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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 ⭐⭐⭐⭐198

[로판 리뷰] 악녀의 정의 (주해온) 점수 : ⭐⭐⭐⭐ 1. 소개글 긴장하라, ‘진짜’ 악녀가 나타났다! 믿었던 친구에게 애인을 뺏긴 날, 실수로 한강에 빠지고만 운 없는 여자. 눈떠 보니 욕심 많고 무자비한 악녀, 샤르티아나 공작 영애가 되어 있었다. 게다가 그녀는 남의 애인인 황태자를 탐내던 몸. 다짜고짜 황후 후보인 레지나가 되어 황태자의 연인과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하는데……. 결국 가문을 지키기 위해 샤르티아나는 희대의 악녀가 되기로 결심한다! “난 이미 내 황후를 정했고, 넌 구색 맞추기일 뿐이야.” “아뇨, 바로 내가 제국의 황후가 될 거예요.” 통통 튀는 매력의 역대급 악녀가 펼치는 달콤살벌한 궁중 로맨스의 새로운 정의! 2. 감상평 초창기 악녀물로 당시 재밌게 읽었던 작품. 성녀라 칭송받는 황태자의 연인이 존재해도, 집안 사.. 2024. 3. 7.
[무협 리뷰] 백씨세가 시한부 공자 (비도) 점수 : ⭐⭐⭐⭐ 1. 소개글 “그날, 천하제일인의 혼령을 만났다.” 백씨세가의 시한부 공자로 환생한 백이강. 그의 눈앞에 역대 천하제일인들의 혼령이 차례차례 나타난다. 2. 줄거리 중원 칠대세가 백씨세가의 장남이지만 태음절맥을 타고나 요절할 운명으로서 가족과는 따로 별채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그러나 갑작스런 복면단의 습격으로 인해 아끼던 시녀의 죽음을 보고 복수와 함께 살아남을 것을 다짐한다. 도망친 곳에서 백씨세가의 선조이자 절대자. 불사신검 백성천의 혼령을 보게 되고, 그의 검 운철검을 집어들자 불사신검의 도움으로 빙의해 살아남는데 성공한다. 본가로 돌아온 백이강은 겉은 차갑지만 속은 자식을 아끼는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를 닮아 내심 형을 따르는 동생. 후계와 관련해 복잡한 원로들과 방계들 속에서 .. 2024. 3. 2.
[로판 리뷰] 팁시 레이디 (남유현) 점수 : ⭐⭐⭐⭐ 1. 소개글 교통사고를 당해 판타지 세계의 귀족 아가씨로 환생했다. 그러면 보통, 인생 역전해야 하는 거 아닐까? 태어난 나라는, 금주령이 내려진 제국. “나 하루에 한 병은 마셔야 하는데? 술이 너무 좋아서 주류 회사까지 들어갔었는데?!” 태어난 가문은, 북부에서 가장 일이 많다는 대영주 가문. “귀족 아가씨는 일 같은 거 안 하는 거 아냐?!” 만나는 남자는, 위험. “…그대처럼 유능한 이를 필요로 하고 있다니, 그거 고백이야 인재 찾기야?” 음모와 스릴이 넘치는 세계에서, 과연 그녀는 평안한 삶을 누릴 수 있을까? 2. 배경 및 주인공 설정들 옌 제국의 시조는 빙룡의 화신이었고, 빙룡의 화신으로부터 두 마녀가 탄생한다. 두 마녀는 초월적인 힘을 가지고, 귀족 중에선 특별한 능력인 .. 2024. 3. 1.
[로판 리뷰] 악마의 주인님이 되어버렸다 (꾸꾸즈) 점수 : ⭐⭐⭐⭐ 1. 소개글 “가장 강한 노르마를 제게 주세요.” 피폐소설 속 남주를 흑화하게 만든 악녀로 빙의했다. 이미 N번의 빙의를 말아먹었던 나는 결심했다. 지하실에 갇힌 남주를 구하고 탈출하겠다고. “내가 지켜줄게." 드디어 남주의 정체가 밝혀지고 해피엔딩이 눈앞이었다. 학대는 무슨, 손수 먹이고 입혀 가며 키워 놨으니 도망갈 일만 남았는데. “저를 이렇게 버리시면…….” 황태자가 된 르디안이 내 손을 꽉 붙잡았다. “지옥까지 쫓아갈 겁니다, 주인님.” 남주가 너무 과몰입해 버린 것 같은데요. 2. 줄거리 천사와의 계약으로 계속된 빙의. 살아남으면 돌아갈 수 있다. 그러나 그녀가 빙의한 곳은 전부 피폐 소설 속의 악역이었고, 조건이 여의치 않아 계속 죽게 된다. 또다시 죽게 되고 마주한 천사는.. 2024. 2. 16.
[판타지 리뷰] 투마왕 (김운영) 점수 : ⭐⭐⭐⭐ 1. 소개글 반인반마의 정점에서, 시작되는 인간의 삶! 투쟁만이 전부였던 인생. 고독한 물질계의 삶 속에서 그가 기댈 수 있는 것은 오직 한 자루의 검령뿐. 2. 줄거리 마왕에게 바쳐진 인간인 어머니와의 사이에서 반인반마로 태어난 아론. 싸움으로 살아가는 투마에게 있어 반마는 커다란 제약이었지만, 끝내 인간의 심장을 포기하지 않았고 그렇게 자신만 아는체로 투마왕이 된다. 젊은 나이에 투마왕이 된 아론에게 많은 투마들이 따르지 않았고, 그런 아론을 덮치는 막대한 수의 요마들. 그 싸움에서 아론은 물러서지 않고 마신기 락샤샤의 진정한 힘을 깨우고 마침내 승리한다.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끝내 영토의 반을 차지한 투마들. 아론은 요마왕과 만나고자 하고 그곳에서 본래 하나였을 마신기가 두개가 된.. 2024. 2. 15.
[로판 리뷰] 아리아드네를 위하여 (삼족섬) 점수 : ⭐⭐⭐⭐ 1. 소개글 아리아드네를 위하여 -니세우스, 아비의 부정(不淨)으로 말미암은 너를 부정(否定)한다. -……. -나의 부정은 그대를 좀먹을 것이고, 종내 너는 자신(自信)을 부정하며, 모든 것들의 심장 속에 포복한 어둠과 삶을 나누리라. 가없는 투쟁은 그대의 피가, 잊히지 않을 고통은 그대의 살이 되리라. 너의 세계는 어그러질 것이며 너는 지배하며 지배당하라. -……. -내 저주로부터 몸 숨길 길이 존재한들, 제우스의 아들인 너는 결코 이르지 못하겠지. 니사의 어린 제우스, 부정의 아들아. 여신은 소년에게 광기(狂氣)와 수수께끼를 선사했다. * 시간이 잠시— 멈추었다. 다시 흐른다. 신은 왕녀를 조우했다. 유일하게 아름다운— 영웅 테세우스를 도왔음에도 버림받아 섬 낙소스에 남겨진 왕녀, .. 2024. 2. 14.
[로판 리뷰] 다프네를 위하여 (삼족섬) 점수 : ⭐⭐⭐⭐ 1. 소개글 다프네를 위하여 “감히 신께 거짓을 고하겠습니까.” “너는 네 옛 주인에게도 몇 년간 충성스럽고 순결한 처녀종 행세를 했지. 그 오라비에게는 음심을 품고도.” “…….” “그러니 내게는 거짓을 고하는 일쯤 대수겠느냐.” 강의 신 페네이오스의 딸이자 처녀신 아르테미스의 종―다프네는 감히 태양신 포이보스 아폴론에게 배덕한 연모를 품는다. 누이에게 순결을 맹세하고도 연모를 숨기지 못하는 가엾은 님프, 변덕스러운 애정과 무심함으로 그녀를 농락하던 아름다운 신. “포이보스의 화살이 괴물의 심장을 관통한 것처럼, 네 화살은 그의 심장을 관통할 것이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사랑의 시작은 언제나 소년신이 쏘아 올린 작은 화살이었다. “그가 괴물을 죽였듯, 너는 그의 마음을 죽일 수 있어.. 2024. 2. 12.
[로판 리뷰] 피폐물 주인공의 부인이 되었습니다 (김쿠크다스) 점수 : ⭐⭐⭐⭐ 1. 소개글 앙자크 왕국의 버려진 공주로 외롭게 살아가던 나는 어느 날 벼락같이 찾아온 꿈을 통해 이곳이 피폐물 소설 속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여주인공은 내 이복여동생, 남주인공은 잔혹하기로 소문 난 황자. 그리고 나는 극 시작도 전에 죽는 엑스트라. 하르벤키아 제국의 평화 협정을 위한 희생양으로 팔려간 나는 그렇게 속수무책으로 죽음을 앞두고 있었다. “하르벤키아에 미혼인 황족은 나 하나라서. 설마 마음에 안 드나?” 그런데 갑자기 남주인공이 내게 결혼을 하잔다. 당신의 첫사랑, 첫 키스, 첫 잠자리는 모두 여주인공의 것인데 과연 내가 당신을 욕심내도 되는 걸까? 살아남고자 소설의 내용을 바꾸려 하는 알렉시아. 그녀를 붙잡아 두고 싶은 테르뷔온.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주인공, 오필리어.. 2024. 2. 4.
[로판 리뷰] 악역을 교화시켜 버렸다 (하르넨) 점수 : ⭐⭐⭐⭐ 1. 소개글 “전 영애만큼 머리칼이 피처럼 붉은 사람을 처음 봅니다.” 피가 기다렸다는 듯이 흘러내리며 바닥을 적셨다. 벨리알은 피가 묻은 검을 들이밀었다. 하지만 로즈는 그것에 신경 쓸 수 없었다. 왜냐하면, “어떻습니까. 정말 영애의 머리칼처럼 아름답지 않습니까?” 벨리알 르 세레니티. 그토록 찾아 헤매던 남자가 날 보자마자 관심을 가졌으니까. 로판소설 속 조연으로 빙의했다. 게다가 여주가 등장하기도 전에 악역 서브남주에게 죽임을 당하는 조연 중의 조연으로. 그런데, 죽는 순간까지도 여주를 놓아주지 않았던 바로 그 벨리알이, “당신은 들에 핀 꽃처럼 조용하고, 하늘에 뜬 태양보다 눈부시며, 산을 노니는 사슴만큼 우아해요.” 이런 소리나 늘어놓고 있다. 대충 살다가, 대충 죽임을 당할.. 2024. 1. 29.
[현판 리뷰] 연기하면 딴세상 (도즈오프) 점수 : ⭐⭐⭐⭐ 1. 소개글 사고로 인해 시작도 전에 져 버린 꿈. 배우. 과거로 돌아와 흉터는 사라졌지만 여전한 트라우마에 또다시 포기하려던 그때. 연기를 시작하는 순간, 세상이 바뀌었다. 2. 줄거리 뼈대 있는 의사 집안에서 한의대를 지망해 집안과 의절했던 이정은, 친구의 권유로 배우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엑스트라 역에 참가했다가 화재로 인한 화상을 입는다. 이후 아이돌 친구의 매니저로 일하면서 생활하지만, 촬영장의 분위기에 트라우마를 느끼게 되는데. 결국 포기한채 살아가던 이정은 사고로 죽고, 아직 화상을 입기 몇년전으로 회귀하게 된다. 미래도 알고, 아직 화상도 입지 않았다. 원한다면 많은 것을 이뤄낼 수 있다는 것에 미래을 고민하지만, 결국 미련처럼 남았던 연기가 자꾸 눈에 밟히고, 시도해 .. 2024. 1. 26.