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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리뷰] 여주를 믿지 마세요 (걸검) 점수 : ⭐⭐⭐✶ 1. 소개글 원작의 여주를 괴롭히다 죽음을 맞이하는 악덕 후원자로 환생했다. 죽음을 피하기 위해, 여주인공 수잔에게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내주었다. 그런데……. “자신의 죄를 돌이켜 생각하라. 살해 미수죄, 내란죄…….” 돌아온 것은 배신과 누명, 그리고 처형이었다. “잘 있어요, 멍청한 백작님. 아, 이제는 백작이 아니죠. 저는 멍청한 당신을 무척 좋아했답니다.” 죽음을 앞두고서야 알게 된 수잔의 악랄한 본성. 최후의 순간 나는 생각했다. ‘다음 기회가 있다면, 반드시!’ *** “설마 나…… 회귀한 거야?” 수잔을 후원하기 하루 전으로 회귀한 나. 지난 삶 뼈저리게 느낀 한 가지 사실이 뇌리에 스쳤다. 더 이상 승자의 이야기에 휘둘리지 않을 것이다. 여주를 둘러싼 모든 이들을 모조.. 2024. 4. 15.
[로판 리뷰] 폐하가 너무 귀찮게 해 (금귀) 점수 : ⭐⭐⭐✶ 1. 소개글 ※본 도서에는 강압적인 관계 등 호불호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벌써 여덟 번째 자살 시도. 황비 밀레디아는 이번에도 죽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좀 이상하다. “기억 상실?” 황제 라일은 밀레디아의 작전이 우습다. 내내 지독하게 괴롭히더니 이번엔 기억 상실이라고? 굳이 연기하지 않아도 2주에 한 번씩 합방일은 돌아오는데. 부질없다. 그래 봤자 네게 줄 마음 따위 없다. 하지만 라일이 간과한 것이 있다면 정말 껍데기 안에 다른 알맹이가 들었다는 것. 대한민국의 평범한 직장인 오수연. 황당하게도 과음하여 죽은 뒤 소설 속에 들어와 버렸다. 밀레디아는 극초반부에 죽는 엑스트라인데 살아났다. 그럼 여주인공 세이라는 어떻게 되는 거람? 원래 라일이랑 잘되.. 2024. 4. 13.
[로판 리뷰] 버려진 나의 최애를 위하여 (김선유) 점수 : ⭐⭐⭐⭐✶ 1. 소개글 N차 정주행을 했을 정도로 좋아한 로판 소설에 빙의했다. 평민이지만 돈 많은 평민의 몸에 빙의한 덕분에, 나는 몰락 귀족의 신분을 사 귀족가의 연회를 다니며 원작 속 인물들의 로맨스를 관전했다. 그렇게 엔딩까지 보고 현실로 돌아가나 싶었는데……. 웬걸, 엔딩 후에도 빙의에서 풀려나지 않고 원작 속에서의 인생을 살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알고 싶지 않은 비하인드 이야기까지 알게 되어 버렸다. 내 최애인 서브남 카엘루스가 죽어 버린 것이다. 그가 없는 원작 속에서 피폐하게 살아가던 나는 결국 병이 들어 죽음을 맞이했다. 이제 현실로 돌아가나 싶더니,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하루아침에 소설 엔딩 직후로 회귀했다. 이건 분명…… 내 최애를 살리라는 뜻이겠지? 2. 줄거리 좋아하던 .. 2024. 4. 12.
[로판 리뷰] 흑막을 구원하려던 건 아니었는데요 (박깃털) 점수 : ⭐⭐✶ 1. 소개글 ‘환생 잘했어, 정말.’ 전생에 사랑 한 점 못 받고 산 보상인가? K-막장 로판의 조금 연약(?)한 엑스트라 황녀님으로 빙의했다. 다들 있는 신성력, 좀 없으면 어때? 완전 다이아몬드 수저잖아! 이렇게 된 이상, 원작의 세계가 잘못되면 곤란하다. 이 태평성대를 사수하고, 남주와 여주가 겪을 노답 고구마 러브라인만 몰래 도와줘야지! *** 신성력 없는 나 대신 악당들을 처리할 기사단 ‘암조’를 굴리고, 머릿속이 꽃밭인 쪼꼬맹이 남주가 멋지게 크도록 돕고, 여주를 울릴 악녀의 패악도, 흑막의 흉계도 원천 차단! 그렇게 평화로운 나날을 지켜나가고 있었는데. “또, 전하시군요.” “그래, 또 나야. 경은 아쉽겠지만.” 흑막 서브남주에게 내 활약을 들키고 말았다. 그런데…. “…소공.. 2024. 4. 10.
[로판 리뷰] 악당의 끝은 선택이 아니다 (진수윤/까망소금) 점수 : ⭐⭐⭐⭐ 1. 소개글 『제국력 xxx년 x월 xx일 이벨리아 로타 볼셰이크 사형. 제국과 대륙 전역에 걸쳐 악명을 떨치던 악의 귀족. 악의 축인 이벨리아 로타 볼셰이크. 지지부진할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그녀의 재판은 아주 빠르게 끝났다. 사형.... [제국의 꽃] 종장 中』 [제국의 꽃]이라는 흔한 로맨스 소설 속 사형이 예정된 악녀, 이벨리아 로타 볼셰이크로 빙의한지 3년. 살아남기 위해 원작을 바꿔보려 발악하지만, 오로지 실패만을 거듭하고 체념해가고 있을 때. 이벨리아가 모르는 사이 원작의 내용이 조금씩 더 많이 비틀리고 무너지기 시작하는데.... *** 그가 원작을 비튼다면 어떻게 될까. 그에게 돌아오는 대가는 무엇인가. 이벨리아가 짊어져야 하는 대가는 알고 있었다. 원작은 아주 사소하게 .. 2024. 4. 8.
[로판 리뷰] 악당 아빠를 입양했다 (윤슬) 점수 : ⭐⭐⭐✶ 1. 소개글 * 키워드 : 판타지물, 서양풍, 빙의, 왕족, 다정남, 집착남, 능력남, 뇌섹녀, 능력녀, 사이다녀, 애교녀, 귀염녀, 우월녀, 먼치킨녀, 플러팅녀, 조련녀, 쾌활발랄녀, 코믹물, 주접물, 사이다물, 여주중심, 육아물, 가족힐링물 성녀로 환생한 주인공이 가시밭길을 걷는 소설에 빙의했다. ‘응, 안 해!’ 꽃길을 걷자 다짐한 나는 고구마 원산지인 기존 가족을 버리고 초면이지만 최애를 아빠로 입양했다. “너, 내 아빠가 돼라!” 작중 최종 보스이자 악당! 하지만 지금은 제 아빠일 뿐이죠, 후후. “아빠는 왜 이름도 아빠예요? 귀여워.” “아침에 뭘 먹었어요? 잘생김?” 이렇게 아빠 해피 엔딩을 꿈꿨으나 큰 위기가 남아 있었으니……. 바로 최종 보스를 죽이는 남주의 존재였다. .. 2024. 4. 6.
[로판 리뷰] 나락의 끝에서도 꽃은 핀다 (단미의글) 점수 : ⭐⭐⭐⭐✶ 1. 소개글 시궁창 속의 쥐, 오멘테의 저주라 배척받던 그녀가 아름다운 독화로 흐드러지게 피어난 날, 그녀는 군림하기 시작했다. “제 사랑은 당신뿐입니다.” "네가 누구라도 상관없어. 만나기만 해 줘." 병신들. 그로티는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2. 줄거리 사창가에서 태어난 그로티는 붉은 눈이라 사람들에게 천대받고, 괴롭힘을 받는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끌려가는 그로티를 안쓰럽게 여긴 부인의 도움으로 후작가 저택의 허드렛일을 할 수 있게 되지만, 거기서조차 그로티는 저택 사람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데.... 그러던 어느날 저택의 주인인 데인이 그로티를 구해주고, 그로티는 데인에게 조심스런 연정을 품는다. 그러나 이는 애시가 제안한 장난이었고, 그로티는 단순한 내기 대.. 2024. 4. 3.
[로판 리뷰] 창조주의 뜻을 엎어라 (아리아) 점수 : ⭐⭐⭐✶ 1. 소개글 [뭐야. 완전 막장이잖아.] 수도는 불타고, 황궁은 점거당한 지 오래. 죽음 직전, 황녀 엘리아는 의문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여주는 약해빠졌고, 남주는 착해빠졌고.] [요즘 이런 거 안 먹혀. 완전 무매력.] [……다시 쓸까?] 그렇게 다시 눈을 뜨자, 엘리아는 10년 전으로 돌아왔다. 오직 자신의 기억만 남기고. -이 세상이 소설 속이라면 어떨 것 같아요? 자신이 소설 속 캐릭터라는 걸 자각한 엘리아. 그녀가 창조주의 뜻을 엎기 위해 창조주의 손바닥 위로 뛰어든다. 2. 줄거리 신의 축복을 받은것처럼 모든 것이 완벽했던 제국은 무너지고, 황궁 한복판에서 검을 들었던 엘리아는 알 수 없는 의문의 목소리를 듣는다. 그에 따라 모든 것이 달라진 시간들. 이후 사라진 황녀를 .. 2024. 4. 1.
[로판 리뷰] 집사야 이리 와 봐 (레죵) 점수 : ⭐⭐⭐⭐ 1. 소개글 전생이 공주였다던 친구 따라 이상한 나라 율국으로 오게 되었는데……. 이상하다. 내 기억 속에도 황궁이 있고, 황제를 보면 두근거린다. “널 좋아한다. 무척.” “야, 아니, 폐하. 방금이랑 말이 다른데요.” “아니. 난 확실히 널 좋아한다, 율기. 널 갖고 싶고 네가 탐이 나. 하지만 이 마음은 사랑이라기엔 애매해.” 결국 누가 진짜 공주인지에 대한 논쟁이 촉발되고, 우리는 시험에 올랐다. 그런데…… 맙소사. “저게 뭐예요?” “뭐긴요, 율기 군이죠.” 내 전생은 공주가 아니라, 공주 오빠가 기르던 고양이였다! 2. 줄거리 소꿉친구였던 세지의 꿈을 들으며 수면장애라 여겼던 나날. 어느날 마법진에 휩쓸려 사라지는 세지를 구하기 위해 붙잡지만 결과는 같이 이동되어 버리고, 율.. 2024. 3. 31.
[로판 리뷰] 역사는 도서관에서 (설이수) 1. 줄거리 관능 소설가인 비비안은 경험이 없어 제대로 된 소설을 쓰지 못하고 고민한다. 그러다가 도서관에서 우연히 만난 남자를 보고 반하고 들이대지만, 알고봤더니 소설을 쓰게 도와준다는 남자는 예상과는 달리 관능적이었고, 거기다가 암흑가의 주인이자 대공이란다. 비비안은 그에 당황하며 휘말려가고, 또한 도서관에 그들뿐만 아니라 다른 거사까지 치뤄지고 있었는데.... 2. 감상평 한국적인 할리퀸 느낌의, 19금이지만 무난하게 봤던 로판 소설. 남주와 여주는 무난히 매력있고, 섹텐은 오히려 황제와 공녀? 다른 커플이 더 매력있었다. 애증으로 치러지는 씬이 매력적이었는데, 정작 주인공 커플은 평이하다. 그래도 킬링타임용으로 무난히 재미있게 봤던 작품. 2024.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