 처형당하고 아칸은 노예로 전락한다. 그리고 10년 후, 이번에는 진짜 반역이 일어났다. “죽여.” 황궁을 점거한 무리 앞에서 죽음을 각오하는 로벨리아. 백발에 가까운 회색 머리칼, 큰 키에 마른 얼굴을 가진 주동자는 그녀를 흥미롭게 바라봤다. “읏….. 2023. 7. 16.
[로판 리뷰] 폭군의 비서관이 되었습니다 (이인혜) 점수 : ⭐⭐⭐ 1. 소개글 살기 위해 실수투성이 오빠 대신 폭군의 비서가 되었다. 근데 나, 완전 소질있나봐. 일을 해도해도 너무 잘해버렸다. 우리 폭군님 보좌 잘한 덕에 '모두가 해피엔딩'좋다 이거야. 그럼 이제 나도 비서관 그만두고 편하게 살아볼까? "로잘린, 원하는 걸 말해봐." 그가 의자에서 내려서며 물었다. "그만 두겠습니다." 그의 눈썹이 미묘하게 틀어졌다. "죽고싶어?" 가는 사람 안 잡는 우리 폐하, 나한테는 왜 그래요? 2. 줄거리 폭군이 등장하는 로판 소설 속에 책과 같이 빙의되었다. 대기업 총수의 비서로 일하며, 여주보다는 폭군의 비서관에게 이입해 읽었던 주인공은 빙의한 후 죽으려고 하지만 매번 기적적으로 살아남는다. 결국 아직 죽을 때가 되지 않았구나 체념한 로잘린은 모든게 풍족한.. 2023. 7. 14.
[로판 리뷰] 남자 지옥 (윤슬) 점수 : ⭐⭐⭐⭐ 1. 소개글 내가 쓴 소설에 들어와 버렸다. 소설 빙의. 뭐, 괜찮아. 있을 수 있는 일이었다. 회귀도 하고 차원이동하는 시대인데 뭔들 안 될까? 성별도 같은 여자에 몸매 좋지, 성격 좋지, 미모도 좋은 캐릭터 몸에 들어왔으니까 성공한 빙의였다. 그런데 하필 이 소설, 역하렘물이다. 그리고 장르가 BL이다. BOYS LOVE. 아, 왜 꽃밭에 들어왔는데 갖지를 못하니! 소설의 잘나가는 남자가 모조리 게이입니다. 이 세상은 끝났어! 2. 줄거리 자신이 쓴 소설 속에 빙의한 아리에타. 잘생기고 능력 있는 남자들이 많지만, 하필 그녀가 썼던 소설은 극강의 BL 소설이었으니. 내용은 차원이동한 수가 무려 10명이 넘는 남자들한테 사랑받는 마성의 게이 소설이었다. 예쁘고 성적 좋으며 기품 있는 .. 2023. 7. 12.
[로판 리뷰] 서브 남주지만 여자입니다 (김미솔) 점수 : ⭐⭐⭐ 1. 소개글 * 키워드 : 서양풍, 판타지물, 왕족/귀족, 남장여자, 소유욕/독점욕/질투, 신분차이, 갑을관계, 계략남, 능력남, 집착남, 다정남, 순정남, 능력녀, 사이다녀, 다정녀, 외유내강, 걸크러시 존재감 없는 엑스트라인 줄 알았는데 내가 소설 속 ‘로젠타 에스텔라’ 공작이라고 한다. 아니 잠깐, 로젠타는 서브남인데? 남자가 아니었던 거야? “비비안, 아직도 로젠타에게 머리를 묶어 달라고 하는 거야?” “흥. 그게 무슨 상관이에요.” 남주랑 악녀는 왜 나를 두고 싸우는 건데! 폭군으로 거듭날 뻔했던 황태자는 능글맞게 자랐고, 악녀 비비안은 내 뒤를 졸졸 따르는 토끼가 되었다. 하지만 제일 큰 문제는……. “제게 목줄을 걸어 주세요.” 원작 속 흑막의 집착이 내게 향한다는 것. 다들.. 2023. 7. 10.
[로판] 육아물 여주인공의 새언니 리뷰_4.8점(금눈새) 1. 소개글 육아물 악역 조연으로 환생했다. 귀여운 여주인공의 큰오빠에게 집착하고 매달리다 결국 여주인공에게 독을 먹이고 파멸하는 그런 찌끄레기 황녀로. 너네는 이제 내 쪽에서 사절이야! 그렇게 다짐하고 튈 준비를 했는데. 여주인공을 구해 버린 뒤 일이 제대로 틀어져 버렸다. "언니를 건드리는 놈들, 세상 끝까지 쫓아가서 박살내버려." "황실? 티타니아를 불행하게 만드는 무능력한 황실. 어찌 되든 무슨 상관인가." "하하하하, 저 놈들은 날 미친개라 부르면서 왜 저리 머릿속이 비었대. 미친개가 사람 가려 물면 미친개인가?" 지, 진정하세요, 여러분. 전 파도가 아름다운 바닷가 별장에서 꿈과 희망과 돈을 즐기러 떠날 거라서요! 여러분도 행복하세요! ...인 줄 알았는데. “…당신이. 정말로, 죽은 줄 알고.. 2023. 7. 8.
[로판 리뷰] 부질 없는 것을 말하면 (마스네s) 점수 : ⭐⭐⭐⭐ 1. 소개글 에블린은 그들과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남이었다. 주인공의 화려한 부상을 위해 바꿔치기 된 가짜가 있을 자리는 없을 터. 어차피 쫓겨나 객사할 운명이라면, 또다시 비참해지기 전에 제 발로 떠나리라. * * * 재회로 인한 동요를 억누른 에블린이 입을 열었다. “오랜만에 뵙는군요, 공자님.” “……공자?” “하면 오라버니라 불러…….” “나는.”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두어 걸음 떨어져 있던 에단이 코앞까지 바짝 다가왔다. 그는 에블린을 제 쪽으로 잡아끌며 잔뜩 갈라진 음성을 내뱉었다. “네 오라비가 아니다.” 그의 눈동자 속에서 뜨겁게 타오르는 감정이 선명했다. 그것을 보게 된 에블린은 결국 조소를 내뱉고야 말았다. ‘자주 만나지 못한다 한들, 내가 너의 오라비라는 사.. 2023. 7. 6.
[로판] 악녀가 될 수 밖에 없는 이유 리뷰_4.6점(시크릿로사) 1. 소개글 악역에 빙의했다. 그것도 코니아 왕국의 희대의 미친년이라 불리는 악역으로. 그럼에도 나는 환호했다. 왜냐하면 악녀 르네 블레어는 돈이 많았으니까! 비록 작품 초반에 죽는 캐릭터였지만 나쁜 짓만 안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이제부터 모두에게 잘해줘야지. 아니면 원작 인물들과 엮이지 않고 살거나. 혹시 알아? 이렇게 갑자기 돌변하면 흔한 악녀 빙의물처럼 남주 후보들이 나를 좋아하게 될지! 그래서 잘해보려고 했다. 띠링. [오늘의 미션 : 시중드는 시녀의 뺨을 때리자.] 라고 적혀 있는 웬 정신 나간 반투명한 미션 창이 뜨기 전까지는. * “이제부터 나 시녀 할래.” 내 말에 시녀는 안절부절못했다.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입속으로 ‘난 시녀야.’를 염불 외듯 중얼거리면서 손바닥을 들었다. 그리고 내리.. 2023. 7. 3.
[로판] 이상한데 효과적인 악녀생활 리뷰_4.5점(유나진) 1. 소개글 프렐라이 공작가의 골칫덩어리, 키아나. 그녀는 악녀 생활을 접고 새사람으로 태어나려고 했다. 어느 날 가문이 역모죄로 교수형을 당하기 전까진. '7년 전에 가출해서, 시골에서 연구만 하던 나까지 죽일 필요는 없잖아!' 다시 없을 천재라며 가족처럼 지내자던 아카데미는 나를 배신하고, 역모 또한 누군가에 의한 누명이라는 것을 깨달은 순간. 의문의 힘으로 인해 1년 전으로 돌아왔다! "어쩔 수 없지. 이렇게 된 이상 똑똑하고 야무진 내가 공작가를 구하는 수밖에." 가문을 위해 해야 할 일은 두 가지. “언젠가 나도 오빠한테 도움이 될 거니까?” “할아버지한테 소중한 존재니까 구하려고 했죠.” 엉망진창 콩가루였던 가족들과의 관계 회복과, “대외적으로 저랑 연애하는 척 좀 해 주세요.” ‘그 남자’와.. 2023.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