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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리뷰] 망나니 악녀가 돌아왔다 (자은향) 점수 : ⭐⭐⭐⭐✶ 1. 소개글 사형을 선고받고 죽었다 "자네를 악녀로 죽이기엔 조금 아까워 졌다네." "어떤가? 나는 자네에게 기회를 주고 싶은데." 아니, 죽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죽기 직전 나타난 원수같은 놈이 한 말 때문일까? '게런, 이 개새끼가..!' 눈을 뜨니 10년 전 과거였다.그것도, 다른 세계의! * 이왕 다시 살아났으니, 어쩔 수 없지. 나는 멍청했던 과거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여기서부터 저기까지 전부 주세요.” “...이걸 전부 사겠다는 겐가?” 원수같은 놈에게 빨대를 꽂아 지갑으로 이용하고, “거, 친구 놈들은 손녀가 살갑게 쇼핑 가자며 애교도 부린다는데.” “그거 그냥 지갑이 필요해서예요.” “…….” “아버지, 연회에 참석하게 됐는데 에스코트해 주실 수 있나요?” “……물.. 2024. 5. 5.
[로판 리뷰] 공작저의 붉은 밤 (율피) 점수 : ⭐⭐⭐✶ 1. 소개글 대마법사의 딸이지만 마법도 못하고, 공주의 딸이지만 공주로 자라지 않은 소렐.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혼자 살기 시작한 어느 날, 부모님이 정해주신 ‘남편’이 찾아왔다. 용모 수려, 사지 멀쩡, 재산 많음, 성격 다정, 척척박사 교수, 심지어 공작님! 다 좋은데 뱀파이어라고? “그저 빨리 자라주세요, 공주님.” “이미 성인인데요!” “한참 모자랍니다.” 모자라? 설마 통통하게 살이 오르면 잡아먹으려고? “그러니까 어서 빨리 더 크시라는 겁니다.” 이 결혼은 앞으로 갈 길이 구만 리. 힘내시고, 잘 참아보세요, 공작님. 2. 줄거리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시골집에서 생활비를 걱정하며 씩씩하게 살던 소렐은 갑작스럽게 혼인 약속이 떠오른 뱀파이어 교수 라이킨이 남편이라고 찾아오는 것에 .. 2024. 5. 3.
[로판 리뷰] 그림자 황비 (하율) 점수 : ⭐⭐⭐⭐ 1. 소개글 “내 딸이 되어줄 수 있겠느냐?” 대공의 제안으로 가짜 딸이 된 엘레나. 황비가 되어 황태자의 아들을 낳고 입지를 다지는데. 죽은 줄 알았던 베로니카 공녀가 눈앞에 나타났다. 그녀는 인형에 불과했다. 결국 아이를 빼앗기고 죽임을 당하는데. 그런데, 다시 과거로 돌아왔다. “당신들 다 부숴버리겠어.” 회귀한 엘레나는 복수를 결심했다. 2. 줄거리 베로니카 공녀의 대역으로서 황비가 되고 아들까지 낳았지만, 대공을 경계한 황제로 인해 냉대당하고, 이용만 당하는 삶을 이어간다. 마지막 순간 베로니카가 돌아옴에 따라 엘레나는 누구의 삶에도 기억되지 못할 죽음을 맞고 다시 부모님과 함께하는 가난했던 어릴때로 돌아오게 되는데..... 다시 한번 손을 뻗어오는 대공가의 음모. 엘레나는 그.. 2024. 5. 2.
[로판 리뷰] 세 여자의 말 못할 사정 (세싹) 점수 : ⭐⭐⭐⭐1. 소개글신분은 제각각이지만 비밀을 가지고 있는 세 여자의 눈 뜬 장님 사랑 프로젝트.황녀 헤나리아, 후작 영애 애샤, 그리고 시녀 마르가.그녀들에게는 공통적으로 남들에게 말 못 할 사정이 있었으니,바로 전생을 기억한다는 것과 전생을 뛰어넘은 친구 사이라는 것이다.변변찮게 사랑 한번 못 해본 세 여자의 입맛 다른 연애 이야기. 2. 줄거리신분이 다른 세 여자는 사실 전생에서 이어져 온 절친한 친구 사이였고, 그런 세 여자에게 각각의 인연이 다가오기 시작한다. 황녀에게는 첫 인상부터 재수없음을 풀풀 풍기는 공작이, 영애에게는 싸이코라 불리는 황태자가, 시녀에게는 어릴적 가르친 후작 영식이 보고 싶었다며 다가오는데.... 연애 사정과 고민들을 서로 얘기하면서 겪는 좌충우돌 만남들. 3. 감.. 2024. 4. 30.
[로판 리뷰] 로그아웃은 실패했는데요 결혼은 성공했습니다 (채유화) 점수 : ⭐⭐⭐1. 소개글플레이하던 딸 육성 게임에서 눈을 떴다.문제는, 오랫동안 여주인공을 괴롭힌 고모가 되었다는 것!설상가상으로 여주인공을 구해 줄 ‘플레이어’까지 놓쳐 버렸다.로그아웃은 불가, 남은 건 빚더미와 키워야 할 여주인공뿐.이 게임에서 나가려면 반드시 조카를 잘 키워내 엔딩을 봐야 한다.그러던 중, 의외의 인물이 나타나 수상한 청혼서를 건네는데….“전 결혼은 별로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요. 너무 성급한 것도 좀 그렇고요.”“엮일 기회도 주지 않으셨으면서, 거절부터 하시는 겁니까?”“제가 좀 냉정한 편이라서요.”“저도 좋아합니다, 냉정한 거.”게임 속에선 이름만 거론됐던 대공, 에덴 베르테논이 내게 청혼했다.처음 보는 상대에게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청혼하는 남자.목적도, 이유도 알 수 없지.. 2024. 4. 28.
[로판 리뷰] 트로피 허즈번드 (세르페) 점수 : ⭐⭐⭐⭐1. 소개글먼치킨여주/세계최강여주/선결혼후연애/사치탕진/연하남주/순정남/계략남/애교남/우정물차원이동 10년차.대륙을 제패한 최강자가 되어 속물적인 행복을 영위하고 있는데, 내게 정복당한 나라의 왕자님이 찾아와 청혼을 했다. 처음에는 신경 쓸 가치도 없는 청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왕자님은 애교 띈 미소로 이렇게 말했다.“저와 결혼해주신다면, 당신의 심장을 돌려드리겠습니다.”미친, 내가 심장을 잃어버린 줄은 어떻게 알았대?먼치킨 부자 인생에 심장이 없는 것만이 유일한 흠인 세레나."제게 처음 가르쳐주신 이름은 그게 아니었는데."그녀가 비밀도 애교도 많은 계략가 왕자님과 결혼해서 잃어버린 심장을 찾으러 떠나는 이야기.“네가 심장을 잊어버리고 사는 동안 나는 너무 비참했어. 너도 그걸 알아야 .. 2024. 4. 26.
[로판 리뷰] 엔젤릭 레이디 (수수) 점수 : ⭐⭐✶ 1. 소개글 안젤라는 나의 친구였다. 가족보다 소중하게 생각했던 그녀에게 무엇이든 해 주고 싶었고, 시골 출신의 하급 귀족이던 안젤라를 결국에는 수도 사교계의 꽃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배신이었다. 그녀는 황태자비가 되기 위해 나와 나의 가문을 팔아넘겼다. “…꼭 이렇게까지 해야 했어?” “나는 네가 불행하길 원했으니까. 네 인생을 전부 뺏고 싶었어.” 하지만 단두대 아래서 죽었다고 생각했을 때, 나는 놀랍게도 과거로 돌아와 있었다. *** “아, 안녕하세요. 저는 안젤라 비토라고 해요…….” “네가 안젤라구나! 만나서 반가워. 다들 널 기다리고 있었어.” 환한 미소를 지으며 다시 만난 그녀의 두 손을 맞잡았다. 2. 감상평 회귀하는 복수물 클리셰답게, 원수에게 하나하나씩 피해.. 2024. 4. 24.
[로판 리뷰] 정략결혼인데 사랑받고 있습니다 (금귀) 점수 : ⭐⭐✶ 1. 소개글 “저는 마탑주가 왜 이 결혼을 원하시는지 모르겠어요. 마탑주는 절…….” “좋아합니다.” 황녀, 샤를리제는 아버지인 황제에게서 갑작스러운 결혼 통보 소식을 받는다. 상대인 마탑주가 자신과의 혼인을 원한다는 이유였다. 아무리 봐도 자신을 좋아하는 눈치가 아닌데. 이 사람, 왜 나하고 결혼한다고 한 거야? “황녀. 저와의 키스가 첫 키스입니까?” 제 꾀에 넘어가 엉겹결에 아킬라즈와 입을 맞추었다. 분명 불쾌해하며 밀어냈어야 했는데 왜 그러지 못한 것인지. 그리고 심장이 이리도 세차게 뛰는 이유는 무엇인지. “제가 만지는 것이 싫습니까?” “아, 아직 결혼한 것도 아니고……. 그, 그런 스킨십은 건전하지 못해요.” “손을 잡는 것과 무엇이 다릅니까?” “달라요! 손은 인사할 때나 .. 2024. 4. 22.
[로판 리뷰] 아이고, 폐하! (양효진) 점수 : ⭐⭐⭐⭐ 1. 소개글 “이분이 여러분들이 찾으시던 유일하게 생존한 황족입니다. 마녀 라기 노르의 딸 시스티나 노르!” 마녀의 딸 시스티나 노르는 아르비타 제국에서 홀로 빵집 그랑그랑을 운영하는 당찬 아가씨. 마녀의 빗자루 그랑우텐을 타고 빵 배달을 하던 중, 자신과는 상관없을 것 같았던 제국의 황위 계승권 싸움에 휘말려 얼결에 황제가 된다. 제국 최고의 인기남 레이딘 경의 밀착호위를 받으며 오전에는 빵집 주인, 오후에는 아르비타 제국의 황제라는 이중생활을 시작하는 시스티나. ‘아이고, 폐하!’ 절규가 절로 나오는 황제 시스 1세의 행보는? 2. 줄거리 오랫동안 제국을 다스린 대제의 죽음 이후 권력다툼으로 후계자는 사라지고, 높으신 분의 싸움이라고 멀찍이서 바라보며 가게를 운영하던 시스티나는 그날.. 2024. 4. 19.
[로판 리뷰] 타무즈의 날 (이가람) 점수 : ⭐⭐⭐⭐ 1. 줄거리 서인은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어머니에게서 '딸'이 아니라는 이유로 학대당하고 끝내 죽임을 당한다. 그리고 저승사자로부터 성별을 결정할 수 있는 세계관에 있던 아드리안과 영혼이 바뀌었다고 말해주는데... 허탈해하는 서인에게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게 해주겠다는 말을 듣고, 아드리안에게 빙의한 서인. 이후 달라진 아드리안을 보며 2황자 레이아드는 한눈에 반하게 되고, 조용했던 1황자 카이드란 또한 내심 관심을 가지고 아드리안을 살핀다. 한편 아카데미에서 지내며 다양한 이들과 관계를 가진 아드리안은 성인식인 타무즈의 날에서 성별을 결정할 시기가 다가오는 걸 느끼며 내심 결정할 수 없어하는데.... 2. 감상평 중성적인 성별로 인해 bl과 로맨스의 중간에 위치한 듯한 매력. 되도.. 2024.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